1. 글로인
호빗의 빌보 베긴스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원정대중엔, 글로인이라는 붉은색 털을 가진 드워프가 있습니다.
글로인은, 같은 원정대의 "오인"이란 드워프와 형제이며, 드워프 일행중 가장 다혈질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글로인은 [반지의 제왕 1편: 반지원정대]에도 출현을 합니다.
중간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원탁 회의의 멤버로서요.
드워프들의 수명이 인간의 2배정도밖에 안되는 만큼, 반지원정대에선 백발의 늙은 모습으로 비춰지죠.
이 글로인은, 호빗 3부작의 사건 이후, 발린과 함께 드워프들의 지도자이자 영웅으로 올라서게 되었고, 그는
절대 반지가 발견됨에 따라, 중간계의 리더들의 초청에 응해 리븐델로 향하게 되죠.
여기서 글로인은, 자신의 맏아들을 리븐델로 동행시키는데, 그 아들이 바로
아버지의 붉은 털을 그대로 이어받았죠.
김리는, 이후 아버지의 이름을 대신해 "글로인의 아들 김리"로서 반지원정대의 멤버가 됩니다.
2.라다가스트
라다가스트는, 흰색,회색,갈색,청색의 중간계에 5명밖에 없는 마법사들중 갈색을 맡고있는 마법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이 [라다가스트]는 [반지의 제왕]3부작에서도 크게 활약을 하는데요.
그는 중간계의 모든 동식물들을 관리하고 포용하는 갈색의 마법사 답게, 여러 동식물들로 반지원정대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반지의 제왕] 에서, 사루만에 의해 탑에 갇힌 간달프에게 찾아온, 이 한마리의 나방을 기억하시나요?
이 나방은, 라다가스트의 전령(사신) 으로서, 그가 간달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낸것입니다. ㅎㅎ
이 외에도, 3편 왕의 귀환에서 샘과 프로도를 구하고, 전투를 함께한 독수리들 역시
라다가스트가 직접, 독수리의 왕, [과이하르]와 그의 동생 [란드도발]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불러왔구요.
3.과이하르와 란드도발
과이하르와 란드도발은, 만웨가 창조시켜, 1시대때 용들과의 전투를 치룬 위대한 독수리 종족의 지도자입니다.
그들은 [안개의 산맥]에 왕국을 두고 살고있으며, 거대한 독수리의 용맹한 군대를 거느리고 있는데요.
이들은, 평생 타종족에게 우정을 선사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만,
갈색의 라다가스트와 회색의 간달프와는 유일하게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마법사에게 약속하기를 위험이 처할때 자신들을 부르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겠다고 맹세하였고,
[호빗] 과 [반지의 제왕]에서 두 마법사를 도와주게 됩니다.
4.발린, 모리아
빌보와 드워프들의 원정대에서, 소린의 오른팔이자, 조언자였던 [발린]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겁니다.
그는 글로인과는 사촌지간이자, 모든 드워프들에게 존경을 받는 원로로서 수많은 드워프들의 전쟁에 참전하여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호빗]의 이야기가 끝난 후, 그는 오크들이 점거한 드워프들의 위대한 유산 [모리아]를 되찾고, 스스로 그곳의 왕으로 군림합니다.
발린은 [모리아]의 지도자가 된 후, 모리아의 풍족한 광석 자원을 캐내기 위해, 깊은 아래로 내려갔고,
그의 이 "잘못된" 판단 때문에, 불과 그림자의 발로그가 깊은 잠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발린은, 모리아의 드워프 군대들과 함께 발로그에 대항하다가 [모리아]의 중앙 관에 잠들게 되죠.
[반지의 제왕]에서 김리는, 원정대를 자신의 사촌인 [발린]의 [모리아]로 이끌었다가.
그의 관을 보고 오열합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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