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3D 완전 쓰레기네요.(스포일러有)

공포영화 안보시는게 나을듯.. 법대로 하고 이성적이면 공포영화가 왜 나옴 ㅎㅎㅎㅎㅎ 현실에서 법도 100프로 진실이 아니거늘. 영화에서 너무 진지할 필요가 없음 게다가 공포영화라면 더욱더..

공포영화에서도 악역이나 법을 안 지키지.

경찰역도 법을 안 지키면 무슨 리얼리티가 있다고 보겠습니까?

그리고 법을 떠나서 여자주인공이 지 인생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 3명이 살인마에게 죽었는데

그 살인마가 기억에도 없는 가족이라고 살인마 편에 붙음. 이게 말이 안 되도 너무 안 되네요.

그 영화
여자 주인공이 이쁜 거 빼고는 별로 무섭지도 않고 재미도 없죠.

b급영화는 쓰레기같은 그게 매력인데 쓰레기라서 별로라면 b급 취향이 아니신듯

텍사스는 공포영화중에서도 꽤 인지도도 있고 b급은 아니지 않나요? 아닌가;;

캐릭터의 도덕성이 어느 정도인가는 영화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구축한 캐릭터를 통해 무엇을 얻어내었는지가 중요한 것이죠. 아벨 페라라의 92년작 악질 경찰에는 영화 역사상 최악이라고 할만한 인간쓰레기 형사가 등장하지만 타락한 도시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도덕성의 붕괴를 탁월하게 묘사하는 데 성공하여 감독의 대표작이자 하드 보일드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관객의 무의식을 직접적으로 자극해야 하는 호러 장르라면 캐릭터의 부도덕을 훨씬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공포감의 극대화를 노리는 정통적인 호러라면 오히려 이런 수단은 권장할만한 것입니다. 닐 마샬의 2005년작 디센트는 장르팬의 추천 목록에 반드시 포함될만큼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이끌어낸 수작인데 이런 심리적 효과는 상당 부분이 캐릭터의 부도덕성으로 인한 인간애의 붕괴를 적나라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얻어질 수 있었습니다.

베니프러페인님 의견에 공감합니다만

그런 거랑 상관없이 저도 이 영화는 보면서 욕만 나오더군요
이 영화는 미국에서도 평이 극악이었습니다....너무 어거지로 이끌어갔죠.
전설이 되어버린 1편과 우주 저 멀리 차이가 나더군요

게다가 이게 그 전설이 된 1편에 이은 후속편이랍시고 만들어된 게 이 모양이었으니까요

그야말로 막장 중의 막장 개막장이었죠

1편이 살인마 가족의 묻지마 살인을 최대한 피를 자제하며 분위기와 여배우 비명소리만으로 섬뜩
하게 그려낸 반면에 이건 뭔 그러한 살인마도 가족이 있다능, 억울하다능...억지도 지겨운 억지로
(위에 말하신 디센트와 차원이 다르죠. 가장 믿어온 친구가 알고보니 배신때렸다든지 막장같으면서도
꼬이고 꼬인 그런 관계가 섬뜩함을 주었던 작품인데) 보면서 짜증만 나더군요

이게 쓰레기라는 건 무척 공감합니다....원작보다 훨씨인 못 미쳤다는 이전 리메이크
2부작을 차라리 더 권하겠습니다. 이걸 보느니(솔직히 2편도 각본이고 묻지마....
원작보다 다르게 피투성이 고어장면으로 이끌어가서 욕먹었지만 적어도 이건
살인마에게 얘도 불쌍하다능....이따위 개소리는 안하죠)

이런 스플래터 호러의 전설이 되어버린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나 할로윈 시리즈에서는 여태 살인마인 제이슨 부히스나 마이클 마이어스를
얘도 불쌍하다능 개소리를 한 적이 없는데 이건 이전 시리즈가 거론도 하지않은 레더 페이스
를 불쌍히 봐주삼~억지 논리가 아주 영화 구성을 날렸죠.
(1편만 나온 버닝에서 살인마도 억울한 피해자이지만 이 인간은 상관도 없는 사람을 분풀이로
마구 죽이던 막장이었고 작품 내내 동정을 살 구성은 일절 없었죠)

그렇다고 이런 영화에 도덕성을 저도 따지지 않으나 이건 너무 억지더군요. 이런 억지가 나온 13일의 금요일-파이널 프라이데이에서 갑자기 제이슨의 누이동생이 나와서 이것도 아주 어이가 없었으나*(1편에서 하나뿐인 내 아들! 이러던 대사는 무시?) 여기서 누이동생은 수십여명을 끔찍하게 죽인 살인마 가지고 오빠이니 봐달라능 이딴 소리는 안합니다..뭐
그 오빠가 지 몸 노리고 닥돌하는데 그럴 틈도 , 마음도 없겠지만

그런데 여기선 죽을 고생하고 친한 이들이 다 죽은 주인공이 갑자기 내 식구라능..봐주겠다능...
이건 또라인가?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이런 도덕성을 생각하고 보면 열불이 팡팡 터지던 에덴 레이크나 뎀(1954년작인 거대 개미 나오는 거 말고;;)
같은 영화는 뭐 걸작이죠(솔직히 이건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더 섬뜩하고 열불터지며 정말 언제라도 일어날 법한 점이지만 가족애가 그리도 좋다는 건지)

물론 이것도 재미있게 보신 분이 있겠지만요.저는 호러물 즐겨보면서 이렇게 짜증나는 거

최악의 호러로 이야기하는 공포의 리드머(1976)와 맞먹었습니다...

영화가 형편없다는 데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감독에게 슬래셔 호러를 대체 무엇으로 생각하는지 묻고 싶어져요.

그래도 한국 쓰레기보단 나음 . . .

쓰레기라는 영화는 하두 많아서리...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요

걸작이 나올려면 쓰레기라고 욕먹어야 할 ㄹ영화 100편이 나와야 걸작 1편이 나오는 법이다..

도덕성 안지키는것도 정도가 있지 몇분전까지 자기 쳐죽이려고 들던 살인마를 주인공이 싸고도는게 말이 되나요?
B급영화라고 등장인물들이 전부 눈 3개에 다리 4개 달고 나오면 관객들이 공감을 하겠어요? 상식선 안에서 놀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