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밌네요.
감상평은 다 썼고.... 언노운을 보면서 또다시 영화들에서의 성선설과 성악설이 생각 나더군요.
상당히 많은 영화들에서 기억이 리셋되는 설정이(기억상실) 많은데 그런 영화들을 보면
거의 똑같은 패턴을 보입니다.
한 방에 있는 모든 사람이 기억상실되는 2006작 언노운 ,토탈리콜, ....
이게 선이다. 악이다. 구분하기에는 모호하지만, 기억이 리셋이 되면 좋은놈 나쁜놈중 좋은놈이 된다는거죠.
(점점 다시 나쁜놈이 되는 경우도 있음)
대부분의 영화에서 기억이 리셋된후 점점 원래의 기억을 찾지만, 그 원래의 자신으로 다시 돌아가가지 않습니다.
(돌아가는 영화도 있긴 있음)
위에 글에서도 알수있듯이 '전부' 그런다는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자신이 나쁜짓을 했거나, 하고있거나, 할 생각이었지만, 기억이 리셋이 되면,
과거의 자신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봐라보게되거나, 객관적으로 보게 되어, 그 나쁜짓을 보편적인 관점에서 인식을 하게 되는거죠.
과거에는 성질이 더러웠는데 기억상실이 걸리고나서 착한 성질을 보이게 된다면(대체로 이렇죠), 다시 예전의 성질 더러웠을때를 기억해 내도
그 성질 더러웠을때로 돌아가지 않을 확률이 높은것이죠.
그러니까 성선설에 해당하는것이죠.
(대놓고 성악설에 해당하는 영화들도 당연히 많이 있습니다.)
기억이 리셋되는 영화들은 대체로 성선설에 해당하는 영화들이라는거죠.
(영화에서는 권선징악을 지향해야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글이 애매한데...ㅋ 이 게시물의 본론은 제일 위에 있는 한줄입니다.
(연예인)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미시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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