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후기 스포주의

일본어 발음이 한명정도 빼고는 정말 견딜 수 없을만큼 안 좋았다

별 중요하지도 않은 이정현의 괴성과 발연기는 거북했고 눈을 감고 싶었다

바다 설명해주던 노인과 이순신 아들은 계속 오그라드는 대사

실시간 중계해주는것처럼 육지와 해상에 커뮤니티가 가능했고

300척 넘는 배를 끌고 와서

1군2군으로 나눠 나갈때 뒤에서 나머지는 계속 구경하고 있고

그 1군과 2군도 12척을 상대하는게 아니라 이순신 배만 상대하는데

이순신이 타고 있던 배는 먼치킨

양방향에서 배를 들이박아도 왜놈들이 올라타서 칼부림이 나도 끝까지 멀쩡하다

많이 잡아야 30~40명의 나룻배를 타는 백성들이 이순신배를 회오리에서 구함..

배가 이동하거나 서있는 영상은 계속 우려먹는다

제갈량의 지략처럼 소수로 박살내는걸 기대하고 갔지만

한 부분을 계속 장면을 돌려 감탄하거나 오그라드는 실시간 중계가 너무 거북했다

감탄이나 중계대사 안넣어도 12척으로 300척 상대한 것 만으로 관객들은 대단한거 다 알텐데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고

믿고 봤지만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