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배급을 했는데 제목을 영웅본색 4라고 했네요
개인적으로 영웅본색 1,2를 좋아합니다
영웅본색 3가 있는데 주윤발의 주연으로 번외편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제 기억이 맞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제가 30대 중반인데 글도 유치원에서 글을 배우던 시절
홍콩 느와르 영화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내용을 알고 봤는지 지금 그때의 제가 왜 거기에 열광하면서 봤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시대가 좋아서 블루레이로 화질이 좋게 한큐에 다 보고 했는데
5~7세가 되는 아이가 VHS 2편정도 되는 분량을 몇번이나 봤는지
제목은 생각이 안나지만 생각나는건 주윤발의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그 당시의 주윤발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영웅본색 30주년 기념으로 영웅본색 리메이크를 봤습니다
그렇지만 앞에서 말했듯 영웅본색 4라더군요
배급사에서 그렇게 제목을 붙여서 상영을 해서 상관은 없는데
영웅본색 시리즈를 보지 못한 세대들은 특히 예능프로에서 당년정을 어슬프게 따라부르며
방송을 하는 유재석씨를 보고 자란 세대들은 영웅본색을 잘 모를것입니다
그래서 제목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영웅본색 시리즈를 다봐야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또 배급사가 홍보도 좀 시큰둥해서 흥행에 참패 한게 아닌가 싶네요
우선 영화 내용은 영웅본색 1편의 리메이작입니다
내용도 비슷하구요
그렇지만 장국영의 당년정이 너무 노골적으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주윤발의 트레이드마크인 입에 이쑤시게 or 성냥개비 입에 무는것이
이스터에그로 넣고 당시 영화 포스터 LP커버등 나오는데
이 부분도 너무 노골적이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 이름을 잘 모르는데 (중국배우들 잘 모릅니다)
왕대륙씨의 마크(주윤발역)이 주윤발을 넘지 못하더군요
나머지 배우들은 그냥 그럭 저럭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영화 꼭 만들어야 되었나?? 이런 헌정영화가 필요할까??
제 생각엔 차라리 리부트를 해서 이야기를 덧붙혀서 장기 프로젝트로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크와 카이(영웅본색 1=송자호) 만남과 어떻게 친해졌는지의 에피소드로 말이죠
암튼 롯데가 배급 마케팅 실패도 있구요 또 영화를 그냥 기념 헌정 형식적으로 만들어서
본편의 기대를 떨어뜨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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