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라스트제다이 - 한줄평 &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사람

dghqq 2017-12-19 (화) 16:35 조회 : 1595 추천 : 10

클리셰를 비틀다 못해 영화 자체를 파괴해버린 괴작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축복받은 분

-스타워즈를 처음 보는 사람이며, 평소 눈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마술을 보면 단지 신기하고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며,

추리소설을 볼 경우 누가 범인인지가 궁금하지 않고 단지 스토리를 음미하며,

사람의 외향에 대한 편견이 없고, 모든 사람을 내면으로만 평가하는 그런 사람

이런 사람만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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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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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雀 2017-12-19 (화) 16:39

스타워즈에 대한 지식이 전혀없이 화려한 특수효과만 보러가는분들은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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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6:41

화려한 특수효과도 깨어난 포스에 비해 형편없었어요.
그냥 특수효과 보려면 깨어난 포스 다운받아 보는게 나을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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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16:40

전 스타워즈 DVD셋을 모아왔고 깊진 않지만 레전드 세계관도 어느 정도 즐겨왔던 나름 골수팬인데 괜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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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6:42

이게 괜찮았다구요...????
설정 다 말아먹었는데요..???
정말 팬 맞으세용????????
팬이라면 화가 나는게 아닌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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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6:42

제다이, 시스의 대다수의 죽음을 븅신같은 일로 만들어버렸고,
여자주인공은 아무 이유없이 누구보다 강력하고.....
나머지는 스포라 말할 수 없지만...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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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16:56

넵 팬 맞습니다만 화는 나지 않고 그럭저럭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그분의 마무리는 좀 성급한 감이 없진 않지만 전에도 그런 식으로 보낸 적이 있었고....
주인공이 아무 이유 없이 누구보다 강력한건 아나킨도 그랬고.....
시스가 멍청한건 스타워즈 전통이고....(??)

제다이 보다 반란군을 너무 띄워주는 게 좀 거슬리긴 했지만서도....전 나름 괜찮았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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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7:13

....ㅠ-ㅠ....
정말 팬이신가봐요...단점도 사랑해줄 수 있는....
저도 그분의 마무리는 이해할 수 있어요.. 이게 마지노선이에요...

하지만..주인공의 강함은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어요....
다스베이더도, 루크도 모두 훈련을 받고 강해졌어요....
그 최강의 포스를 가진 그들도 훈련을 하고나서야 비로소 강해졌죠..

시스가 멍청한게 아니고... 그분의 우주유영이.....
포스도 맘대로 다루지 못하는 그분이 그정도면...
그전의 그분들은 왜 떨어져 죽고... 대체 왜 죽었는지....ㅠ

아 그리고...미국에서 청원 중이라더군요.
이번 8편을 스타워즈 넘버링에서 제외시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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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17:25

그분의 우주 유영은 혈족이니까 같은 포스 센서티브로써 목숨이 걸린 극한 상황에서 '무중력'인 환경이니 가능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중력이 있다면 포스 점프처럼 높게 뛰는 정도나 가능했겠죠)

다스베이더는 힘을 보여주거나 발휘하기엔 너무 어렸고(그래도 포드레이싱 하는거 보면 인간은 아니지만...), 루크는 계속 농부로 지내 왔지만 레이는 척박한 환경에서 홀로 살다가 단련이 되어 그렇게 일찍(?) 발현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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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7:36

중력이 문제가 아니고.. 그런 설정은 아예 나온적이 없잖아요.
단순히 레아 혼자 그런 능력을 발현하는건데... 다른 포스 능력자에 비해
다른게 아무것도 없었는걸요...오히려 포스 능력은 더 약했죠.
(특히 다스베이더가 그렇게 다치게 된 경우에도 그런 능력발현은 쥐뿔도 없었죠)

그리고 일단 튕겨 나가면, 우주선이 도망치는 상황인데 그 빠른 우주선에서 시체가 겁나 멀어져야죠...

이게 설명이 된다? 그럼 시디어스 죽은거 개소리라는겁니다.

훈련을 받은 벤솔로보다 레아가 더 강하게 나오는게 맞는건가요..
벤솔로 역시 강력했다고 나옵니다. 깨어난포스에서요.
근데 이번작에서? 벤솔로랑 포스대결하다가 벤솔로 기절시키고 유유히 사라지죠?

이게 뭔지 아시죠,.
루크가 요다 만났는데, 요다한테 포스로 이기는 꼴이에요...
진짜 엉망진창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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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진지충 2017-12-20 (수) 15:38

레아가 포스 센시티브라는 설정은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일단 루크 팔 짤 이후에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도 그랬고, 그 이후 수십년이나 지났는데, 알아서 더 쓸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솔로 죽을때도 느끼고. 다스베이더가 죽었을때는 단순히 핏줄에 끌렸다기 보다는 자신과 친한 친인들을 느끼기 때문에 못느꼈다고 할수도 있는거고.

우주선에서 튕겨서 나가도 어차피 진공이라 우주선과 레아의 상대속도는 얼마 차이 안나요. 돌아올만 하죠.

시디어스는 걍 떨어져 죽은게 아니라 반응로에 던져져서 죽은거고.

레이가 포스로 렌 때려 눕히는 설정은 여러모로 벨붕이라는데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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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17:47

밑에 글이 달리지 않아서 여기다 답니다. :)
레아는 아무래도 남매다 보니 극한 상황에서 능력이 터진거 같아요. 스타워즈 세계관 최강자의 혈육이니....ㅋㅋ 그리고 깨어난 포스에서 일 터질때 감지하는 거에서 밑밥을 깔아놓긴 했죠.
그리고 슈퍼맨처럼 쌩으로 날아다닌 것도 아니고 무중력 상태에서 움직이는 건 큰 힘 없이도 가능할 수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 (글 쓰다 생각났는데 이렇게 포스가 발현되는걸 보여줘야 레이가 별다른 수련 없이도 강한 힘을 얻게 된 것을 설명하는 영화적 장치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렌이랑 레이가 맞짱뜨다 포스로 기절시킨건 포스끼리 격돌하다 폭발로 렌이 주화입마(....?)를 당했다고 생각하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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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7:53

아뇨... 그 최강자의 아버지가 아무런 것도 없었고,
그 최강자의 두목인 시디어스도 아무런 것도 없었어요...

감지하는건 정말 포스의 하위단계죠.... 이건 포스를 가지면 모두가 할 수 있는거고.. 저건 레아 혼자만 한거고요.. 무중력에서 존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함선 속으로 쏙 이동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함선 도망가는 중이었어요 전속력으로

그리고 여자면 그렇게 쉽게 포스능력 습득하면 제다이 다 여자로 하지 왜 남자가 대부분이었을까요..... 이건 그냥 말이 안되는겁니다..

장치가 아니고, 그냥 설정붕괴에요... 아무리 데우스엑스마키나식 구성이라도 어느정도 개연성은 가져와야되는데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ㅠ-ㅠ....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거의 대다수의 팬들은 설정붕괴에 주화입마를 당해버렸습니다...

특히 시공돌격은 진짜 할말이 없어요.,..... 이건 아예 로그원 작전의 이유 존재를 없게 하는 모습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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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18:25

부모 세대에서는 발현되지 않다가 같은 남매/자매에서 발현된다고 하면.....설명 되긴 하는거죠 ㄷㄷ 함선 몸통박치기도.....로그원은 옛날이라 기술이나 출력(?)이 부족했다 해버리면 뭐(......)

근데....저도 영화가 괜찮았기에 지금까지 댓글에 저만의 공상으로 간극을 메우려 한거지, 설정 붕괴가 아예 없고 다 이해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실 지금껏 제가 이해된다고 하는 설정 붕괴들이야 말로 진성 팬들은 말씀하신 대로 청원 운동까지 일어날 만큼의 심각한 문제긴 하죠.

그런데...까놓고 보면 그 설정이란 게....결국은 조지 루카스 세계관의 일환으로 언젠간 박살내야 디즈니 입장에서 향후 제약 없이 주머니 털기 더 편해질 장치들이니.....(이번 편으로 아주 개박살을 내놓은게 문제지만...) 디즈니로 넘어가면서 언젠간 일어날 일이였지만 좀 과격하긴 했어요. 전 뜬금없는 캐릭터 설명 자막 보면서 '아 이 영화는 기존 팬들은 무시하겠구나' 싶었어요....

덧붙이자면, 아래의 광폭강아지님께서 제가 할 말을 대신 해주셨어요. 저도 새로운 시작을 위한 파괴로 생각됐거든요. 사실 시스와 제다이 스토리도 중요하고, 지금까지 이룩했던 수많은 설정들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영화는 그런 것들 보다 스타워즈를 스타워즈 답게 만드는 것에 좀 더 집중하느라 판을 크게 뒤흔들었다고 봐요.

님께서 분노하시는 것도 프랜차이즈를 사랑해서 그러시는 거고, 이번 편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저도 프랜차이즈를 사랑해서 그러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방향이 다를 뿐인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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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플 2017-12-19 (화) 17:17

아나킨이 이유없이 강한 건 예언과 닿아있기 때문에 납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레이는..... 그야말로 갑툭튀가 돼 버린 것이고 전편에 걸친 스카이워커 가문의
얘기 역시 아무것도 아니게 된 셈이 돼 버렸죠. 팬이라면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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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17:31

에....아나킨의 예언은 제다이가 한 예언이니 레이는 없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이미 제다이는 다 털렸(?)으니께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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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플 2017-12-19 (화) 18:59

우선 예언은 포스의 균형을 이루워 줄 자 혹은 소년에 관한 것이고 딱히 제다이에 한정된 것도 아닙니다
콰이곤과 오비완은 그것을 아나킨의 높은 포스 감응능력을 근거로 훈련 시켰죠
그런데 현재까지 나온 것들을 봐서 레이는 스스로 깨우치기까지 하니 포스 능력으로
따지면 아나킨과 루크를 뛰어넘네요? 아나킨이 죽음으로 균형을 겨우 맞춰놨는데
더 뛰어난 캐릭이 나온 겁니다
아나킨, 루크, 레이 그렇게 먼시대 사람이 아닌데 그렇다면 왜 이에 대한 예언은 없었고 균형을 맞춘다는 예언은 무슨 의미가 있었냐는 거죠
사실 이 부분은 7편에서도 걸리긴 했습니다만 저 포함 일부 팬들은 나름의 이유로 기대치를 높여 왔었지만 결과는.....
이런 식의 전개는 이번 8편 자체에도 나옵니다. 앞뒤 맥락 필요없고 마치 전반적인 주제가 기대하고 애 써 봐야 부질없는 짓이다라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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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21:46

음...제 얘기는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 주는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이 제다이에 의한 예언이란 뜻이였어요. 대상이 제다이라는게 아니라...그래서 제다이가 없으니 예언이 없을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뭐 그런.....

뭐 여튼 기존 설정 다 박살냈으니 9편은 어찌 나올지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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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17-12-19 (화) 18:21

본인이 재미있다는데 ;; 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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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7:28

제다이 재미나게 본 1인입니다
강철비도 오늘 감상하고 왔지만
웃으며 본 것은 강철비지만
영화 끝나고 생각해보면 그다지 꽉 짜여있다고는
절대 말 못하겠더군요

그에 비해 제다이는 기존의 세계관을 모두 무너뜨리고자 했음을
두말할 필요 없이 모두 해냈죠
하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루크의 결말도 생각해본다면 매우 멋졌는 걸요
역대 제다이나 시스중 현재 라스트제다이에서 보여준
루크의 경지를 뛰어넘었던 자는 없었습니다
전설의 마무리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 로즈는 예외로 쳤으면 합니다
로즈는 스타워즈 역사상 최고의 흑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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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7:32

..... 세계관을 무너뜨린게 아니고..
전에 있던 설정 그 자체를 무너뜨린게 문제인거라....

마치.. 호그와트에서 볼트모트랑 싸우는데..
갑자기 해리포터가 기관총을 들고서 볼트모트를 쏴죽이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또한 제국이 멸망하고, 다시 그 제국을 부활시킨 누군가가...아무것도 없었죠.

엄청난 훈련을 받은 벤솔로가 아무 훈련도 받지않은 여자한테 밀리죠

시공돌격은 말할 것 도 없고...

전편의 이야기의 존재이유 자체를 없애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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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8:02

뭐랄까요
기존 세계관이 요즘의 세대들에게는
매우 갑갑하게 느껴질수밖에 없는
재미없고 따분한 소재이죠
근래 나오는 영화들의 면면을 보면
아주 재미있고 가볍게
아니면 아주 복잡하고 어렵게 입니다
그점을 본다면 스타워즈는 그런 시류에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복고에 복고의 최고 복고왕 정도 되겠네요

그렇다고 스타워즈가 엄청나게 작품성이 좋아서
기존의 배역이나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해야한다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죠

스타워즈를 스타워즈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해본다면 솔직히 기존의 세계관은 없어도 상관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그 내용들이 그대로 영화에 나오죠
제다이 시스 반란군 제국군 퍼스트오더
모두 사라져야한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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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8:07

님이 말씀하시는게 뭔지는 알겠는데요.

이건 시리즈물이에요.

그럼 시리즈물을 관통해서 이어지는 뭔가가 있어야죠.

세계관을 모두 파괴할거면 왜 스타워즈로 나왔나요?

개별 독립영화로 나오면 될 일이죠.

님이 말씀하시는걸 다른 영화에서 예를들면요.

해리포터에서 뜬금없이 머글들이 모두 마법사가 되는거구요.
근데 볼트모트는 그 머글한테 죽구요.
그 머글은 왠지는 모르지만 전세계에서 제일 쌔구요.
근데 그 머글 옆에 친구는 왜 나온지는 모르지만 계속 등장하구요.

아무튼 시리즈 물로 나왔으면 그 시리즈물의 설정은 따라야죠.

이건 복고가 아니고, 시리즈 영화의 기본적인 개념이죠.

아니면 그 개념을 뒤집을 어떤 설정을 제시해야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아무이유 없지만 ~~ 할 수 있다.

이러면 누가 그걸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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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8:19

이 시리즈의 첫작품이 1977년작 입니다
시리즈 계승 좋죠
근데 인기 없는 시리즈 누가 좋아할까요?
소수의 매니아층?
그것을 위한 블럭버스터급 시리즈물을
어느 배급사가 계속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번 작품의 비틀기는 디즈니에서
계획적으로 의도한바라고
말한적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여?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따라 그대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치죠
어?! 이거 또 한심하게 예전 작품 답습했네
비웃음 당할거 뻔하죠?
그렇다고 이제 나이 먹을대로 먹은
옛날 주조연을 그대로 출현시켜서
되지도 않는 액션영화를 찍어야 하나요?

아니면 그들에게 사사받아 또다시
제다이의 전설적인 활약으로
무너지는 저능아같은 제국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으신가요?

기존의 시리즈대로 영화를 만들어서
흥행을 할수 있었다면
그리 했을겁니다

문제는 안되니까
현실적으로 안팔리니 문제죠

스타워즈는 문학작품이 아니예요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문화콘텐츠입니다

이번 라스트제다이의 가장큰 성과는
무엇보다 이후 나올 어떤 작품이라도
기존 스타워즈에서 자유로운 평가를 받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래되도 너무 오래된 소재로
성공할수 있는 작품을 찍을수 있는 감독이 있다면
그렇게 했겠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기존의 스타워즈 팬들은
그마저도 쉽게 할수 있도록 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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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8:27

아니 님이 말씀하시는건 다른거라니까요..

이번 영화에서 무너지는 저능아 같은 제국 안나왔어요?
나왔죠. 븅신같이 범위에서 멀어졌다고 뒷꽁무니 쫑쫑 쫒아갔어요.

이런 병신같은 설정은 예전부터 그랬으니까 말 안하는거지 불만 많습니다.

오래된 소재가 아니고, 무슨 루크를 죽였다고 화가 난 팬도 많지 않아요.
허무하게 갔다고 아쉬워하는 팬들은 많지만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그런거 전부 다 나왔어요.
기본 작품 오마쥬 했구요. 갑자기 뜬금포 존나 쌘 레아가 다 처리하구요.
옛날 주조연 다 그대로 나왔구요. 말도 안되는 시공점프로 함선 다 터트렸구요,.

아니 지금 제가 말하는건... 아예 개연성이 밥말아먹은걸 말하는거라니까요.

개연성이랑 님이 말하시는 기존 작의 답습과는 다른거에요.

모든 영화에서 개연성이 없으면 혹평받는게 당연한거구요.

이 작품에 대해 비유를 해보면,

집을 만드는데 전에 있던 집이랑 비슷하게 만들기 싫다고,

기둥 없이 지붕 땅 이렇게 만들어서 집이라고 내놓은거라니까요.

님은 이런집에서 살 수 있으세요? 못살죠?

이 영화도 마찬가지에요.

영화의 뼈대가 없어요.

그냥 모든 일이 아무런 원인 없이 이어지는거에요.

이걸 쉴드치시는거에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개연성과 영화의 설정을 가져다 버린거에요.
영화의 설정은 기본 작품의 대한 팬심이 아니라 시리즈 물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가야할 뼈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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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18:28

깨어난 포스 때 새로운 희망 재탕이라고 욕먹은 거에 대한 복수심에서 이렇게 만든 것일 지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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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8:33

기존의 뼈대
시리즈물이 가지고 있던 그 무엇을
라스트 제다이는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뼈대를 디즈니에서는 일부러
허물어 버렸고요

그것에 대해 말씀 드린거고요
그렇다고 해도 라스트 제다이가
스타워즈 8이 아니게 되는건 아닙니다
이후 나오게 될 스타워즈 9은
그대로 9 타이틀을 달것이 분명하고요
무엇이 그리도 섭섭하셨던 건지는
알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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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8:37

일부러 허문게 아니라니까요..

그냥 설정을 못 따라간거지..

그냥 영화를 못만든거에요.

님이 말씀하시는게 일부러 영화를 못만든거다 라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지금 미국에서 이번작 넘버링 빼달라고 청원중이구요.

이정도로 설정이 아예 엉망진창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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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8:46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니
영화로서 실패작이다라고 한다면...

이미 만들어진 무수한 시리즈물의 장르파괴형태
작붕이라 불릴정도의 작품들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애니들 영화든 시리즈물에서
기존의 동선을 따르지 않고 새롭게 이야기가 파생되어 나오는 것은
비단 스타워즈만이 아닙니다

히어로물인 마블이나 DC만 해도 자신들의
무수한 영웅물에 대한 개연성 부족에 엉망이라고 불리우는 작품들이 많고요

도리어 어느정도 실사화를 하면서 개연성이 엉망이 되게 만들 경우도
많습니다

굳이 그런 개연성이라는 한계점을 만들어놓고
실제와 비교하면서 창작품을 비교평가 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지에 대해서
논하고자 하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냥 보고 즐길거리를
보고 즐길수 없게 되었다 로 스스로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정말 재미라는 걸 놓치게 되는 겁니다

어느 정도는 봐주면서 즐겨야
재미가 붙는 거죠

추천 0

dghqq글쓴이 2017-12-19 (화) 18:50

와... 마블 디시 개연성 어긋나는 부분 말좀 해주세요.

스타워즈 이번작품에서 개연성 어긋나는 부분은 말해도 수군데는 되는데요..

비교 자체가 안되요.

혹시 개연성이 뭔지 모르시는건 아니죠..?

재미가 문제가 아니고, 영화 자체를 못 만들었어요.

영화 자체를 못 만드니 재미가 없는거구요.

기본 설정을 비트는게 개연성이 아니고, 기본 설정에서 어떤 변화를 이루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주어져야 하는데,

이 영화는 그 이유가 없다는게 문제라는거에요.

추천 0

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8:56

유독 스타워즈만이... 가 아니라
스타워즈도...
얼마든지 비틀고 스핀오프 방식에 리부팅작품 나올수 있는 겁니다

기존 설정
세계관 전부 비틀어대고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작품이 나올수도 있는 겁니다

이건 대체 왜 이렇게 찍었는지 이해할수 없다
이건 이렇게 찍었어야 했다
기존 설정과는 맞지 않는다
이랬다면 애초에 그전 작품들 설정을 파괴하는 것이다
등등

그냥 작품을 좋아하고 즐긴다면
감상하고 어떤 점은 아쉽다 어떤 점은 좋았다
그리고 끝내 이건 정말 아니었다
라고 한다면 안보면 되는 겁니다
감상하고 볼권리도 있지만
안볼권리도 있지 않습니까?

가장 최근으로 따진다면 토르 라그나로크 작품만 해도
실사화 하면서 원작 만화들과는 엄청나게 많은 부분들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비교를 해봐도
실사화영화가 원작과 비교하면 거진
작붕이랄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다르고요

그걸 싫어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재미있게 즐기며 본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본 사람중 하나입니다

추천 0

dghqq글쓴이 2017-12-19 (화) 18:59

그러니까 님이 말씀하시는건 리부트고 새로운 도전이구요.

이번 작품에서 문제가 되는건 기본 설정의 실종이라니까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이번 토르 작품에서

갑자기 토르가 헐크로 변해요.

이러면 님은 와 신기하다 이래요? 영화가 왜이래 이러져?

기본적으로 영화가 지켜야 할 기준이란게 있는데, 이 영화는 그 기준을 깼다니까요?

그 기준을 깬게 대단하다 이게 아니고 어이가 없는거에요.

시리즈에서 계속 지켜졌던 일이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변해버리니까.

무슨 일이든 이유가 있어야죠. 근데 이유가 없어요.

설명을 안해줘요 영화에서.

그러면 그게 관객이 설득이 돼요? 재미있게 본 사람이 많다??

글쌔요. 재미있게 본 사람이 많길래 여기저기 악플 투성일까요

추천 0

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9:08

정확하게 말씀 못하시잖아요
그냥 기존의 클리쎼가 없다
그러니 기존의 매니아 입장에서는
이영화는 재미없다

아니다 이영화 그래도 재미있다
볼만하다
라고 하는데 대해
끝까지...
아니다 이 영화는 설정이 엉망이다
재미없다

어쩌라는 건지요...
영화를 감독이 배급사가...
그리 만들겠다는데...
앞으로도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렇게
만들어질텐데 말이죠
이걸 어쩌란 말입니까...

추천 0

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9:12

스타워즈 9
개봉일: 2019년 12월 20일 (미국)
감독: J. J. 에이브럼스
촬영: 존 슈워츠먼
각본: J. J. 에이브럼스, 크리스 테리오
제작자: J. J. 에이브럼스, 캐슬린 케네디, 미셸 레좐
제작사: 루카스필름, 월트 디즈니 픽처스, 배드 로봇 프로덕션스

현실은 이런데...
스타워즈 불매운동이라도 벌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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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13

아니... 대체 뭔소리에요.

여태 정확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클리셰를 무리하게 비꼬려다보니까 기본 설정을 다 말아먹었다니까요.

제가 이렇게 제대로 말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사람이 두발로 걷는다는 명제이죠?

이 명제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니는 기본적인 개념이죠?

근데 갑자기 티비 드라마에서 아무 이유없이 사람이 네발로 기어다녀요.

그냥 평소와 똑같은 드라마인데요.

그럼 사람들이 그 드라마보고 그냥 봐요?

왜 이런 병신같은거 만들었냐고 화나죠.

근데 그 드라마가 1회에는 사람이 2발로 걷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2회부터 사람이 4발로 걷는거에요.

그러면 님은 드라마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그냥 봐요

이러세요???

이게 관객의 자세라구요??

아니요. 이건 그냥 방관이죠.

그리고 그런 쓰레기 같은 영화는 욕을 먹는거구요.

그래서 저도 욕을 하는거구요.

쓰레기처럼 만들었다구요.

계속 이렇게 만들면 계속 어필을 하는거죠.

그래서 미국에서도 청원하고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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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15

제가 뭘 하겟다고 이런 글을 적나요?

제가 무슨 지금 사회운동하고 있어요?ㅋㅋㅋ

와.... 그냥 보라는 말은 참 참신하네요..

영화를 본 소비자이자 팬으로서 비판하는겁니다.

님은 수동적으로 사시는게 당연한건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자기 의견 내면서 살아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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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16

그리고 못 만든 영화를 못만들었다고 하는데,

영화가 안바뀌는건 대체 무슨 상관이에요???

이게 님이 이 영화를 쉴드치는 이유랑 상관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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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17

님이 말씀하신 것만 보면 그냥 자기합리화를 제게 종용하시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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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9:18

나참...
저도 스타워즈 시리즈 다 보았고요
매니아일정도는 아니지만
각 시리즈별로 2번이상씩은 다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작품 자체를 놓고
이작품의 설정은 매우 이상한데
이상한걸??? 의문을 가지면서
이래서 이작품은 망작이라고 생각한적 거의 없어요
영화를 그렇게 보면 상당히 피곤하게 보는 겁니다

근데 유독 스타워즈만
이러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거든요
작품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 겁니다

어메이징스파이더가 좋을수도
스퍼이더 홈커밍이 좋을수도 있는 거예요

그것에 대해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적어도 나 말고는 아무도 이해 시킬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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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19

아니 영화가 완성도가 쓰레기처럼 나왔으니
쓰레기 같다고 하는건데요.

이걸 쉴드치는 이유가 대체 뭐죠?

제가 쓰레기같다고 말하는게 그냥 싫은거에요?

영화에 의문을 품는게 아니고, 그냥 쓰레기처럼 나와서 쓰레기같다고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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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20

혹시 존나 재미없는 영화도 그냥 보시면서 아무 생각 안갖으시나요?

제가 위에 적은 재미있게 보시는 분 중 한 분이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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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7-12-19 (화) 19:23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글쓴분이 느낀 감정이죠

그걸 남에게 설득시킬 명분은 없다는 겁니다
도리어 반대로 이영화를 보고
재미를 느낀 사람도 있는데 굳이
비하 아닌 비하를 꼭 해야 했을지도
이해가 안되고요

마치, 내가 전편을 제작한 스타워즈4편의 감독쯤 되는데
이번 작품인 스타워즈7, 8 은 쓰레기야
설정도 엉망이고 스토리도 개똥에
주조연급 배역들을 그렇게 쓰고 버리나?

마치 이런 모습이랑 다를게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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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32

아니...

쓰레기처럼 만든건 맞아요.

개연성 조또 없는 것.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 조또 없는 개연성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못만든 영화인걸 설득시키는게 아니고, 그냥 못 만든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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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잉ㅇ 2017-12-19 (화) 18:32

진짜 보다가 화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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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8:33

그냥 엿먹어라 하고 만든 작품 같아요.
모든 설정을 다 파괴해버리고...
다음편도 빔쏘면서 싸울필요있을까요..
그냥 수송선에 드로이드 하나 태워서 시공폭격 하면 이길 수 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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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중독 2017-12-19 (화) 18:58

글쓴이분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제가 쓴 분노의 글도 이 게시판에 몇개 보일 정도이지만

이렇게 글쓰시면 괜히 말다툼 될수 있다고 글쓰러 들어 왔는데
벌써 한바탕 하셨군용 ㅋ

작품에 대한 아쉬움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야지
영화 보는 눈과 수준으로 자칫 주제가 전이되어 버리면
맘에 들지도 않는 작품땜에 게시판에서도 힘빼실수가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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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01

스타워즈를 사랑하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걍 엿먹어라죠.

솔직히 이번 영화 쉴드 치는 건 이해가 안돼요.

개인의 재미는 인정합니다. 개인의 재미는 개인의 취향이니까.

근데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기본 설정 다 파괴해서 과거의 영화들 다 븅신 만들어놨는데... 재미와 영화 설정의 준수는 개별적인 것인데.

이 두가지를 혼용해서 보거나, 영화의 설정을 파괴한게 신선한 시도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용납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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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중독 2017-12-19 (화) 19:06

저도 영화 비평하면
자꾸 올드 극성팬들의 까기가로 매도하는 분들한테
몇번 그런 말도 안되는 말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런저런 대화 주고 받아도 결과적으로
"아니 내가 보기엔 좋다는데?"
로 결국 넘어가게 되어 있는 끝이 있는 대화더라구요 ㅋㅋㅋ

남, 녀, 노, 소 가 구분이 안되는 인터넷이잖아여~
다른 분들이랑 이야기 한적 있지만
밤에 누워 잠을 청하다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인데요

스타워즈라는 타이틀 때고
관객 연령층을 아이들과 부모님정도로만 설정해도
그냥 디즈니표 SF PC 종합 선물세트로는 제격이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스타워즈를 본적이 없던겁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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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qq글쓴이 2017-12-19 (화) 19:08

저도 그냥 디즈니 영화 한 편 본셈 쳐야겠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뭐.. 스타워즈 팬들은 대부분 화가 나있죠.. 스타워즈 게시판들은 전부 화가 나있는 상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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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중독 2017-12-19 (화) 19:10

루크님이 포스와 영원하시길 빌며 마음의 안식을 얻으시길....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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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cky 2017-12-19 (화) 20:05

제가 스타워즈 광팬은 아니지만 오리지널 3부작에서 프리퀄도 보고 시퀄도 봤어요. 영화를 못 만든 건 맞아요. 저도 영화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거든요. 그렇지만 [디즈니 스타워즈]니까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구요. 앞으로도 9편에서도 그러면 그게 일관성이 되겠지요. 원조 스타워즈랑 달리 디즈니 스타워즈에서는 "훈련받은 제다이"들이 아니라 "자생적 제다이"들이 나올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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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빵s 2017-12-19 (화) 19:20

저도 별로라며 봤는데,
의외로 유명 영화 리뷰 유튜버들 보면 평이 좋더군요;;;;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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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뭇꾼 2017-12-19 (화) 19:42

레이가 포스가 발현된건 맞는데 말씀하시는것처럼 설정 파괴할 만큼 강력한지는 모르겟는데요?
깨어난 포스에서 렌한테 이긴건 맞는데 그건 렌이 다친데다 병신인거고 이번작에선 스노크한테는 쪽도 못썼습니다.
족보도 없는 애가 갑자기 포스를 발현한다는게 이상하다면 과거 제다이 영링들도 수두룩하게 있었는데 겨우 성인이 되서 포스가 발현된게 뭐 이상할게 있나요? 포스를 쓸 수 있는 인간이 어떤 특별한 블러드 라인을 타고 난게 아니란 얘기입니다. 마지막 노예 소년도 그걸 보여준거구요
뭐 디즈니가 마블식 유머를 스타워즈에 넣은게 거슬리긴 했습니다만,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면 나쁘진 않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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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K딕 2017-12-19 (화) 20:18

레이의 잠재적인 포스 능력을 비교해 보면, 요다,오비완,다스베이더, 루크 스카이 워커를 능가할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포스는 단순하게 분류하면,라이트 사이드와 다크 사이드로 분류할 수 있지만,스타워즈 세계관의 다양한 인종, 생명체, 행성, 문명의 발전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하위개념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흔히 제다이 VS 시즈군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는 하지만, 제다이나 시즈나 각각의 특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스타워즈 애니메이셔판인 클론워즈에서 비교적 자세히 보여줍니다.

또한 레전드 세계관을 어느정도 접한 분이라면, 레이의 이 갑툭티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또한 레이의 포스를 역대 인물들과 비교해 보면,

팔바틴>다스베이더>렌 > 레이 > 루크스카이 워커 > 오비완 >요다로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레이가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포스가 선과악이 아닌 중립의 개념일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편에서 레이가 수세에서 점차적으로 렌을 압도하고 이겨 버린 것은 태어날때 부터의 잠재적인 포스의 힘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포스는 조화를 중요시 합니다. 수많은 제다이들이 그 조화의 길을 찾고자 했지만, 900살이나 먹은 요다 조차도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은 다음에 조화의 길을 발견하지만, 결국 수명의 한계로 사망을 하게 됩니다.

역대 시스들은 힘으로 조화를 찾으려 했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성과를 이루지는 못합니다. 힘을 추구하면 할수록
자신의 제자한테 죽임을 당하고 언제 그 자리를 빼앗길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역대 시스나 제다이 중에는 은근히 여성들이 존재합니다. 남성들과 다른점은 무엇인가 특화된 기술들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다이중에 제대로 영재교육을 받은 인물은 아나킨스카이워커가 유일무이 할 것입니다.

또 하나 스타워즈7편 부터는 스토리 라인이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그것은 그동안에 존재해 왔던 레전드 세계관을 완전히 흑역사 취급을 해버렸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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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K딕 2017-12-19 (화) 20:20

이는 레전드 세계관이 제작에 있어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수도 있습니다.

과거 그들에게 무엇이 있었는가?는 이제 흑역사 속으로 날아가 버린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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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 2017-12-21 (목) 21:48

아나킨이 영재교육을 받은 유일무이 라니요.
오히려 아나킨은 늦은 나이에 교육을 받는다고 반대가 거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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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12-19 (화) 20:20

위에 길게 썼지만.....한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사실 이걸 쓸까 말까했는데 몇 분들이 지적해 주셔서 남깁니다..

영화를 평가할 땐 가급적 영화만 평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눈치가 없다느니, 마술을 궁금하지도 않아 할 부류나 재밌을 꺼라고 하시는건 실제로 재밌게 본 사람들에 다소 공격적으로 비칠 수 있거든요.

반대로 생각해서 스타워즈 재밌게 본 사람이 반대로 재미없게 본 사람들을 비아냥대는 투로 느껴지도록 리뷰를 적으면 불쾌하시겠죠..?
여튼간에 앞에 나눴던 의견 즐거웠습니다.
행여나 제가 공격적인 표현이 있었다면 양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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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호 2017-12-19 (화) 20:45

영화에 대해 불만이면 영화에 대한 평만 하면될것을

본인이 무슨 대단한 평론가 수준인듯이 재미있게 본 사람들을 수준이하로 비꼬기만 해놨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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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aris 2017-12-19 (화) 22:12

스타워즈라는 이름을 빌린 씹쓰레기 영화입니다.

평론가들은 클리셰 파괴네 잘 된 세대 교체네 뭐네 개소리 씨부리는데 실상은 X도 필요 없는 짓.

이딴게 정식 넘버링이라는게 한심할 정도.

에피소드 7부터 설정 붕괴가 시작되더니 8에선 아주 짜르 봄바 급으로 터져버림.

https://blog.naver.com/stillrollin/221166164918

하나 하나 설명하자면 길어질텐데 마침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가 썩은 토마토 같은 영화인지 잘 설명해놓은 블로그가 있네요.

마크 해밀이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관련 인터뷰 하는거 볼 때부터 느낌이 왔다 싶었는데..

이미 잘 끝낸 프랜차이즈를 돈놀음 하겠다고 이딴 식으로 부활 시킨 디즈니 새끼들은 역겨움을 넘어선 그 무언가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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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메 2017-12-20 (수) 00:48

그냥 나는 재미없게 봤으니깐 재밌게본사람들도 기분나뻐져라고 글쓴 것 같은데요. 좀 표현을 하더라도 적당히 합시다.
영화로 기분나쁜거 왜 애먼사람들한테 화풀이중인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조금 릴렉스 하실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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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원세계 2017-12-20 (수) 20:27

수준이 보이는 글이네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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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hino 2017-12-20 (수) 20:41

그냥 스타워즈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 않거나...
스타워즈내 평생세계(마블이나, dc처럼)라면,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디즈니 영화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재미있는 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입니다. 평행세계도 리부트도 아니고, 스타워즈 연대기입니다. 그런 영화가 기존 설정을 다 무시하고..... 기존 캐릭를 차례차례, 그리고 허무하게 없애버리네요... 이점에서 이영화가 잘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빛이 있어 어둠이 있으니.... 빛이 없어지면, 어둠도 없어지겠지? 그런데... 결국 빛도 어둠도 같이 있는 것이 재미있지요~~

디즈니는 그냥, 로그원이나 한솔로 같은 사이드 스토리를 계속 만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스타워즈에는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으니..... 그 캐릭의 관점으로 다시 묘사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큰 스타워즈의 흐름으 그대로 유지하면서~~

ps. 함대전이 한번 뿐인 것에서 삐진 것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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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디 2017-12-21 (목) 05:21

재밌게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매도 당합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와 동조 하지 않으면 악으로 단정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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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자라기 2017-12-21 (목) 07:29

X윙과 팔콘이 전장으로 돌격하는 장면만 볼 수 있다면 더 바라는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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