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 종의전쟁

리뷰 읽고나니 참 고민됩니다. 봐야하나 말아야하나..ㅜㅜ

영화 좋아하는 분이면
좀 난감한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혹성탈출 시리즈중 가장 무난한 작품이었지 않나 생각듭니다
시리즈 자체의 종결점이라는 점에서의 작품이라면 볼만합니다
단품영화로 따로 본다면 약간 손색이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평가가 좋아서 기대했는데, 전작들보다는 좀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3부작의 마지막이기때문에 서사적인 결말은 이미 정해져있는 상태였고, 그에 맞춰 약간은 억지스럽게 시나리오가 써진것 같아요.

스포일러긴 하지만... 대령은 시저를 왜 그렇게 처우했고... 고대전쟁도 아닌 최첨단 무기를 지닌 군대에서 왜 그런 진지를 구축하는지... "투명인간"이란 정말 존재하는지....(음...이렇게 표현하면 어떤 장면인지 아실지 모르겠지만서도... 무슨 세상이 이런 당나라군대가 다있는지...)
암튼 여러 허술한 장면들이 보이긴 하더라고요.

어쨌든 영화를 보기전에 상상했던 결말과 80%정도는 일치하는 줄거리였습니다. 뭐 다시 말하면, 아쉬운부분이 분명 있긴 합니다만... 3부작의 마무리로서는 크게 나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