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재밌네요 근데 마지막장면은 뭘 말하는 건거요?? 스포

같이 사기치고 수익금 뿜빠이 금액의 일부가 아니고 50:50으로 나눈거져

같이 사기친 거라구요??? 케니는 몰랐던거 같은데요??

good good

답변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열린결말 같아요.

1. 처음부터 두사람이 같이 짜고치는 사기였다.

2. 마이크의 단독 범행이다.

근데 이 영화가 캐니의 일방적인 이야기인거죠.

캐니와 FBI의 대화가 곧 영화인 샘인데... 유쥬얼서스팩트를 보셨다면 이해하시겠지만

어디서부터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래서 결말이 더 흥미로왔습니다.

케니는 몰랐던 듯. 마이크가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다는 게 아닐까요?~ fbi였나요? 그 마지막 취조씬에서 케니는 마이크가 그렇게 자신의 죽음을 위장할리 없다고 했지만! 마지막 수표 받는 순간 두둥! 어딘가 살아있구나 라고 생각이 듦.
영화에서 좀 더 싸인이 있었든가요? 마이크가 살아 있을만한. 중반에 제가 집중을 잘 안해서 ㅋㅋㅋ 감독이 오픈엔딩을 염두하고 마이크의 죽음 여부는 관객들에게 맡기는 걸 수도 있겠지만, 전 마이크가 어딘가 살아있다에 한 표!

케니는 처음부터 몰랐던거구요. 몰랐으니 FBI 취조과정에서도 순탄하게 넘긴거죠. FBI입장에서도
심증이 이어지려면 케니가 득본게 있어야 되는데 이 똥멍청이 골드디거는 정말 순진한 탐욕꾼이라
이름때문에 3억불도 마다하는 인간에 막상 재산 까보니 부당이득 취한것도 없는 주정꾼이니까
'됐다 마 꺼지라' 한거구요.
영화가 탐욕에 대한 영화같지만- 결국엔 버디무비로 흐른다는게 쪼금 아쉽긴 합니다.
전 좀 더 무지막지한 탐욕커의 결말같은 영화를 원했거든요.

결론은 마이크는 처음부터 판을 짰다.(완전히 처음부터는 아니라고 생각함. 마이크 역시 케니의 열정에 감동해서 최선의 시도를 다 하긴 했음- 그러다 케니가 말라리아로 뻗고 돈은 떨어지고 파도 파도 이렇다할 입증이 없으니 그때부터
 판 짜기 시작한것)  어차피 이바닥에서 내 이론은 틀렸고 운이좋아 보크사이트를 찾다가
구리광맥을 찾은 것 뿐이었다. 근데 여기 이 똥멍청이 탐욕커를 보니 한번 더 도전해보고싶다. 이번엔 골드얌
현실은 : '응 안돼 돌아가 니 이론은 틀렸당께'
이 두 작자가 의기투합되는 과정의 시작에 바로 그 냅킨계약서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뭐가됐든, 딴돈의 반반 노나먹자. 이거거든요.

결국 마이크는 적절히 혼자 먹튀가능했지만 우정을 생각해서 그 계약을 지킨거죠.
인도네시아는 손해본게 없어요. 어차피 없는 광맥에 돈을 바친건 투자자들 뿐입니다.(투자은행, 헤지펀드, 이를 눈독들여서 강탈하려했던 당시 No.1 경쟁 광산회사 까지)
국왕 셋째 아들에게 해당 광산의 모든 채굴권을 일임했고 이 해당회사가 생산하는 금에 대해 독점계약한건 워쇼광업 밖에 없었기 때문에 수익구조가 워쇼광업에 독점된 거구요. 발생하는 이득의 85:15 로 셋째아들이 해쳐먹는것 뿐이죠.

결말은 열린결말이라고는 전혀 생각안돼구요. 그냥 마이크가 1억6천만불 부당이득 취득한것 중
계약서대로 절반 케니에게 보내준겁니다. 탐욕보다 인간, 이게 이 영화가 보여주려 했던 메시지였죠.

좋은 해석이네요!

저는 열린 결말이지만 캐인이 처음부터는 아니라도 결국 모의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복선이랄까 이상한 점이랄까...

전 두가지 정도 있는데요.

1. 캐니가 친구에게 주식을 조금이라도 팔라고 하는 장면...(정말로 금광이라고 확신한다면 팔라고 하는건 이상하죠. 오히려 빚을 내서라도 사라고 했겠지요)

2. 마지막에 여친 집에 가서 능청스럽게 들어가는 장면...(두사람은 심하게 싸웠고 화해하려 했으나 여자에게 딴 남자가 생긴걸 보고 뒤돌아 선 캐니였지요. 게다가 마이크는 수표가 든 편지를 이집으로 보냈습니다.)

영화 내내 캐니는 돈이 아닌 금을 쫓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게다가 이득은 커녕 모든걸 잃었다고 했지요.

FBI로 하여금 본인이 풀려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 아니었을까요?

이 영화가 모두 캐인이 말하는 일방적인 주장이란걸 생각해본다면 제 생각도 타당하지 않을까요?

이게 타당한것 같네요

이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서 만들어진거임..
마지막 장면은 실제로 마이클이 자살한걸로 결론이 났었는데 나중에 인도네시아 아내한테 2만 5천불의 상당한 돈이 마이클의 이름으로 입금이 되면서 진짜로 죽었나 아니면 살았냐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을 그렇게 표현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