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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자회견에서 '탄핵'을 물어봐야 했을까요? -_-

 
글쓴이 : 참된자아 날짜 : 2017-03-21 (화) 14:13 조회 : 2361   
“두 유 라이크 김치?” “두 유 노우 ‘강남스타일’?” 내한하는 해외 스타에게 정해진 수순처럼 따라붙던 질문들이다. 이 때문에 내한 스타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 “제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억지로 끌어내는, 민망하고 식상한 질문을 하지 말라”는 네티즌의 조롱 섞인 반응도 적잖게 눈에 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질문들은 귀여운 수준이 되고 말았다. “두 유 노우 탄핵?”이 등장했기 때문.

지난 3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3월 29일 개봉, 루퍼트 샌더스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배우 스칼렛 요한슨(사진), 줄리엣 비노슈, 필로우 애스백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요한슨. ‘어벤져스’ 시리즈(2012~)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으며 세계적 인기를 얻은 그는, “늘 한국에 오고 싶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자들은 요한슨에게 “화면을 압도하는 눈빛 연기의 비결”과 “원작 캐릭터를 연기하는 어려움” 등에 관해 물었고, 요한슨은 성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갑자기 기자회견 분위기가 썰렁해진 순간이 있었다. 한 기자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걸 알고 있나?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기 때문. 여기저기서 헛웃음이 터져 나왔고, 요한슨은 “나까지 한국 정치에 끌어들이는 건가? 한국 정계에 관한 말씀은 드리지 않아야 할 것 같다”며 정중하게 답변을 피했다. 이어 “이 영화에서 처럼 투명인간이 된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요한슨은 “청와대에 들어가 탄핵 관련 정보를 빼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다”고 답했다. 경직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그의 배려였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질문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말해 달라”는 것. 요한슨은 아예 답변을 거부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민망하고 부끄러웠던 것은, 영화와 전혀 관련 없는 자극적인 질문으로 온라인 기사 클릭 수를 높이려는 몇몇 매체들의 얄팍한 의도가 보였기 때문이다. 짧은 내한 일정으로 이날 기자회견 진행 시간은 40분 남짓.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 아쉬움은 더 커졌다. 씁쓸한 마음으로 기자회견장을 나서며, 때와 상황에 맞는 좋은 질문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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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이라면

영화에 대해서 물어만 봐도 부족한 시간일텐데

탄핵에다가... 트럼프를 물어보다니... 아 진짜 답답하네요
Melodies & Memories
참된자아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무우도사 2017-03-21 (화) 14:16
기레기들 수준하고는...
geass 2017-03-21 (화) 14:27
기레기들이 참 많죠...
朱雀 2017-03-21 (화) 15:10
기자 아니고 기레기
그래요나이뻐… 2017-03-21 (화) 15:22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고...
kindo9 2017-03-21 (화) 17:53
외국 사람들 오면 꼭 그렇게 물어봐야하는것인지... 영화에 대한것들 물어봐도 부족할 시간에...

"너는 우리(아니면 우리나라)를 알고 있느냐" 라는거에 너무 구애되지않나싶어요.

범죄와의 전쟁 영화서 최민식이 "내가말이야~ "하듯.
asuef 2017-03-21 (화) 18:40
물어봐야했든 아니든, 욕하러 들어간사람들때문에 기사의 조회수는 엄청났을겁니다.
요즘 인터넷기사들은 무조건 클릭수로 먹고살기때문에 조회수만 높으면 끝이죠.
이렇게 모든 커뮤니티에서 화재가 됄정도면 조회수는 최고점을 찍었을겁니다.
기자는 그걸 노린걸테죠.
고수진 2017-03-21 (화) 20:00
욕하라고 클릭하는 목적으로 일부러 저런 겁니다
황금비 2017-03-21 (화) 21:55
클릭 유도는 알바를 시켜야지...
어떤이의말 2017-03-22 (수) 07:14
................................. 기자가 배려가 참 남다르네요.. 스칼렛 요한슨 같은 배우에게 탄핵에 현 미 대통령에 대한 질문이라...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자리에 있는 배우에게 할 만한 질문이 아니라는 건 불보듯 뻔한 것인데.. 하아.. 참..
하늘우리 2017-03-25 (토) 01:08
기레기들이 그렇지
메가브라더스 2017-03-25 (토) 02:39
내가 다 창피하다 ㅡㅡ,
프란시드 2017-03-25 (토) 07:25
능력 있는 기자는 소수이고 무식한 기레기가 득실대는 세상이라...
미드매니아남 2017-03-25 (토) 11:31
ㅈㄴ 병신같은 넘들이  기자랍시고 대외이미지 다 망치고있는듯. 중국기자 한테 허재가 쌍욕한것처럼  영어로 욕 겁나 먹어야 정신차리지 어휴.
빗나래 2017-03-26 (일) 09:47
연예쪽 기자들중엔 기레기가 99%인듯 해요
강생이똥꼬 2017-03-26 (일) 15:03
기자가 잘못했네.

검찰이 박씨를 구속할지 안 할지를 물어보고 대선 유력 후보에 대한 짧은 평가와 개헌에 관해 물어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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