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호흡기를 떼어낸 후 아드레날린을 투여해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해주죠.
개봉 당시 안락사에 관한 문제로 영화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주제와는 관련없는 논쟁으로 끝이났죠.
당연히 '생명의 소중함'을 존중해야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한 건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자책하는 아버지가 딸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이었던거죠.
비록 실제로 부녀관계는 아닐지라도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고, 사랑했기에
나올 수 있었던 장면이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
아마 허터님이 느끼신대로 감상하신 모든 분들도 똑같이 느끼셨을 겁니다. ㅠㅠ
'영화의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할 수도 있구나'라는 충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프랭키와 매기가 느꼈던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 있는 삶이라면 어느것보다 값질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주말에 시간나시면 다시 한 번 보시기를 바랄게요.
아마 이번에는 마지막 장면에서 또다른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일부러 가족에 대한 장면을 언급하지 않았네요. ^^;;
연기자를 욕하면 안되지만 정말 가족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잔인한 사람들을 제대로 보여줬네요.
(더 큰 문제는 그런 가족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현실에도 존재하고 더 심한 사람들도 있다는 거죠. ㅠㅠ)
그 상황에서 매기에게 농담도 던져주고, 대신해서 한마디 내뱉는 프랭키는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상냥하게 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고 아쉬움도 생기더군요.
아마 이런 시련과 고난이 매기에게 있어서 프랭키와 교감을 나눌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울지는 모르고 일만 저지르고 보는 냉혈인'들을 위해 집을 마련하려 했던 매기나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딸과의 사이가 순탄치 않은' 프랭키의
마음을 치유해주었던 건 서로의 존재였기 때문에 영화가 더욱 빛을 발휘한 것 같습니다.
딱딱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럼 오늘 하루 즐겁게 마무리 지으시길 바랄게요:)
저도 남겨진 사람의 고통이 느껴지는 영화는 언제나 피하고 싶네요.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런 영화가 감동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점 때문에 가슴을 파고드는 대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누구나 고민해 보아야 하고, 고민해 본 문제를
격한 감정도 아니고, 차분하게 치고 들어오는 배우들의 대사에 머리가 띵~해질정도죠.
개인적으로 삶이 힘들고 지칠때 '너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어!'라는 용기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결말을 먼저 보셨다니 정말로 아쉽네요. ㅠㅠ
감상하시기 전이었다면 얼른 다른 채널로 돌리시지 왜... 보고 계셨나요. ㅠㅠ
장난이구요. ㅎ
제가 생각하기에는 결말을 알아도 영화를 처음부터 보면
그 장면이 꼭 '죽음'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이센님이 어떻게 느끼셨는지가 더 중요하죠. *^^*
항상 재미없고 비슷한 글 찬찬히 읽어주시고 짧은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염치없지만 다음에도 제가 글을 남긴다면 꼭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ㅎ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용!!!
엔딩을 보는 순간...
'이 영화가 이래서 명작이구나'라고 스스럼없이 인정하게 되는 것 같네요.
영화배우를 거쳐 영화감독이라는 자리까지 완벽하게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노력이 빛났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
병원신도 무척이나 대단했지만 모건 프리먼의 내레이션과 함께
프랭키가 마지막으로 향한 곳을 보여줄때는 감동 그 자체였네요.
레몬 파이 하나는 끝내준다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프랭키의 모습이 그렇게 슬퍼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톰 행크스를 주연으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라는 차기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떨지 기대되네요.
그저 오래도록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감독으로든 배우로든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분한 글 읽어주시고 짧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용~
많이 늦었지만 좋은 밤 되세요. @^^@
ps. '그랜 트리노'를 본지도 오래되었네요.
김장독님이 말씀하신대로 엔딩이 참 특별했던 영화죠.
이 참에 다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아직 안 보시고 나중에 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배려하지 못했네요.
다음부터는 개봉한지 몇 년 지난 영화라도 스포일러가 있으면 반드시 글 서두에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들만 그렇게 했었는데 제 생각이 많이 짧았네요. ㅠㅠ
결말을 알게되었을지라도 너무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염치없지만 짧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
영화를 처음부터 보고나서 느끼는 감정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등장인물간의 주고받는 대사에 감정이입을 하다보면
글을 통해 결론을 알게된 것과 다른 감정이 몽글몽글 피어오르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에 꼭 한번 감상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로 인해 중요한 시퀀스를 많이 알아버리셨지만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형편없는 글 찬찬히 읽어주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다음부터는 조심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정말 볼때마다 색다른 감동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처음에는 잔잔하다가도 마지막에 다다르면 참았던 감정들이 파도처럼 밀려오죠.
짧은 촬영기간과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이런 명작이 탄생했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네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겼지만 이 작품 보다 훌륭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드8님과 동감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
앞으로도 이런 명작들이 개봉해서 같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렇게 힘이 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 편하게 마무리 지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복싱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눈물 쏙 뺀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마지막에 나온 이스트우드 옹의 쓸쓸한 뒷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저 나름대로 본 감상이라면 '결자해지'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보통의 영화들은 주인공이 성공해서 환호하는 장면이지만 감히 이스트우드 옹이기에 그걸 이끈 감독의 책임을 부각시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인빅터스'는 좀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대단한 감독님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멜 깁슨 이전에 배우출신 감독은 안 된다는 개인적인 편견을 깬 분이라 더 존경하기도 합니다.
감정적으로 휘말릴뻔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중도를 지키며 끌어나가는 솜씨가 참...허허허...
개인적으로는 '그랜 토리노'를 참 좋아해서 '파이란'만큼 즐겨보기도 하죠.
덕분에 괜히 감상에 빠져서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
늘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힘 내시고 이번 주도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바랍니다.
오래간만에 오셨네요. ^^
환절기라 몸관리 잘 하셔야 할텐데 괜찮으신가요?
(저는 감기에 걸려서 며칠 동안 고생했습니다. ㅠㅠ)
Cinex님과 비슷한 생각에 빠져서 이 영화를 한동안 멀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
뒤늦게 보고서야 제 선입견에 문제가 있음을 다시금 알게 되었죠. ㅠㅠ
포스터나 스틸샷을 보고 영화를 다 본건 마냥 판단해 버리는 어리석음이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양한 영화를 보지 못하고 있었네요.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말입니다. *^^*
확실히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만의 스토리 공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실력 하나는 일품이라고 생각드네요.
가슴속에 사무치지만 스스럼없이 놓아 보낼수도 있는 특별한 장면들이 항상 마음속에 남죠:)
'결자해지'라는 4글자로 정리해주셨는데 아주 간단명료한 표현이라 '역시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되네요.
'인빅터스', '그랜 토리노' 모두 좋은 작품들이죠.
맷 데이먼과 모건 프리먼의 출연으로 기대를 했지만 약간은 아쉬웠던 감을 지울 수 없었던 '인빅터스'
처음에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본 후 마지막 장면의 강렬함에 푹 빠졌던 '그랜 토리노'까지
한 작품 한 작품에 혼을 불어넣는 장인정신이 대단하기만 합니다.
(아버지도 '그랜 트리노'를 애틋하게 생각하세요. ^0^)
항상 글 내용이 부족한지라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감상에 빠지셨다니 더더욱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정성스러운 댓글을 읽다보면 많은 것도 배워갈 수 있어서 글쓰는게 힘들지가 않고 행복하니 무엇이든지 적어주세요. @^^@
그럼 이번 주도 편안하게 보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7042)
영화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