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투 장면 베스트 10

영화는 아니지만 최근 왕좌의게임 전투씬도 굉장합니다.

저도 이걸 추천~~

300

그냥 그래픽이랑 허구로 떡칠함. 전투신이 멋지다고 생각 단 한번도 안함

저는 멋지다고 생각함

저도 멋지다고 생각함....그래픽과 허구라고 말하시는것도 영화의 요소임..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로한 기병대의 돌격 부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투신이라 생각하는데...

펠렌노르 평원 전투는 ... 세오덴의 연설이 사뭇 남자들의 심금을 울려서 그렇지
씬만 놓고 보면 위의 영화들에 비할 바는 안된다고 봅니다

소설 설정상 로한의 말들은 창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는 하나, 수천, 수만의 창병들이 사열해있는 진영에
꼴랑  6000 기병으로 우라돌격하는 것도 그렇고 ...

셰오덴 연설은 뭐 아주 좋진 않았는데요.
그리고 사실 제대로 된 창병들은 아니죠.
길이는 2미터 미만, 쇠도 그냥 거푸집에서 찍어낸 수준의 선철이고,
병사의 훈련도도 낮고, 방책 하나 없습니다.
내리막길 수백미터를 달리며 가속도 붙을대로 붙은 기병을 그 상태로 막는다고요?
말과 기수의 무게를 합치면 최소한 반톤은 넘을 텐데, 그 덩치가 시속80km로 달려오는 거예요.
충돌 시 무게가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그쯤 되면 세상 누구도 못 막아요.
그걸 맨몸으로 막겠다는 지휘관이 무뇌. 하긴 오크니까.

헐..기병을 너무 단순한 병력 하나로 보시는군요...전쟁사만 보더라도 기병은 대부분 어릴때부터 칼질 연습하고 다니는 엘리트들입니다...지금도 웬만큼 사는 집에 일반 말 키우라고 하면 돈 때문에 못 키웁니다..그런데 지금보다 훨씬 못살던 시대에 그런 웬만한 말도 아니고 전투마라면 비용은 상상초월이고 그런 말을 아무나 타고 다니겠습니까...여진 기병 17명한테 민병 2천명이 농락 당했다는 역사도 있고..물론 잘 훈련된 창병에 기병이 발린적도 있지만..사람이라는게 자기 무릎만한 개가 달려와도 공포심에 도망갑니다. 근데 자기 키 2배(기수 키까지 합쳐서)정도 되는 짐승이 어마어마한 충격량(기병들도 창 잘못 박으면 자기 팔 탈골됩니다)을 가지고 오는데 웬만한 보병은 못 버팁니다. 극도로 훈련되서 공포심을 이겨낼수 있는 보병이나 가능하지. 그것도 사람상대하는 일반 창도 아니고 대기병용 창 가지고 있어야 그나마 비벼볼만 할건데요.달려오는 말 앞에서 어설프게 창질하다가는 창 튕겨져 나가고 말에 치이거나 밟혀서 죽을겁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영화에서처럼 기병돌격으로 보병진 밟으면서 무너트리는 짓 못합니다. 전투마라도 말이라는 동물은 본능적으로 앞에 부딪힐만한 물체가 있으면 피하거나 멈추지 들이 받는 짓은 안합니다. 기병돌격의 정석은 적 보병 전열에 긴 창을 이용한 돌격력을 실어 외곽의 병력을 살상하고 후퇴해 부러진 무장을 교체하거나 지친 말을 교체하고 다시 돌격을 반복하는 식으로 방진을 와해시키는거죠. 물론 와해된 방진은 근접무장으로 교체하고 육박한 기병들에게 학살당하는 것이고요. 만약 와해되지 않은 방진에 기병이 고립되면 그대로 말에서 끌어내려져 끔살입니다.

그렇군요!
중세 전투에 흥미가 있는데,
이런 종류의 지식은 어느 사이트가 유명한가요?

개인적으로는 워털루(1970)의 기병돌격이나 게티즈버그(1993)의 대규모 회전이 빠진게 아쉽네요.

65년즈음 나왔던 전쟁과 평화 라는 영화가.. 아마 현역 10만군인이 엑스트라로 동원되서

전쟁씬 자체는 가장 웅장하고 현실감넘치지 않을까 싶은데 - 포함되지 않은게 좀 아쉽네요 ㅎ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정말 죽여줬었죠 당시 극장에서 라이언 일병 보다가 들고 있던 팝콘과 콜라는 장식이 되어버렸죠...내장이 튀어 나오고 비명이 난무하고 뭘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생각나는 영화가 많이 포함되어있네요.

블랙호크다운 인정!!

페트리어트, 브레이브 하트

'란'의 한 장면.


소개된 영화 외에 올리버 스톤의 <알렉산더>에서 알렉산더(콜린 파렐)가 지휘하는 마케도니아 군과 다리우스의 페르시아 군이 평원에서 싸우는 장면도 인상적이더군요.

라이언일병구하기 초반 전쟁신은 진짜임

이 영상들이 지난 수십세기동안 인간들이 의미없는 영토와 사상 때문에 의미없는 살인을 벌인 한심한 세상사를 보여주고 있네요..지금도 계속이어지고 있고, 언젠가는 또 같은 실수를 저지르겠죠...인생을 시작하지도 못한 아이들과 소소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불쌍할 뿐입니다..다시 저런 어리석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무기개발 군비확장이 아닌 평화적인 방향으로 한반도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전 스케일은 작지만 풀 메탈 자켓 전투 씬이 좋더군요
스나이퍼 잡기위해서 건물에다가 마구 총질하는 장면이나
저격수 타겟이 된 후 잠시 정적이 흐른 뒤 단발 총성이 울리면서 전투병 몸을 꽤뚫고 피가 흥건히 튀는 씬 등
인상적인 장면이 많더군요

아빠! 일어나!

드라마까지 펼치면 밴오브 가 갑오브 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