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이맥스관에 제이슨 본 대신 인천상륙작전을 걸어놓은 cgv울산삼산 분노하고 경악할 만한 일입니다.
아이맥스관으로 보니 울림 사운드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확실히 이 영화는 중장년층들의 열렬한 지지가 있더군요
조조시간인데도 정말 많은 관객이 들어찼습니다.
이러니 제이슨 본을 안 거나 싶더군요
대부분의 관객이 아주머니와 아저씨들...
X-RAY 작전
이 영화는 인천상륙작전 개시 전 첩보 활동을 한 특수부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활약을 조명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당연하다는 듯이 이정재를 대장으로 한 특공대가 무협지 저리가라는 무쌍극을 보이죠
그 와중에 조카뻘 진세연과의 손발 오그라드는 약간의 로맨스 가미 ㅋㅋㅋ
진세연이 연기한 인물은 정말 없어도 무방한 캐릭터입니다.
이범수는 아이리스2에서 이미 연기경험이 있어 그런지 북한군 연기가 일품이더군요
존재감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리암니슨!
대부분 서양 단역배우들과 대화 또는 지시만 내리는 짧은 씬입니다.
한국배우들과의 대면은 이정재와 대략 1분 내외 아주 짧은 씬밖에 없어요...
한국영화에 나오신건 상당히 반가웠지만 그 캐스팅 비용으로 후반부 작업이나 더 하고 완성도를 키우는게 낫지 않았을까...
클라이막스 전쟁씬에는 제법 봐줄만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미 이 분노를 되돌리기엔 부족한 면이 많은 영화였네요...
그럼에도 마지막엔 여기저기 휴지를 꺼내고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이 많아 제법 놀랬습니다.
특별출연 정준호/추성훈/김선아 있습니다.
그래도 배우들 애쓴 흔적도 보이고 영화가 아주 망작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5/10점 정도 매기고 싶네요...
내일은 서면까지 먼 길 떠나 제이슨 본 아이맥스 관람을 하며 눈 정화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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