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을 보고 확실히 느낀점은.. (스포있음) ★★★☆

pyo창원 2016-07-27 (수) 00:46 조회 : 1008 추천 : 1

남자 여자 영화에서 느끼는 전반적인 감성코드랄까 그런게 좀 많이 차이가 있는것같네요

아까보고왔는데 같이 간 누나 두분은 오열을 하시면서 우시더군요 (공유 물리고나서부터)

영화끝나고 나오면서 나가는 관객들 면면을 살펴보니

여자관객들중에 눈이 부은분들이 상당수 있더라구요

물론 남자관객들도 우신분들 있겠지만 내가 너무 감정에 메말랐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대놓고 아기회상씬은 좀...깨던데

영화는 볼만했어요

초반에 나오는 KTX여승무원이 좀비 연기 제일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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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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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루임 2016-07-27 (수) 00:48

안우는게 정상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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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스라통카치 2016-07-27 (수) 02:02

에이~ 아저씨ㅋㅋㅋ그래도 그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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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엠 2016-07-27 (수) 00:52

제여자친구도 많이 울었어요 ㅋㅋ 전 평온히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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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미드라 2016-07-27 (수) 00:52

와... 동감인.. 연기상!! ㅋㅋ
방금 보고 나왔는데.. 욕하면서 나오는 사람들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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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만기3년만 2016-07-27 (수) 12:09

막판에 악역 아저씨가 "집에 가야해요.."하는 부분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면이 주마등처럼 남는다고 생각하면 공유의 장면도 이상한 씬은 아니었습니다. xx형도 바로 안 변하고 그랬던 것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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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altblue 2016-07-27 (수) 16:45

회상씬 무슨 분유광고같았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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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욱이 2016-07-27 (수) 19:28

공유 뛰어내릴때는 살짝 울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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