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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워크래프트 : 패망의 시작(약스포)

rank 헬몽키 2016-06-09 (목) 23:14 조회 : 6350 추천 : 22  
일단 본인은 워크 스토리를 좋아하며, 한때 와우도 열심히 했던 사람으로 와우팬입니다.

때문에 이번 워크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기대가 아주 컸으며, 외국평이 어떻든 꼭 보러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주 잘못된 생각이고 로튼이며 여기저기서 내린 나락같은 평가는 사실임을 확인 할수있었습니다...

제게 이번 워크영화는 인생에서 꼽을만한 패망작중 하나가 되었네요.....


1. 전체적인 디자인

갑옷,무기,건물등등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디자인은 와우를 따라가려고 애를 씁니다...때문에 제 눈에는 그것이 진퉁을 따라하려는 짝퉁처럼 보였고 유치해 보이더군요 ... 성내부,스톰윈드,여관등등 게임내 디자인을 구현하려고 애쓰기때문에 굉장히 비좁고 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집니다 미드인 왕좌의 게임과 비교해 봤을때 정말 차이가 엄청나게 나더군요...이미 mmorpg가 있기에 거기서 벗어나기 힘들긴 하겠지만...너무나도 실망했습니다.

2. 전투

전투가 굉~장히 루즈하고 임팩트도 없으며, 긴장감이 없습니다...cg가 대상이기 때문에 그런지 어설프기도 합니다...전투에서 주인공급은 싸움에서 거의 죽을일 없이 표현됩니다. 워크1내용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전투가 있었으며~누가 부상을 당했고~로서는 용감하게 싸웠더라~라는 식으로 전개가 됩니다..최후에 메디브를 막는 장면이나 레인 린이 죽는 전투까지 전~혀 긴장감없고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과정으로만 보여줍니다

3. 왔다갔다하는 장면전환

이번 워크래프트 영화는 2시간동안 보여주기엔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그걸 해결하기 위해 이쪽 저쪽의 입장을 전환하며 보여주는데..말그대로 정말 왔다갔다합니다...휙휙 장면전환을 수시로 하면서 감성적인 부분이 나올때만 살짝 장면을 할애하는데 정말 산만합니다
그 감정적인 부분도 공감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설명과 내용으로 어리둥절하게 되네요



이번 워크영화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부각시키지도 못했고, 전투가 볼만하지도 않았습니다...굳이 장점을 꼽자면 멀록이 등장한 정도랄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고통스러웠으며...후속편을 위해 본다는 취지였지만 제발 후속편이 안나왔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하...뭔가 비판을 더하고 싶지만...어서 이 영화를 잊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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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디지즈 2016-06-09 (목) 23:17
진짜 새로나온 영화같지않게 CG가 구리더군요
특히 도시 전체모습 표현같은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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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포엠님 2016-06-15 (수) 23:43
저.. 영화CG하는사람인데.. 회사단체관람했는데.. 다들 CG잘했다고 감탄했는데 ㅠ 특히 도시..전체전경같은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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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샐린저 2016-06-09 (목) 23:33
로튼에서 24% 받은 이유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전 cg나 액션 장면은 큰 불만이 없었지만 서사는 이해 자체가 안 가더군요. 그리고 느닷없이 등장하는 러브라인은  이 영화를 나락으로 굴러 떨어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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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헬몽키글쓴이 2016-06-09 (목) 23:35
전 그장면에서 흰자위를 드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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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벌크베브 2016-06-09 (목) 23:45
유투브에 본 BJ가 올린거보니 재미있다고하던데...시사회에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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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메르짱 2016-06-10 (금) 01:05
다 필요없고 원작 각색해서 나온영화치고 제대로된 영화가 있었나요?
CG가 엉성하다 이런건 게임오리지날리티 때문이기에 오히려 좋게 보아줄수있음
하지만 감독 마음대로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바꾸는것은 용납못함.
지맘대로 영화를 만들어버린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가 간섭해서 영화 버렸다고 지럴함.
간섭 안했으면 아예 안드로메다 이야기로 빠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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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msslr 2016-06-10 (금) 01:34
반지의 제왕 정도를 기대한 건 역시 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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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브루스배너 2016-06-10 (금) 07:25
어째서 이 영화에다가 감히 반지의 제왕을 언급할 수가 있죠. 이건 신성모독입니다....
그게 아니라 던전드래곤이랑 비교해야죠 이런건.. 그래야 딱 수준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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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자이신 2016-06-10 (금) 08:43
전 뭐 딱 생각했던대로 나와서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마법 효과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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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스파클젬 2016-06-14 (화) 12:21
저도 원하는 만큼나와서 재미나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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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여명8080 2016-06-10 (금) 10:26
뒤통수만 슬쩍 보이는 멀록이 지나간 영화 5분째 이후부터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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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참치양 2016-06-11 (토) 17:59
영화 전체에서 최악의 씬이었어요. 이제 3D 배운 학생이 화면 위에 심심해서 멀록만 어설프게 얹어 놓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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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뿅료룡 2016-06-10 (금) 14:31
전 던칸존스가 연출을 했다에 스킵할 마음을 먹었죠..ㅋㅋ
왠만하면 판타지 모험쪽에 경험있는 감독을 섭외했어야 이런 사단이 안났다 봅니다.
그리고 제발 반지의제왕과 비교는 안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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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가랑카 2016-06-10 (금) 17:45
전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 스톰윈드 보면서 와 와우에서 스톰윈드도 좋았지만 진짜 1:1로 재현해 놓은거 같아 가슴 벅차더만요 그리고 전투씬 제법 박진감 넘치고 사운드가 뒷받침해줘서 쿵쾅 쿵쾅 아이맥스로 안본게 후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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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헬몽키글쓴이 2016-06-10 (금) 18:06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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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야봉따야 2016-06-10 (금) 21:31
현재 헐리우드 시스템 기반에서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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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리엘크리스 2016-06-10 (금) 21:33
던칸 존스 이 미친놈이 또 지멋대로 설정을 바꿔댔네요/

가로나가 메디브 딸이랍니다. 미친~ 지 꼴리는데로 바꾸고 팬들 혼란하게 만드는게 재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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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곰단지™ 2016-06-11 (토) 17:46
제 생각엔 던칸 존스보다는 영화 쪽 서사에 무지한 게임사의 지나친 개입이 부른 참사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 멧젠이 그 원인 제공자 중 하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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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끼룩끼룩갈매기 2016-06-11 (토) 20:29
던칸 존스가 지멋대로 바꾼게 아니라 영화와 게임 원작과 설정 자체가 다릅니다. 오그림도 그래서 영화에선 서리늑대 부족으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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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jkor 2016-06-10 (금) 22:01
안되.ㅠㅠ

재밌든 없든 얼음왕좌까지는 해야되는데.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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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페르거스 2016-06-10 (금) 22:36
10년 전의 반지의 제왕이 얼마나 잘만들었는지 새삼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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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자몽소다 2016-06-11 (토) 00:16
재밌었지만 더 재밌을수 있는내용을....ㅠㅠ 원작이 게임이라도 소설도 나오고 원작의 스토리도 어자간한 역사서같이 잘빠졌는데 그걸 지랄맞게 각색해서...

ㅠㅠ 마지막에 얼라이언스를 위해서 이부분에서 나도모르게 주먹을 쥐게되었지만...정말 아쉬운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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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운리금강 2016-06-11 (토) 09:44
반지의 제왕도 막상 원작 팬들한테는 욕 많이 먹었다고 들었는데 워크래프트도 당연 원작 팬들이 만족시키는게 쉽지는 않겠죠. 전 영화자체는 괜찮게 보긴했는데.. 다만 스타급 배우들이 한두명 더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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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BaBarian 2016-06-11 (토) 14:05
영화는 역시 감독 놀음입니다.. 이럴거면 왜 우베볼한테 판권 안 판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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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곰단지™ 2016-06-11 (토) 17:49
워크는 생각보다 감독이 역량을 발휘할 힘이 약했던 거로 압니다. 블리자드 측 입김이 워낙 강해서 감독도 여러 물망에 올랐다가 겨우 던칸 존스가 합류된 거고요. 영화는 영화 나름대로 서사와 구조가 있기 마련인데, 그걸 게임사가 좌지우지하려니 이런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의 크리스 멧젠의 지나친 개입도 문제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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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No스 2016-06-12 (일) 03:00
블리자드가 던컨을 고른 이유가 워크에 대해 잘 알고 블리자드가 원하던것을 이해했던 감독이라고 했던걸 보면 감독 고를때는 블리자드 입김이 강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던컨이 처음에 블리자드 대본을 보고 너무 인간만 좋게 보인다면서 인간하고 오크 반반으로 가자고 단번에 대본 바꾸자고 한거에 동의하고 대본 수정한거 보면 블리자드가 맘대로 좌지우지하거나 지나친 개입하고 그런 상황은 아니였을거 같은데..

블리즈컨 패널이나 인터뷰를 봐도 던컨은 자신이 원하는게 있었고 블리자드도 던컨의 비젼에 동의하고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게임사가 좌지우지했다던가 크리스 멧젠의 지나친 개입을 했다는걸 어디서 들으셨나요?
태클이 아니라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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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참치양 2016-06-11 (토) 17:55
일단 와우 유저가 아니라 원작을 자세히 모르는 입장에선 개인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시리즈의 시작으론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CG는 정말 위에 분이 언급한 것처럼 중간 강에서 나오는 멀록이 일반인이 합성한거 같이 어설프고 인간과 타종족 간의 이질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습니다. (드워프가 가장 심하고 오크는 그나마 낫더군요)

배우들은 정말 매력도 없고 안 어울려서 (특히 왕) 코스프레 놀이 중인 줄...

전투는 오크의 액션은 괜찮았지만 인간은 촬영 여건 상 허공에 칼질하는게 안쓰러울 정도로 어색해서 최악의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전부 CG로 제작하는게 나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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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파인드패닉 2016-06-11 (토) 18:24
ㅎㅎ 전 재밌게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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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끼룩끼룩갈매기 2016-06-11 (토) 20:31
전 지금도 와우하는 와우저로써 영화 엄청 재밌게 봤네요.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편집때문에 너무 급전개 되는 부분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CG구리다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전 CG엄청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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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스파클젬 2016-06-14 (화) 12:30
저도 아이맥스로 봤는데
CG와 실사의 이질감 크게 못느끼겠더군요.
오히려 오크의 박력에 제 몸이 박살나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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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혹독포스 2016-06-11 (토) 21:13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CG도 좋았고 전투씬도 좋았네요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될지 대략은 알고있기에 이번편보다 다음편이 더욱더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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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케이즈 2016-06-11 (토) 21:32
전 보러가기전에 각종 매체들 평점이 낮아서 큰기대 안하고 봐서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처음 봤을때 만큼의 인상은 아니었지만 호빗시리즈보단 훨씬 나았습니다.
중국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흥행은 이미 된듯하니 다음 후속작도 제작할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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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보이즈투맨 2016-06-11 (토) 21:49
쓸데없는 러브라인과 매력없는 배우 및 연기 빼곤 재밌게 봤습니다.

리치킹까지 볼 수 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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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케맨 2016-06-12 (일) 02:42
CG에 대한 실망은 저도 좀 있었네요.
그래도 멀록 나왔을땐 반갑더라구요 ㅋㅋㅋ
마법 효과들만 화려했지 나머지 부분 CG들은 좀 몇년 지난 영화를 보는 느낌이였어요.
전투씬은 사운드가 그나마 제역할을 해서 다행이지.. 영상만으로는 박진감 넘치거나 하진 않았죠.
와우를 패치때마다 하는 유져로써.. 그래도 게임 안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건 재밌더라구요.
도시들도 그렇고.. 그리폰 착륙장소?도 그렇구여.
앞으로 더 나올거라면.. 영화 찍어서 CG 입히지 말고.. 그냥 풀CG로 나왔으면 하네요. 적어도 와우 게임내 동영상 정도 퀄이면 봐줄만 할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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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OSRAM 2016-06-12 (일) 02:55
북미성적 나왔는데 컨저링2 한테 졌더군요 상영관수도 컨저링보다 많은데..
컨저링이 38m 워크가 27m 후속작이 나올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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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No스 2016-06-12 (일) 03:06
영화 전개가 좀 시간에 쫒겨서 휙휙 지나간다는 느낌도 있고, 약간 CGI가 어색해 보이던 부분도 있고(메디브의 번개 마법이라던가..마지막 장례식씩 뒷배경이라던가..), 메디브가 가로나의 아버지 일지도 모르게 생각할만한 씬도 있어서 읭? 했지만 개인적으론 돈 안아까울 정도로 아주 재미있게 봤네요.

처음이니 만큼 막 엄청 쩌는 작품을 바라지도 않았고 그저 평타만 쳤으면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기대 이상이였음. 후속작 만약 나오게 되면 훨씬 더 잘할거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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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블블 2016-06-12 (일) 03:10
완전 잼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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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야사카 2016-06-12 (일) 11:25
감독이 워크래프트 한번이라도 플레이 해봤나 의심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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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함진영 2016-06-12 (일) 14:43
와우 7년동안 했던 유저로 역시 저만큼 와우 오래했던 친구와 보고 왔습니다. 워크래프트를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선 부족한 서사와 뜬금 없이 빠른 전개에 확실히 저평가 되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와우와 워크래프트 팬인 제 입장에선 무척 마음에 드는 [팬무비]였습니다. 자잘한 설정들이 바뀌어서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야 있겠습니다만 와우를 했던 유저들 입장에서 인생패망작 소리할 정도로 그렇게 나쁜영화였나 갸우뚱하네요. 오크들의 거대한 늑대나 그리폰만 봐도 옛 생각나서 전 참 소소하게 즐거웠고 오그림 둠해머가 이끌 다음편이 기대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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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개랑우탄 2016-06-12 (일) 19:08
1.가로나 러브라인은 에러.
2.멀록과, 반가운 지명, 슬픔의늪, 황땅등 영화로 구현되어 반가움.
3.CG나쁘지않았음. 카드가, 메디브 눈에 후레쉬 켜논거만 좀 불편함.
4.레인의 죽음이 가로나에의한 암살이 아닌 부탁에의한 살해 라는 스토리를 택함으로인해,
  블랙핸드를 오그림이 아닌 로서가 죽임으로써  오그림 대족장되게 되는 당위성이 없어짐.
  로서 시체수습하느라 뜬금없이 로서가 블랙핸드랑 다이 뜸. (억지)
5.금일기준 대부분 상영관 예매율 1위니 2편도 무난하게 제작될것같지만....
  솔직히 2편까진 기대안됨... 보긴볼거지만;

6.버닝리전으로 인해 연합된 얼라 호드의 하이잘전투는 영화로 구현한다니 꽤 기대됨.
  굵직한 영웅들 다 등장하게되고...

7.4편쯤가서 일리단과 아서스 에피소드일때 " 아 .. 이 영화 쩐다" 하고 평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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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정민정이 2016-06-12 (일) 20:58
어이쿠...이거 잘 되야 스타 영화도 가능하다고 하지 않았어요? 물 건너간건가요?
어디선가 얼핏 들으니 중국에선 나름 잘 나간다고 하던데.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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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서독건 2016-06-12 (일) 21:40
저도 정말 잼나게 봣는데.. 비판할게 잇나??
영화로 나와준걸 고마울정도인데  와우팬으로써 ㅋㅋ
스토리가 좀 다르긴 하지만 반지의제왕보다 잼나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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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세르비엘 2016-06-12 (일) 22:02
몇몇 불편한 편집과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 라인을 제외하곤 꽤 잘 만든 영화이며 현장 반응도 괜찮은편.

인생에 꼽을만한 패망작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평가됨

본문 1번 부터 글쓴이가 와우팬이었단 사실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편협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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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헬몽키글쓴이 2016-06-12 (일) 23:08
팬층이 두텁다보니 재미없다는 평을 용납못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군요

어쩌겠습니까 전 와우팬이고 영화는 재미없게 본걸..

세르비엘님외에도 와우팬임을 의심하시던데 뭐 본인들믿고싶은데로 믿으심될듯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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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신미래 2016-06-14 (화) 00:30
팬무비 수준의 쓰레기 영화를 어떻게든 실드질해보려는 노력이 참으로 애처롭습니다그려. 그리고 현장반응이 괜찮다? 누가 그럽디까? 반응 괜찮은 건 중국뿐이고 한국에서 와저씨들이 일반관객 상대로 평점 사기 열심히 치고 있는 중입니다만... 북미 오프닝 2435만 달러에요. 수치는 거짓말 안 합니다. 중국에서 흥행하는 바람에 2편도 나온다는 것 같은데 이딴 쓰레기 퀄리티면 또 중국에서나 터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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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리엘크리스 2016-06-14 (화) 19:18
진짜 현장반응 여친들은 자기 게임안해서 잘 모르겠다 영화 중에서도 쟨 누구야? 저건 왜 저래 떠들고 남친들은 설명충 하느라 떠들고, 어떤 커플은 영화 끝나고 막 싸우고 있고, 그걸 자기 여친들은 재밌게 봤다며 사기치는 와저씨들~

북미 폭망에 중국도 지금 드랍율 커서 손익 분기점 간당간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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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퓨퓨퓨 2016-06-13 (월) 07:40
가로나 러브라인 빼곤 정말 좋게 봤습니다. 생각보다 별로라는 분들이 많아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그리고 가로나가 메디브 딸이라는 설정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가로나가 인간과 오크의 혼혈이라는 설정인데 영화에서 오크가 차원의 문을 넘기전에 인간을 만날리가 없죠. 그래서 가로나가 인간과 오크의 혼혈이라는 설정이 말이 안되게 됩니다. 여기서 차원의 문을 넘기전 만날수 있는 인간을 굳이 꼽으라면 오크를 아제로스로 끌어드린 메디브 밖에 없겠죠(억지로 끼워 맞출수 밖에 없는 설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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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퓨퓨퓨 2016-06-13 (월) 07:44
그리고 전투가 루즈하다는건 정말 동의가 잘 안되는 부분이에요 ! 다른건 몰라도 전투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록타 오가르 외치는 오크나 포 아제로스 외치는 얼라들은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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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꿈사과 2016-06-13 (월) 08:04
이번 워크영화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부각시키지도 못했고,(이건 동의합니다만) 전투가 볼만하지도 않았습니다~ 제발 후속편이 안나왔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이건 동의 못하겠군요.). 2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쉬웠는데 말입니다. 뭐 어쩔수 없지요. 인생의 패망작이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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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소젖 2016-06-13 (월) 11:22
전 그래픽에 대해선 다른 생각입니다..

그래픽에 관해선 WoW가 첨 나왔을때에도 논쟁이 있었죠..

당시 게임분야, 그래픽분야 할것 없이 리얼 쉐이드가 대부분이였고

동화풍의 WoW가 좀 낯설었지만 와우저들은 그세계에 빠져들었고 흥행도 했죠..

영화 워크가 반지나 왕겜 처럼 너무 현실적이고 칙칙하고 어두운 배경이나 소품들로

가득찬 영화였으면 오히려 기존 게임 이미지와 이질감이 들어.. 보는데 더 불편했을것 같아요..

2편, 3편이 제작 된다면 좀더 동화 같은 그래픽으로 내 케릭터가 스크린에

뛰어 다니는 상상을 하면서 관람을 하고 싶습니다...


조금 쉬고 있는 와우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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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버튼연타 2016-06-13 (월) 12:36
뛰어나다고는 할수 었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패망까지는 정말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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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Alichino 2016-06-13 (월) 13:27
워크 유저로써 2,3편도 보겠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캐릭터성도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고, 스토리성도 부족하고, 스토리는 알겠는데, 그 스토리가 공감되게 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깐.. 어쩔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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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트라이얼 2016-06-13 (월) 21:16
동감하실지 안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2~3편으로 만들 수 있는 스토리의 양이 아닙죠..

감독도 와우저인데 나름 시간안에 보여주고 싶었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돈을 본인이 내는게 아니니..)

달라란의 와이번 착륙장이나 멀록이나  그밖에 배경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안그러겠지만 호드의 입장에서는 감시탑 하나는 진짜 잘 표현한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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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스파클젬 2016-06-14 (화) 12:12
막 보고 왔습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너무 많은 것들을 넣으려다보니 조여오는 긴장감 부족이나 스토리에 비약이 좀 있었다는데는 공감하고
워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때에는 이질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용에 어느정도 이해가 있는 사람으로써
그 밖에 어느 것도 어색하지 않았고 꽤 재밋게 봤습니다.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고
왕좌의 게임은 왕좌의 게임입니다.
워크래프트는 명예나 헌신, 의리, 박력, 웅장함의 표현을 잘해내는 편이고
왕좌의 게임은 현실감 있는 모략과 눈에 보이지 않는 힘싸움, 인간의 내밀한 모습들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고요.
서로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이 다른 판타지입니다.
같은걸 바랄순 없죠.
전 워크래프트에 기대했던 대부분을 영화를 통해서 얻었고 충분히 만족하며 봤습니다.
웹상을 떠도는 혹평을 이해할 수 없었고 감상하는데 크게 방해될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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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헬몽키글쓴이 2016-06-14 (화) 14:23
제가 왕좌의 게임과 비교한건 디자인이네요

스톰윈드 성내부나 갑옷 무기등등을 봤을때 어색하게 봤고 어떤분은 코스프레용품 두른거 같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식으로 느껴집니다. 반면 왕좌의 게임은 현실적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네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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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스파클젬 2016-06-15 (수) 01:39
디자인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워크3로 넘어오면서 세계관이나 색감이 월드오브 워크래프트를 염두해두고 하나의 컨셉으로 정착되게 되는데 잘 보시면 원색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만화틱하다 해야하나 그렇습니다만 사실적인 묘사나 디자인에 집중한 왕좌의 게임과 크게 다르죠. 의상, 갑옷, 무기, 캐릭터, 하우스 디자인 등등도 마찬가지구요.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원작에 충실했던 디자인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맥스에서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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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메르짱 2016-06-14 (화) 20:23
플레이타임 늘리고 편집만 새로해도 훨씬 좋은 영화가 될것임.
영상도 나쁘지 않았고 아이템도 게임에 최대한 맞춘거라 오히려 조잡해도 좋음
하지만 스토리를 바꾼거랑. 전개가 산만한것은 용서가 안됨.
대부분의 관람자들중 재미없다고 한사람들은 영상이나 이런것을 트집 잡는게 아니고
산만하고 개연성 없는 전개가 너무 싫었던것임
이건 와우 유저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감독 자체가 원래 SF추리물 하던놈이라
워크도 추리물로 만들려고 했던듯. 여튼 이번 영화는 블리자드가 실수한것임.
뭘만들거라고 감독을 던컨 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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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밥은먹고다녀라 2016-06-14 (화) 21:45
워크를 아는 입장에서 그냥 저냥 볼만했는데
솔직히 감독은 진짜 빠따 맞아야 해여
영화의 완성도만 따진다면 감독이랑 각본가 줄빠따 쳐야 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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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미호♡ 2016-06-15 (수) 19:25
와우저였기에 실망할까봐 걱정하며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차기작도 영화관에서 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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