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Best10

10. 미카엘 라우드롭 (Michael Laudrup)

 요한 크루이프와 가장 유사한 선수 중 한명인 라우드롭이다. 역대 바르셀로나 베스트11을 뽑는다면 당연히 뽑혀야 할 중요한 선수. 요한 크루이프는 은퇴 후 자신의 프리롤 역할을 1989년 유벤투스에서 이적해 온 라우드롭에게 물려주었다. 라우드롭은 스토이치코프에게 수많은 어시스트를 해주었다. 그의 뛰어난 테크닉, 드리블 능력, 패스능력은 그들의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에게 큰 위협이었다. 그러나 그는 199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사진 = 골닷컴  

9. 요한 크루이프 (Johan Cruyff)

 네덜란드 레전드는 100만달러의 이적료로 1974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레알마드리드의 라리가 지배에 도전했던 많은 주인공 중 한명이었다. 그가 도착한 후 바르셀로나는 그의 경이로운 플레이를 즐겼다.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이유는 스페인 독재자 프랑코와 연관된 레알마드리드를 위해 플레이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가 가진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능력은 다른 선수들과의 클래스차이를 보여줬다. 그는 바르셀로나 데뷔시즌에 26경기 출장 16골을 기록하며 리그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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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호셉 과르디올라 (Josep Guardiola)

 펩은 항상 아주 간결하게 플레이했다. 두 번 이상 볼을 터치하는 일은 아주 드물었다. 이런 펩 과르디올라의 플레이방식은 감독시절 사비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때 과르디올라는 그라운드 위에서 크루이프의 눈과 귀였다. 90년대 초반 4회 연속 리그타이틀을 따내면서 바르셀로나가 스페인리그를 지배할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으로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1992 유로피안컵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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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Hristo Stoichkov)

 그는 7년동안 클럽에서 활약하면서 레알마드리드를 가장 많이 괴롭힌 선수였다. 그에 대한 기대는 큰 편이 아니었으나 주로 왼쪽미드필더에서 뛰면서 175경기 출장 85골을 넣으면서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그는 1994년 미국에서 열린 FIFA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그 대회에서 조국 불가리아를 4강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해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명성을 떨쳤다.

6. 안드레 이니에스타 (Andres Iniesta)

 메시와 사비처럼 이니에스타도 클럽의 유스시스템 라마시아에서 올라온 선수이다. 그는 팀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가 뛰어나며 사비, 메시 등과 함께 만드는 패싱게임은 과르디올라 감독시절 바르셀로나의 전매특허였다. 그는 2010년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5. 히바우두 (Rivaldo)

 그는 환상적인 왼발의 소유자였다. 그리고 그의 프리킥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그는 데포르티보에서 1997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59경기 출장 86골을 넣었다. 1999년에 FIFA 올해의 선수와 유럽 올해의 선수로 동시에 선정되기도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4. 호나우딩요 (Ronaldinho)

 잠시동안,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현란한 개인기와 축구를 즐기는 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03년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그를 영입했다. 호나우딩요는 뛰어난 프리킥커이며, 바르셀로나에서 2번의 리그타이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파티를 너무 많이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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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비 (Xavi Hernandez)

 30대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사비는 수 년동안 바르셀로나의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비는 게임의 템포를 조절하면서 볼을 소유하고 배급하는데 뛰어나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가장 귀중한 자원 중 하나이며 티키타카를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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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슬로 쿠발라 (Laszlo Kubala)

 1950년부터 1961년까지 활약하며 345경기 출장 274골을 넣은 쿠발라는 터닝능력과 강력한 드리블이 주특기였다. 그의 강력하고 정확한 킥능력은 상대방 골키퍼를 위협했고 항상 득점차트에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4번의 리그타이틀과 두번의 Fairs Cup을 따냈다.

1. 리오넬 메시 (Lionel Messi)

 메시는 클럽의 최다골 보유자이며 2009, 2010, 2011, 2012년도 발롱도르 수상자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펠레와 마라도나가 주로 언급됐지만 이제는 메시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그는 득점능력, 드리블, 패스 모든면에서 뛰어나고 득점이 없어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