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쩌라고? 먹기 싫으면 기름 안튀긴거 먹지말고 평생 살던지?
이런 글을 올리는 저의가 뭐야?시발..

건강이 중요하고, 음식 생각하는것도 좋긴 한데 팩트를 가져와서 이러이러하다라면 몰라도 기름캡슐이니 뭐니하는 뇌피셜만 가지고는 좋은 반응을 얻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고기등의 육류가 고온에서 당과 기름이 결합해 생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성분이 발암물질로 규정되었긴 하지만 이 고온이라는 게 300도이상의 온도입니다. 치킨이건 뭐건 기름 온도가 300도 이상에서 조리하는 요리는 없습니다. 식용기름이 300도까지 올라가는 게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일반적으로 튀기는 조리방법에서 저온으로 튀길때 130~150도, 치킨류는 170~190도에서 튀기죠.

차라리 식용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헥산이나 올리브유로 고온에서 조리할때 발생하는 엘라이드산, 튀김옷에 들어가는 산도조절제 같은 걸 문제로 제기했다면 몰라도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기름캡슐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안좋다라고 하는 건 전혀 설득력도 없고 이해도 안갑니다.

단순 무식하게 튀긴 치킨이 안좋다라는 일반화를 하기보단 튀긴 치킨이 왜 안좋은지, 조리법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이런 기름이나 이렇게 조리한 치킨은 좋지 않다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적으로 고기의 나쁜 물질이라고 했는데 글쓴분이 먹는 과도하게 안먹는 커피처럼 적정선의 고기는 몸의 필수성분인 콜레스테롤과 아연, 비타민B의 영양소 흡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들은 일반적인 채소에서 따로 흡수할 수가 없는 성분입니다.

글쓴이 이글쓰고 믹스커피들고 미세먼지 마시며 담배피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