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회사라서 경력직으로 2개월전 이직하였습니다.

그전 회사보다 50만원정도 더 준다고 하기에 전 회사에 잘 얘기드리고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2위업체인 회사의 새로 나온 제품의 자회사라 더욱 매력이

끌렸고 열심히 일했고 매출도 저의 기존 거래처가 있기에 많이 올렸고,

일적으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부사장도 만족해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사장은 고지식한 스타일입니다. 자기의 뜻대로 안 되면 거칠게

나오고 , "네,네.."하면서 따라주기를 바라는 스타일이죠.

업계 일쪽도 제가 더 많이 알았고 부사장은 대기업출신의 급여를 받는

부대표였죠. 그래서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저한테 물어봤고, 처음엔

잘 따라주었고,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가 들어오고 나서 자기와 맘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두명의 직원이 짤려

나갔고 저는 그것에 대해 충고식으로 얘기하면서 사이가 안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담배냄새난다고 갈구고... 차가 지저분하다고 청소하라고 하고...

차는 물론 출퇴근하고 일할때 쓰는 제 자차입니다.

스타일을 알기에 "네, 네.."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에 불러서 일에 대한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거래처영업과 상황설명하고

나가려고 하니 또.. 담배냄새랑 차청소했냐? 등등... 말하더군요.

전 외근일이 잡혀있어서 듣다가 "일에 대한 얘기끝나셨으면 나가보겠습니다."라고

하니 듣기싫으냐 건방지다.. 버릇없다 등 여러말을 쏟아내더군요.

열불이 났지만 꾹참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더니 "나랑 스타일이 안 맞아서

같이 일 못 하겠다."라고 하더군요.

난 어이가 없어서 "네?"하고 웃었더니... 웃기냐는 둥 하면서 쌍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만 두라는 거죠?" 말하고 나와서 그동안 회사문서 다 분쇄하고....

차에 있는 회사자료 및 샘플 등 가져다 놓고 부사장한테 가서 얘기했더니...

앉혀놓고 5분동안 한숨만 쉬더군요... 자기가 뭔가 잘못했다는 걸 알면서도

직원한테는 미안하다는 말은 못 하겠다는 느낌 받아서, 그동안 회사일에 대해서는

제가 피해준거 없고 단지 스타일이 안 맞아서 그러신거죠? 물었더니...

"응..." 그러더군요... 그리고 다른 직원들이랑 인사하고 사직서쓰고 나왔습니다.

집에 오는데 너무 억울해서 인터넷 뒤져보니 부당해고더군요...

월급은 10일날 주기로 하고 나왔는데 10일이후 부당해고로 신고하려고 합니다.

제가 일하면서 이런 걸 처음 당해보는데 부당해고 신고하려면 최초 어디에 해야되며

비용이 들지 않을까요? 월급은 300만원정도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