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돼지라고.. 올린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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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식물] 얼마전에 돼지라고.. 올린자식이.. [댓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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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 2017-04-26 (수) 21:27 조회 : 11408 공감수 : 13

알고봤더니.. 새끼를 출산한거였습니다.
며칠전에.. 열심히 일하는데 이돼지가 엉덩이가 다젖어서는 찾아왔더군요.. 하루동안 안보여서 날풀리니 이제 좋은데로 찾아서 떠났구나 생각해서 시원섭섭하다 생각하는 찰나에..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첨에는 이돼지가 어디가서 쳐놀다가 거지꼴을하고 이렇게 왔나싶어서 황당해 했다가, 이돼지가 바지에다가 막비비는게.. 냄새가 너무비릿하길래 만져봤더니, 똥인지알았던것들이 하나도 없는겁니다..어찌나 짠하고 미안하던지..
여튼 사진은 새끼들돌본다고 힘들었는지 저앞에서 퍼진모습니다.. 새끼사진은 없어요.. 새끼모습궁금하기도 하지만.. 소개시켜줄때까지는 모른척할려고 합니다. 사무실 바로앞에 큰종이박스에 출산을 했는데 이돼지는 아무도 거기에 지새끼가 있는지 몰라하는거같아 매우흡족해합니다..
돼지가 먹이활동하거나 좀쉬러나올때 얼마나 울어제끼는지 이돼지는 모를듯.. 여튼 미안하다 똥꼬도 못핧는 돼지라고 놀려서 돼지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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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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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나라탱 2017-04-26 (수) 21:27

응? 여전히 돼진데요...
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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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2:59

가죽입니다..늘어난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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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아파 2017-04-26 (수) 21:27

엄마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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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3:00

늘어난 가죽이에요.. 사료 두달에 쟤혼자서 11키로짜리 한포대밖에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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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나라탱 2017-04-27 (목) 00:35

두. 달. 에 . 1 1 키 .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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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명인 2017-04-26 (수) 21:27

임신이 아니라 출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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址桓金致壎 2017-04-26 (수)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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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gadiss 2017-04-26 (수)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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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eus 2017-04-26 (수) 21:27

말씀이렇게하셔도 자상하신분인듯ㅋㅋ
저같음 새끼함 찾아볼려고 돌아다녔을건데
자식이 보여서 걱정할까봐 그것도 참아주시고ㅎㅎ
애정이 느껴져서 맘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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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2:59

그냥 게을러서 그런거에요.. 그리고 오늘 봤어요.. 손가락중지만한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저것들도 사료먹을때쯤되면.. 퇴사를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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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냐냥 2017-04-26 (수) 21:27

돼지가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
젖주느라 체력 많이 빠질 텐데, 황태 좀 사다가 찬물에 헹궈 염분끼 좀 빼고 자박하게 끓여서 보양 한번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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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2:57

제가 그만큼의 책임감은 못느껴서.. 저도못먹는 황태, 저돼지한테... 쟤도 그런거 먹고살 팔자는 아닐꺼라는걸 잘알고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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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우림 2017-04-26 (수) 21:27

좀더 다이어트 하자옹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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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2:54

가죽이 늘어진거에요.. 항상 그렇게 핑계를 제가 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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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바라보며 2017-04-26 (수) 21:33

진짜 잘하시는거네요 새끼 있는곳을 알게되면 밤에 조용히 옮기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걸어다닐쯤 되면 같이 올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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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2:52

아닙니다. 오늘 새끼봤어요. 지가 박스앞어서 울길래 가봤더니 제앞에서 당당히 박스안으로 기어들어가더니 지가보여줌.. 박스안에서 계속울길래 뚜껑들어서 봤더니.. 뭐랄까...이새끼가 내새끼다!! 이런포스로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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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바라보며 2017-04-26 (수) 23:21

엄청나게 귀여워도 자주보지는 마세요 몰래 자리를 옮겨요;;
집에서도 키울때 하루에 한번씩 옮겨서 찾느라 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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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3:33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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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바라보며 2017-04-26 (수) 23:42

눈뜨면 진짜 사랑스럽습니다. 맘잡고 보세요 눈을 반쯤 떴을때 딱보면 진짜 심멎이에요
청심환먹고 봐야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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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3:47

전 돼지가 젤 이뻐요.. 진짜에요.. 그래서 제옷에 제바지에 양수를 닦을때에도 참고 맨손으로 털도 털어줬어요.. 그게 다에요.. 새끼들과의 인연은 아직 몇초밖에없어서 그냥 크게감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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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사쿠 2017-04-26 (수) 22:18

새끼 낳기 전 사진인 줄로 알았더니...
돼냥이 맞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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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치글쓴이 2017-04-26 (수) 22:53

아닙니다. 가죽이 늘어진거에요.. 기사님들이 새끼언제나오냐? 그럴때마다 항상 하는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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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년이즐 2017-04-26 (수) 22:25

출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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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uch 2017-04-26 (수) 23:07

개귀엽네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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