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본사 담당 직원이 있는데 회사마다. Fc , sc. 등등이라 부르죠

아마 주간 근무하는 알바 분들은 한두번 봤을 겁니다 매장 상태 보고

신제품 나온거 소개랑 매출 추이 같은 거 설명하고.가는게 일반적인데

6개월~1년주기로 바뀝니다 제 가게에 이번에 들어온 막내 직원이 배치됐는데 ㅋㅋㅋㅋㅋ

신입이라고 뭐 실적 쌓고 싶은지 운영 간섭에 가까운 훈수? 참견? 뭐 담당 직원이니

매출 올리려고 의견 내놓는건 좋은데 신입이라 그런지 상권에 전혀 안맞는 의견이라

거의 다 안들어줬습니다 물건 받아줬다 안팔리면 제가 다 떠맡거든요 ㅎㅎ

암튼 낼 발렌타인이라고 또 왔던데 다른 가게는 뭐 요구사항이랑 불만 있으면. 얘기하는데

전 그런게 없대요 ㅋㅋㅋㅋ 실제로 필요한 것도 없고 불만도 없으니까요

근데 뜬금없이 가게 내놓으실래요? 이럽니다 ㅋㅋㅋ 업계용어(?)로 전환이라 하죠

제가 전환 요청 해드릴까요? 이러길래 얼탱이 없어서 쌍욕 날릴라다 손님 들어와서 참았는데

제 얼굴 보고 심상찮다는걸 깨달은건지 헛말 나왔다 그럴 의도(?)로 말한게 아니다

아무 말도 없으니 가게 운영 의지가 없는줄 알았다(ㅋㅋㅋㅋ?)등등변명 시작하길래 싹 씹고 쫓아냈습니다

운영의지...ㅎㅎ 매출 나아서 최저임금 맞춰주려고 점주인 제가 하루 14시간 야간근무하고 저번달까지 주말 야간 안구해져서

정확히 세달 꼬박 휴일 없이 일한 사람한테 운영의지가 없다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전 담당(팀장 바로 밑 대리)랑 직속 선배한테 싹 전화해서 팀장 전화번호 내놓으라니 제식구 감싸기하고 안가르쳐주네요

힘빠집니다 월요일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