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작가들.

[도서/책] 기억에 남는 작가들. [댓글수 (25)]

Siaka 2016-02-07 (일) 14:00 조회 : 10596 공감수 : 126

연재사이트 통틀어서 기억에 남았던 개인적인 작가평 입니다.

블랙포레스트 - 연중과 판갤에서 분탕. 그렇다고 필력은 나쁘지 않은데 용두사미에 최근작은 조아라 투베 헛점 노려서 단기간 분량으로 밀어붙여서 어거지로 순위 올리는게 영......

신비한 - 전형적인 필력이 아닌 분량으로 때우는 작가. 개연성도 없지만 자기가 만든 설정을 까먹고 10편 단위로 설정이 뒤죽박죽. 조아라가 분량만 많으면 개연성, 설정, 비문 신경안쓰고 쉴드 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쉴드만 믿고 가는 바람에 구작부터 최신작 까지 발전이 없음. 아무래도 분량만 쭉쭉 뽑으면 조아라 투베에 올리기 쉬우니 투베에 자주 보이지만 정작 내용은...... 코멘트 까지 막은거 보면 자신의 문제점은 인지하는것 같지만 고칠려는것이 안보임.

채병일 - 개연성 막장. 설명이 너무 길고 쓸데없음. 대충 한편을 15kb라고 하면 설명만 12kb인것같음.

현대위 - 초반에 나름 잘나가다가 의미없는 H씬으로 분량 늘리기, 지루한 진행. h씬 한편에 기본 5~8편 깔고 들어가는데 거기에 의미 부여한다고 노력 하는것이 보이지만 보는 입장에선 그냥 분량늘리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대종사 - 이 사람은 따로 설명안해도 아실꺼라 믿습니다. 본계정이 너무 유명해지니 부계정만들어서 아닌척 하지만 2,3편만 봐도 아 부계정이구나 딱 보여서 더 안타까움. 판무계의 럭키짱과 같다고 할까 하나의 아이콘임.

그린동화 - H씬이 분량 늘리기, 혹은 뒷내용 생각안날때 시간끌기용으로 써먹는듯. H씬으로 귀신같이 흐름 끊어먹는 귀재. 특이한 것은 쓰는 소설마다 H씬에서 여자를 사람이 아닌 음식으로 취급함.

광악 - sf관련해선 나름 볼만했지만 결국 니트물 주인공으로 거푸집에서 찍어내는듯 마냥 정형화 되어버림. 사실상 극니트 주인공 성격이라면 귀찮아서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는데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이런저런 동기부여 하니 오히려 이상해짐. 주인공 성격을 좀 개조했으면 하는 소설. 대놓고 H소설 하나 연재하는데 초반에 20편까지는 볼만 했는데 여자들 이름만 바뀌고 똑같은 묘사만 남발해서 빨리 루즈해짐.

실탄 - 나귀족으로 간간히 보이던 레이드물을 트렌드로 만들었지만 박수칠때 떠나라고 하던가. 외전으로 너무 우려먹고 차라리 전작인 포식자 처럼 끝냈으면 좋았을듯.

청월검 - 이 사람꺼 왜 종이책으로 나오죠?

고렘 -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에 판소에서 유행했던 챕터 들어가기전 앞장에 개소리를 명언 마냥 쓰던걸 아직도 쓰고있음. 그렇다고 그게 명언도 아니고.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 이름, 능력만 바꾸고 전개가 하나같이 똑같아서 문제.

현대백수 - 습작 수준의 글을 남발함. 가끔 한편정도 보면 아, 소설쓰고 싶다라는 욕구를 폭발시켜줌. 혹시 소설쓰다가 힘들면 한편정도 보시면 의욕이 차오릅니다.

탁목조 - 내 가족 정령들에서 절정 찍고 지금까지 쭉 하향세.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가라 사람마다 다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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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2016-02-07 (일) 14:00

대부분의 독자들이 느끼는것을 꼭 집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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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치킨닭강정 2016-02-07 (일) 14:00

다 피하는 작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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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2016-02-07 (일) 14:00

무한전생 무협편은 자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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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gea 2016-02-07 (일) 14:00

왠만하면 작가이름 안 외우는데
대종사는...기억할수 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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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스 2016-02-07 (일) 14:00

채병일 - 요즘 '내 전투력 100억' 쓰고 있는데 이건 답이 없음. 주인공이 집 밖으로 나가질 않음. 그리고 세상사에 관심도 없고 주인공 아니면 괴수 잡을 사람도 없음. 노답.
탁목조 - 이 분 나이 47 드신 아저씨인데 이번달 말에 드디어 결혼한다고 연중 상태. 연중 작품 킬링타임용으로 그냥저냥 볼만한것 같으나 결제할 정도는 아님.
현대백수 - 글은 엄청 많이 쓰는데, 볼 정도가 못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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