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짓을 왜 하고 있나.. 라는 현타..
그간 이런 저런 게임을 했지만
게임을 접었던 이유는 운영이 별로라던지 버그가 많다던지 하는게 아닌
내가 이짓을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던거 같습니다
초반엔 신선한 맛에, 재밌는 맛에 하다가
어느순간 컨텐츠가 많아지거나 일퀘같은게 많아지면
'쉬면 도태된다'라는 생각에 우격우격하게되고..
결국은 게임이 아니라 일이되고..
그렇게 현타가 오더군요
최근엔 한창 소전을 재밌게 하고 있었습니다
첫 현타가 온건 일전에 인뽑 확률업 이벤트때였습니다
잠탱이 같은건 없지만
운좋게 이유식도 있고 와장도 있던지라
저는 권총식에 도전했는데..
한방에 삼연속으로 장군님, 물미역, 스테츠킨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제 로또운은 날아갔고, 그리고 그와중에 컨텐더는 절 피해갔습니다)
와! 거짐 다 나왔네.. 라는 생각과 함께 묘하게 목적의식이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마음을 부여잡고
'그래 나왔으니 키워야지' 하고 하긴 하는데..
최근 콜라보 이벤트니 뭐니 하면서
하루에 원소먹고 일퀘하고 머하고 하면..
퇴근후에 시간이 사라락 사라지더군요
네.. 내가 이짓을 왜하고 있나 하는 현타가 왔습니다
아마....
노엘까지 먹고 접지 않을까 합니다..
별거 없어 군수만 돌리고 일퀘정도만 하다보니 자원도 10만이 넘어가는데..
접기 전에 제조나 몽땅 돌려보고 접을것 같네요..
저는 가지만 아직 열심히 소전을 즐기는 분들은
모쪼록 철혈을 물리쳐주세요
(엽기)
특이점에 도달한 모 스포츠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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