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다이스 후기.

살짝 스압일 수도 있지만

오늘 시작하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로드오브다이스 후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도 곁들여 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인벤 기사보고 시작해서 튜토리얼까지 깨고 초반 단계 진행할 때는

이런 다이스배틀을 보고 추억의 게임 주사위의 잔영을 떠올렸습니다.

패널에 겹치면 이렇게 다이스 배틀이 뜨게 되고 자신이 보유한 주사위와 상대가 보유한 주사위를 비교하여

높을 경우 더 큰 대미지를 입히는 걸 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 제가 구성한 팀에 초반 덱은 사진 하단에 보시면 발표시가 있고 4발자국 가는 캐릭터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같은 캐릭터라도, 캐릭터별 발자국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1~5, 2~6 이런식으로 랜덤입니다.

나중에 소환을 하다보면 아시겠지만 발자국이 무조건 높으면 좋은게 아니라, 1은 하나쯤은 있으면 나쁠 것 없고

짝수 홀수를 맞출 수 있다면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접하면서 지오패널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각 발판마다 디버프, 버프, 아이템들로 이뤄진 패널들을 기억해내시겠죠.

이 패널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먼치킨이 되기 전에 이 게임을 최대한으로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로드오브다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패널별로 자신에게 대미지, 회복, 이동칸을 1로 고정시키는 슬로우,

공격 대미지를 1로 만들어버리는 패널, 골드 상자, 진화 재료 상자, 이렇게 존재하고

이 사진에서 좌측 하단에 주먹표시와 회오리 표시를 주목해보시면

주먹 표시는 4칸 이동 중에 적을 맞닥뜨리면 근접 공격,

회오리 표시는 주위1칸을 공격하고 4칸을 이동한다는 표시입니다.

이외에도 총 6가지로 이뤄진 공격 패턴과 공격 범위를 생각하면서 정해진 이동을 해야되기 때문에

발자국은 앞서 제가 말한대로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1챕터를 깨면 오토가 열리는데 알아서 카드들을 잘 사용해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캐릭터는 3성, 4성, 5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저 무지개 빛깔이 있는 것은 한계초월입니다.

3성 중에 한계초월이 있는 카드는 없고 5성과 4성만 한계초월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4성 중에서 성능을 따질 때, 우선 한계초월이 없는, 있는으로 갈립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한계초월이 있는 4성이면 키울만하다고 생각하고, 한계초월은

재료던전에서 재료를 모아 진화시키면 되는거라 결국 진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러스트 또한 바뀌기 때문에

좋아하는 카드라면 올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

 

또, 카드별 스킬을 개방시키는 데 사용되는 초월시스템도 존재합니다만, 동일 캐릭터라면 100% 초월,

아니라고 해도, 단계별 재료(3성 4성 안쓰는 것들)만 투입한다면 초월이 가능하게 해놨습니다.

초월자체의 장벽이 크게 어렵지는 않으니 주로 쓰는 카드들이라면 초월부터 하셔서 능력치를 높여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모험 외에 컨텐츠로는 레이드, 재료 던전, 대전을 들 수 있는데, 재료 던전은 강림던전과 같이 나오고

레이드 던전은 아직 전투력이 되지 않아 가보진 못했습니다.

오늘 제가 주로했던 것은 대전 컨텐츠 중 리그는 자동으로 진행되는 데 가관입니다 ㅋㅋ

패널마다 패널티가 있지만 보시면 물약 표시가 보이는 패널에서 힐할 경우

역전극이, 혹은 기막힌 역전패가 나올 때가 있더군요. 전투력이 비등비등할 때는 확실히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지라

조마조마 하지만 걍 두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자동이니.. AI의 영특함을 믿어야죠.

압도적으로 이길 때는 이렇게 압도적으로 이기고, 다이스 배틀 주사위가 잘 안나오면

일격패 당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땐 카드들을 주사위 2개붙은 걸로 다 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리그는 이 게임에서 마법석을 얻을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물론 모험을 진행하다 보면 얻는 큐브를 여는 방식의 보상 획득으로

마법석을 얻을 수 있지만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리그전 우승이죠.

물론 실시간으로 유저와 PVP할 수 있는 컨텐츠도 개방됩니다.

일정레벨 이상 올라가면 이렇게 아레나에 들어갈 수 있는데 자동도 가능하지만

AI에게 맡겨서 뒷목을 잡을 수도 있으니 

직접 컨트롤 하는 게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수동조작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x2가 활성화되지 않고, x1 상태로 진행되며,

주어진 턴시간동안 행동하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카드를 사용합니다.

상대 역시 마찬가지이고, 턴 모래시계 안에 행동을 하는 것이 기본 적인 턴개념이며 

똑같은 맵으로 계속 진행하는 지는 불분명하지만 패널이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아레나는 광역기, 원거리 카드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게 하고 있는지라 새벽에 장문으로 썼는데

주사위 게임의 추억, 패널 시스템이 마음에 드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테이지 다시하기는 있지만 반복하는 기능이 없어서 자기 전에 돌려놓고 자는 그런 것이

안되는 게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1/31까지 적용되는 마법석 쿠폰을 알려드리자면,

OG3TMNUFZ9   이걸 적용하시면 됩니다.

1월 31일까지 적용되는 쿠폰이고, 초반 게임 진행 미션 달성만으로 11연뽑 할 수 있는 마법석을

모을 수 있는데 그 시기를 더 빠르게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혹 글 보고 궁금하신 것 있으실 때 댓글 달아주시고 가시면

낼 아침에 일어나서 꼭 답변달아드리겠습니다.

글고 아이폰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