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카르마 시스템
폴아웃4가 나온다고 했을때 카르마 시스템이 더욱더 발전할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없어졌더군요.
선하거나 악하거나 카르마에 따라 달라지는 npc들의 반응
성향에 따라 동료가 되거나 떠나가거나 하던 동료들등
소소한 재미를 줬거든요.
컨셉잡고 플레이 하기에도 좋았구요.
(세기말 구세주 플레이라던가.....)
이런 좋은 시스템이 사라졌다는게 너무 서글플 정도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라진 팩션 시스템
뉴베가스때 참 좋았던 시스템이었던 팩션 시스템
폴아웃4에서도 여러 세력이 있고 특정 세력에 가입시 자동적으로 적대하는 세력이 있는등
팩션시스템과 유사한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뉴베가스와 비교하자면 너무나 단촐해졌습니다.
적대 세력의 옷을 입고 적대세력의 영향권을 안전하게 지나간다던지 하던
나름 창의적인 플레이들이 불가능해져서 정말로 많이 아쉽습니다.
날 귀찮게 하는 도그밋
도그밋 참 착한 녀석이죠. 템있다고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 잠겨있는 금고안의 물건을 가져다 준다던지
싸울때는 용맹하게 적을 물고 늘어져서 전투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같이 다니다보면 빡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좁은 곳에서 말이죠.
주인 곁에서 왔다 갔다 하는 덕에 길막을 참 잘합니다.
좁은 곳에서 은신상태로 멀 좀 하려고 하면 도그밋의 부비부비 덕에
캐릭터가 끼어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다보니
같이 다니다 보면 복장터지는 경우가 많죠.
아 이부분은 매우 개인적인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특정 행위때마다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 않아서 주로 도그밋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폴아웃4 아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적어봅니다.
특히 카르마 시스템은 너무나 아쉬울정도로 왜 없어졌지 하는 시스템중에 하나입니다.
수치에 따라 바뀌는 호칭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그만큼 하우징이나 개조처럼 더 새롭고 재밌어진 부분들도 생겼으니 아쉬움을 좀 덜어봅니다.
아마도 나중에 유저모드로 카르마시스템도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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