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베는 계속 떨어져서 7월 7일에 처음 해봤는데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동영상이랑 리뷰 검색해가면서 그래픽도 맵도 캐릭터도 완전 취향이라 더욱 기대를 했었는데
그냥 다르게 생긴 많이 봐왔던 게임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디자인이로 덕질 좀 하려고 했는데 저작권 걸리면 다 없어지네요.
이 저작권이란 게 아무래도 유저가 생산한 아이템을 넥슨에서 파는 화폐로 결제하는 방식이다보니
저작권이 생각보다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 같고..
퀘스트는 너무 싫어하는 방식이네요. 너무 너무 싫은.. 바로 옆에 있는데 말을 전해주고 심부름 시키고
이맵에서 저맵 아까 갔다왔는데 또 가라고 하고 택시는 모든 맵에 있지도 않고
사냥보다 퀘스트 심부름 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네요.
뭐 플레이 스타일이 설렁설렁 이거저거 다 해보자 하는 스타일이어서 아직 만렙도 아니고 시간도 더 걸리긴 하는데
장시간 하지 못 하고 틈틈이 들어와서 하는데 너무 스토리만 보다가 끝나네요.
인던 경력직은 뭐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일 거구요. 인던 퀘스트는 벚꽃 가보고 7층 갔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안하네요.
저 빼고 만렙 29 28 정도 있고 제가 23인가? 퀘스트 레벨이 22? 23? 이길래 가봤는데 이건 뭐 깨라고 만들어 놓은 건지..
한입충이 생각보다 큰 문제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얌체 몇몇이 있는 건줄 알았는데 채널 옮겨다니면서 보스 계속 잡고 있는데
사냥하는 사람보다 한입충이 더 많은 곳도 상당수더라구요. 아마 그리피나 때가 최고 였을 듯 싶네요.
보스다보니 한 명이 미친 듯이 딜을하는 것보다 10명이 깔짝깔짝 계속 쳐주는 게 중요한데 그리피나 때는 너무 하다 싶더라구요.
이런 한입충들 때문에 채널이 꽉 차서 딜하는 사람들은 정작 다른채널로 옮기는 경우도 있고..
그냥저냥 디자인으로 덕질이나 하면서 귀여운 그래픽에 게임 하나 유유자적하게 이거저거 하면서 편하게 하려고 했는데
막상 플레이 하니 맘처럼 안되네요. 그런데 막상 룩덕질을 하면 회의감이 드는게.. 게임할 때 잘 안보더라구요. 하하.. 신경도 안 쓰이는
검사할 때 얼굴에 공을 그렇게 많이 들였는데 막상 게임하면서 몇 번이나 얼굴을 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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