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팀에서 겜 안사기로 했습니다

모드가 퀄리티가 있다면 전 어느정도의 대가성 지불을 맞다는 입장이라 그닥 불만은 없네요;;
어디까지나 퀄리티가 있다는 가정하에지만요

맞는말입니다. 근데 그 모드의 수익 75%를 스팀이 가져간다는게 짜증나는거죠.

저도 딱히 불만은 없어요. 예전 PDA시절 개인이 취미로 만든 유용한 어플들이 앱스토어 이후로 확실한 수익구조가 생기면서 개인이 개발한 좋은 어플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반대로 개똥같은 어플들도 많이 쏟아졌지만 이런건 소비자가 잘 보고 걸러내야되는 부분이고. 스카이림 모드 유료화도 저는 반대 안해요. 유료화 강제가 아니고 모더가 원하는 경우만 유료화이고 유료화로 더 좋은 퀄리티가 나올 수 있고 반대로 돈만 보고 대충 뽑는 모드도 나오겠지만 이런건 어쩔수없는 부분이고요

중요한 점은 모드가 완벽한 호환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구매후 사후지원이 확실해야되는데 이 부분이 제일 큰 문제이죠. 이 점만 잘 해결되면 저는 상관없다고 봐요.

가격에 맞는 정당한 품질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스카이림의 모드의 경우, 선행 모드도 엄청 많고 나고, 버그에, 업데이트가 계속 있는데..

1) 1개의 모드를 설치하기 위해, 선행모드 까지 다 사야 한다고 생각하면....
2) 설치는 유저가 다 판단해서 설치해야 하고 -> 돈 주고 산 모드 설치가 안 될 경우
3) 모더 지분이 25%    -> 포저나 스케치업, 블렌더의 마켓에서 모델링 소스나, ADDON도 40% 이상 지분을 주는데

결론. 이것은 제작사이던, 스팀이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뭐, 이젠 게임 테스터 부터 경험하라는 것인지?

        유저와 같이 만드는 게임이 "모토"인 듯합니다.


PS. 선행 모드 문제, 업데이트 문제, 버그 문제, 퀄러티 문제, 그리고 적당한 가격 이라면

      구입할 것입니다. 하지만 "스카이림"은 그런 구조가 되기에 절대 불가능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모더 수익 배분 구조가 25%라는 건 사실상 벼룩의 간을 내먹는 거네요

저도 모드 유료화에 대해서 불만은 없어요.
분명 모드 유료화는 소규모 프로그래머들에게는 희소식이며 모드 사용자도 좋은 퀄리티의 모드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다고는 생각하진않습니다. 다만 호환성에 대한 보장, 구입해도 안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있어야 될듯 싶네요.
아 그런데 모더 수익이 25% 인가요? 너무 적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2차 저작권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모더가 가져가는 수익이 25%로 책정되었다는 것은
단순히 스카이림을 이용해서 수익을 더 올리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모드의 유료화로 양질의 모드들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선행 모드들을 모두 구입해야 한다거나 사후지원 같은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런지도 모르겠네요..ㅋ

모드 유료화 자체는 모더들에게 좋은 일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모드가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올것 같네요. 스팀 얼리엑세스같은..개같은 얼리엑세스.
소비자가 잘 걸러내면 된다고 하는데..사서 플레이해보기 전에는 걸러낼 수가 없죠 ㅎㅎ

원래 무료 창작마당에 있던 게시글에 기부 링크를 삭제하는거 보고 그냥 돈에 미친 희대의 병X짓임을 느꼈습니다.

전 별로

게임은 게임이지만 저도 이번 모드건은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이건 절대로 모더를 위한것도 게이머를 위한것도 아니에요.

암만봐도 이건 스팀과 베데스다가 컨텐츠도 벌고 돈도 버는 구조밖에 안되는거에요.
모더는 용돈 받으며 밥한끼 사먹을돈 버는겁니다.

그냥 잘 돌아가는 모드 커뮤니티에서 좋은 취지라는 말만 번드르한 제대로된 정책도 없이 돈 뽑아낼려고 만든거임.
구입하고나서 24시간동안만 환불이 가능하다 -> 24시간 후에 판매자가 사후 지원 없이 튀어도 우린 신경 안쓴다.
구입 후에 그걸 이용해서 새로운 모드를 만든 후에 재판매 해도 우린 신경 안쓴다.
사기 모드였어도 우린 신경 안쓴다.
근데 수수료는 우리에게 줘야함.

지금 이게 스팀에서 말하는 모드 판매 정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