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Wiz Khalife - See You Again
S
cavenger
T
respasser
A
dventurer
L
oner
K
iller
E
xplorer
R
obber
바로 S.T.A.L.K.E.R. 시리즈 입니다. FPS+RPG 같은 독특한 시스템과 특유의 분위기가 흥미로운 게임이죠. 체르노빌 사고를 배경으로하여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주변 지역을 싸돌아다니며 퀘스트를 수행하고 사람(적) 또는 돌연변이들과 싸우며 진행합니다.
'피... 피 좀요..'
모닥불 근처에 가면 꼭 한명 씩은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 실력이 상당함...;;
총 3개의 시리즈가 존재하는 데
#1. S.T.A.L.K.E.R.: Shadow of Chernobyl (SoC)
#2. S.T.A.L.K.E.R.: Clear Sky (CS)
#3. S.T.A.L.K.E.R.: Call of Pripyat (CoP)
순으로 발매가 되었고 게임의 스토리 라인 또한 존재하는 데 스토리상의 시기 순은 CS - SoC - CoP 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모두 즐기시려면 스토리순 보다는 발매순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더 추천하네요.
한편 게임 제작사가 약간 마이너한 쪽이다보니 버그나 완성도면에서 약간 부족한 면이 있지만 독특한 시스템과 특유의 음침하고 차가운, 버려진 도시와 숲을 배경으로 하는 분위기가 다른 단점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면 할 수록 매력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특히 CoP의 경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팩션(게임상에 존재하는 그룹 단위 NPC들)이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거나 심지어는 스토리에 영향을 주기도해서 선택지에서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향후 진행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바닐라의 부족한 부분을 매워주기 위한 모드도 많이 존재하고 용량이 큰 모드의 경우 아예 스토리나 주인공등까지 바뀌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재미를 증폭시켜주는 부분이기도 하죠. 각종 추가 무기, 스킨, 그래픽 텍스쳐등 모드가 많은 게임의 특징 답게 입맛에 맞게 모드질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3가지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작품은 단연 CoP 입니다. 오픈월드에 여기저기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서브퀘스트를 일일이 찾아 진행해보고 이번에는 얘네 도와주고 다음에는 안 도와주고..ㅋㅋ 무기와 장비 튜닝해서 미지로 탐험하고... 에미션 터져서 여기저기 숨을 곳 찾아 뛰댕겨보고...
화끈하고 화려한 슈팅 FPS 느낌이 아니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한번 쯤 플레이 해볼만 한 게임입니다.
* 3개 시리즈 모두 바닐라 기준 한글화 패치가 있습니다.
(기타)
90세 할무니가 파티에 입고가라며 만들어주신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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