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친구폰으로거의다찍어서...제가찍은건 몇개없어요)
저번주부터 친구의꼬드김에넘어가서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5시30분 KTX를 타고 부산에내려갔습니다
왕복 표값만 11만원... ㅂㄷㅂㄷ
도착한게 9시못되었고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까지 지하철로 30분정도 이동하였습니다
부산날씨는정말...추울거같아서 패딩이랑 껴입고 내려갔으나...포근하더군요 덕분에 땀범벅
여기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 사람이좀많길래음...그래좀많겠구나했는데
벡스코 들어서는순간...아 잘못된선택이구나를 정말 뼈져리게느꼈습니다
가족나들이+학생들학교안감+전날부터 줄서서기다리던사람들
표사는데 자그마치 2시간이걸렸습니다
아...금요일날 갈려고하다가 표를못구해서그냥 토요일날갔는데 대실패였습니다
지스타 입구에는 모바일게임 부스들이 늘어서서
시연행사를하고있더군요
1:1로 배틀시키거나 클리어하거나 게임 다운로드하고 확인시 상품증정
물론..최고봉은 넥슨부스 넥슨캐시 무료지급 뙇... 하지만저는 어차피 카드로긁으니 이런자잘한건패스하고
입장했습니다
처음방문이라 뭣모르고 테두리부터 보이는부스돌아보고있엇는데 돈퍼바른대기업이랑 중소기업이랑 차이가심하더군요
넥슨부스에서는 마비노기듀얼(TCG) / 서든어택2 / 공각기동대 온라인(FPS) 정도가 그냥 맘에들었습니다 (개취니까요!)
NC소프트 부스는 리니지 이터널( 최근에 게임게시판에올라온 동영상을봤었는데 그거그대로 틀어주는듯한...)
디아블로+테라의 향기가 물씬나더군요 뭐 거의 대부분의 핵엔슬래시 장르의 게임들은...벗어날수없는 한계겠지만
그리고 신작게임인 프로젝트 HON을 시연하고있었는데 게임시연은 정말꿈도못꿨습니다 사람이 너무많아서
그래서 부스걸들만 찍고왔...(사실 게임보단 이게목적이었는지도)
그리고 세번째로들렸던게 엑토즈 부스 파이널판타지14 시연하고있었습니다 영문으로만 게임 자막이나 스킬들이써있길래
레이드보스 잡는거만구경하다왔습니다 이건 해보고싶었는데진짜...줄서서기다리는거만 2시간이상이래서 포기
그리고 이거돌아다니고보니까 다리가너무아프고 2시간도안됬는데...지나가다 빅스타 드라켄상 온라인 부스가 있더라군요
요기는 사은품받으려고 잠시줄섰다가 줄바로앞에 부스걸들있길래...한컷..외국인모델과 한국인모델있엇는데... 외국인 지못미..
한국인모델하고 비교했을때...너무차이가 ..
드라켄상을 마지막으로...그냥 포기하고 나와 부산 맛집탐방하러갔습니다...하루만에 가야밀면 / 국제시장 한양족발/국제시장 양곱창
/모듬회/씨앗호떡등등...먹방만하고 3명이서가서 하루만에 인당 17만원쓰고왔네요...
모텔은 싸게잡아서 부산역근처에서 5만원에 숙박했습니다
결론
지스타 다음엔 안감 !!! 참고로 지스타 가실분있으면
평일날
가시기바랍니다
입장권은 반드시 미리구매하거나 초대권 암표를구해도되고 소지하고계시길
현장구매하면 지옥이펼쳐집니다 온라인예매도 1시간이상기다림...
성인6000 / 청소년 3000 뭐끾해야 2~3만원할텐데 2시간버리느니 빨리들어가서 구경하겠습니다..
대기업부스만돌아서 일단 사은품 챙기신다음에 구경하시기바랍니다
진심...초딩/중딩/고딩 쿠폰받으러 저글링처럼많았음....가족나들이도그렇고
사은품 하나도못받았슴..그냥 밖에서뿌린거만받고
(야구)
악랄하고 교활한 오재원의 위력행사 '주전'을 꿈꾸던 후배들 피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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