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1에서 플스2로 갈때
그땐 인터넷이 이렇게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쓰던 시기가 아니라서
게임잡지에서 게이머들이 정보를 접했었는데
플스2 게임그래픽에 엄청난 충격들을 받았었습니다.
목각인형같은 플스1의 그래픽에 비해 동글동글한 플스2의 그래픽은 정말 차세대기스러웠죠.
그리고 6년이 흘러 플스3가 나왔을때 게이머들은 더 크게 놀랐습니다.
플스2의 32메가 램으로 발라지는 뿌연텍스쳐들이 너무나 선명해지고 사실적으로 변한 플스3의
그래픽에 또 한번 놀랬던거죠. 2005년 엑박360이 나왔을때 그래픽에 경악하던 댓글들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작년에 드디어 8세대 콘솔이 나왔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예전같지 않아요.
와 차세대그래픽이다~ 이런 느낌이 없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예전만 못합니다.
그도그럴것이 이번 8세대는 역대 콘솔사상 가장 전세대와 성능차이가 적은 콘솔이거든요.
플스3대비 Gflops 연산력이 6배정도 향상된것에 그쳤으니까요.
플스2와 플스3가 40배이상의 성능차이가 났던걸 생각하면 정말 소소한 차이가 아닐수 없는데요.
그리고 또하나 시각적으로 7세대콘솔이후 예전만큼 크게 그래픽적으로 체감이 어려워진 이유가
위의 스샷같은 이유때문이기도 합니다. 폴리곤수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그 뒤로는 아무리 많아져봐야
인간의 시각적으로 임펙트차이가 별로 없어지는데 그 단계가 8세대콘솔부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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