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달간 강제로 던파를 끊고있습니다...
여긴 인터넷도 잘 안되는 곳이라 게임은 커녕..홈페이지 접속 및 카톡도 어려운 나라입니다.
(단, 돈이 많다면 무제한으로 써도 됨..근데 속도가 욕나올 정도..)
간신히 오늘 와이파이 잡아서 글을 써보네요..
여러분 즐거우신 가요?
저도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하지만 여긴 문화적 거세를 당하고 사막에 버려진 느낌입니다.
비슷한 예를 든다면 음...군대에 부사관으로 다시 온 느낌??
근데 인터넷이 안됨...
심지어 사우디는 바레인, 오만, 리야드와 달리 술도 안됩니다..
당연히 여자도 없구요..(그래서 금요일마다 사람들이 2시간거리인 바레인까지 가서 술마시고 여자랑 놀다옵니다.)
법미 2각하는 날 이곳에 와서 프리스트 2각 하는 날 되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어제 그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한국에 되돌아가는 날은 10월 중순이나
10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이 상당히 횡설수설한데 정신적 충격 누적으로 제정신이 아닙니다.
날씨는 한낮에 46도까지 올라가지..먼지는 장난 아니지..삼국인(필리핀, 동남아)얘들은 말도 안통하지..
믿을 껀 외장하드의 애니와 도스용게임들뿐..
여러분 다음 와이파이가 잡힐때까지 즐거운 문화생활 되세요.
- 사막에서 문화적 고자가 된 게이머가 씀 -
(역사)
만리장성에 대해서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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