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정해진 인원수만 참가한다
은원섭을 예로 들면 몇몇 맹회의 특정 방파들이 제 1연맹 제 2연명 이런식으로 사실상
방파 8개 이상의 대규모로 인원 동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 열세인 적맹회 입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쪽수에서 밀리는 물량전을 감당할 수가 없는데요
'정규전'인 맹회전에선 한 맹회당 총 320명만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인해전술로 압도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아 최소한의 형평성이라는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점 2. 적당한 최적화
그래픽 옵션 내리고 가시거리 최대 상태로
한 화면에 거의 150~200명이 싸우는 상황
에서
지포스 970으로도 랙이 전혀 없네요
이보다 사양이 낮은 분들은 ctrl+p로 차단 종류를 선택하면 좀 더 원할한 프레임으로
게임이 가능한데 자동차단 모드가 적절하긴 한데...이건 선공받기 전까진 좀 불리한..
장점 3. 다양한 직업+신분 전술
살수인 경우 시간대가 밤이면 은신이 가능해서 적 후방을 교란할 수도 있고 문사의
경우 20초간 데미지 경감 70% 버프를 활용 등등
각 문파별 특징 뿐 아니라 신분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개쌈아니냐고 하는 분들 있던데 어떤 목적을 위해 어떤 전술적 플레이를 하냐라는
유저의 수준에 달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점 4. 맹회간 대결 뿐 아니라 같은 맹회 내 연맹 끼리 세력 대결
총타와 분타 점령 뿐 아니라 자원을 탈취하는 강탈전까지 지속적인 쟁을 맛볼 수 있죠
장점 5. 참여만으로도 보상이 후하다
기본적인 참여만으로도 금색상자가 보장됩니다 잘하면 더 보상을 받고요 맹회전 뿐
아니라 거점전과 강탈전까지 참여만으로 일주일에 몇개씩 금상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장점이고
단점 1. 일반 유저의 참여가 매우 제한적
맹회전인 경우 320 vs 320인데 '정예'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그것도 총타 및 연맹들의
정예 유저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남는 자리가 배정됩니다만 실제 연맹도 없는 소규모
방파원들의 쟁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단점 2. 비최적화된 비주얼 및 시스템
그래픽 옵션이 거의 없어서 일단 100명 이상 모여 싸우는데 적 맹회 마크 이름 등등이
화면을 너무 가려서 불편하고, 전술 맵 지원 시스템 이런게 없으니까 일일이 수동으로
좌표 찍어줘야되는 여전히 질적인 수준이 낮은 쟁 지원 시스템 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단점 3. 피곤해지는 일상
평일에는 매일 강탈하러 가야되고 강탈오는 거 방어하러 가야되고 거점전까지 겹치고
주말에 맹회전까지 일주일 내내 쟁 스탠바이 해야되는 상황이니 피곤해집니다 물론...
쟁 자체는 짧은 시간 동안만 이뤄지지만 그것을 위해 준비하고 대기하는 시간까지보면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야되서 다른 것들을 못하는 사태가....
단점 4. 남을 스펙으로 평가하는 고단한 부류들
맹회전 끝나고 몇몇 부류가 공력 12000이하가 와서 자기가 못꼈다는 등 헛소리들을
시전하던데 잘하는 어떤 분은 공력 10600으로도 320명 중 36위 한 분도 있습니다
반면 공력 13000으로도 250위 수준인 분도 있습니다 공력도 중요하긴 하지만 쟁의
흐름을 읽고 적시에 내가 활동하냐가 관건인데 정예만 참여할 수 있는 조건 때문에
실력보다 공력 스펙만 내세우는 부류들 때문에 피곤해지네요
단점 5. 대인전 이외 전술적 요소가 적음
ESO처럼 공성전을 즐기는 시스템 수준까지 바라는 건 아직 욕심일 듯...
단점 6. 무지한 분들
아주 기본적인...연맹 마크 통일 이런 것조차 일일이 말을 해야되고 지휘상 상관없이
멍청한 짓하며 점수 내주는 부류가 적지 않네요 디코로 듣톡을 하던지 그것이 사정상
여의치 않으면 공대창이나 연맹창을 제대로 보던지 참 답답하던...
(게임)
[디아블로4] PTR 조폭네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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