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표절 논란…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어떤 게임?

23일부터 국내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OBT)에 들어간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포트나이트는 4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와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플레이를 진행하는 ‘액션 빌딩’ 시스템을 차용한 게임이다. 2017년 7월 북미에서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가 에픽게임즈 자체 플랫폼 ‘에픽게임즈 런처’에서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유료 출시된 이후 같은 해 9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무료로 출시됐다.

유료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인 ‘세이브 더 월드’ 모드는 좀비를 막기 위해 방어 건물과 함정을 설치하는 건축요소와 액션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4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와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특히, 무료로 서비스 중인 배틀로얄 모드는 펍지가 개발한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게임 모드는 세이브 더 월드와 별개의 독립된 모드로 배틀로얄 장르의 규칙이 적용된다.

이 모드에서는 기본 아이템인 곡괭이부터 바주카포까지 숨겨진 다양한 무기를 맵에서 찾아 플레이어들간 대결을 펼치게 된다. 맵에서 건설 요소를 사용해 직접 요새나 장벽과 같은 지형물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의 표절 논란이 확산되자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는 지난해 자사의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의 배틀 로얄 모드의 유사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런칭을 기념해 회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2월 5일까지, 2주 내에 플레이하는 유저들 모두에게 배틀패스가 제공되며, 첫 일주일 동안 플레이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게임 내 재화인 '브이 벅스'와 함께 GTX 1080 Ti 및 1070 그래픽카드, BenQ ZOWIE XL2540 아이케어 무결점 모니터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스쿼드 모드 플레이를 하고 순위권 내에 들어간 플레이어에게는 '브이 벅스'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를 증정한다.

http://www.kbench.com/?q=node/18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