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배틀그라운드의 힘'…올 게임시장 12조 육박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운 PC게임의 부활과 '리니지M'을 비롯한 모바일게임 히트작 효과로 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역대 최대다.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대한민국게임백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게임시장규모는 전년대비 6.2% 상승한 11조57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성장은 비약적으로 커지는 모바일게임에서 히트작이 연이어 나온 것은 물론 한동안 주춤했던 PC게임에서도 히트작이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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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의 누적판매량은 3000만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11월 국내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오버워치와 롤(LOL) 등 외산게임을 제치고 전체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과 '리니지M(엔씨소프트)', '테라M(넷마블)', '오버히트(넥슨)' 등 일매출 10억원 이상의 대형 히트작이 잇따르면서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도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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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까지 국내 '빅3' 게임사들은 모바일게임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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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3099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