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캡콤 이 나쁜자식들!!!!!!!!!
아무리 욕을 해도 시원찮을 놈들 같으니라고!!!!!!!!
주의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신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후우...
그래곤즈 도그마 다크어리즌 드디어 용을 잡았습니다.
용 잡기전 왠 아저씨가 고블린에게 쫒기길래
저 아저씨 잡아먹히겠네 싶더니 안죽더라구요.
저 아저씨 구사일생 했구나 싶었는
용을 잡고나니 갑자기 내 캐릭터(남캐)랑
고블린에게 잡아먹힐뻔한 아저씨랑 뜨끔없이...진짜 뜨끔없이....
엔딩에서 찐한 딥키스........
저 아저씨 누군가 하고 검색해보니 카사디스 여관아저씨였습니다 ㅡㅡ;;;;;;
알고보니 호감도 시스템이 있는데
더 놀라운건 이벤트 NPC를 제외한 대부분의 NPC에게 호감도가 적용되는 거더군요.
바로 이게 문제였습니다.
동내 약초상점 처자, 무기상점 아저씨, 여관 주인 아저씨, 어부 아저씨, 어부의 아내, 옆동내 마녀, 소꿉친구(?)
왕비, 대부분의 근위병, 교회 목사, 교회 신자, 개과천선한 도둑, 동내 아저씨, 동내 아줌마, 등...
거의 모든 NPC에게 호감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남여 구분없이(?) 호감도 높은 NPC가 엔딩에 나옴니다.
주인공 케릭터 성별과 무관하게 무조건 호감도 높은 NPC가 주인공과 이어집니다.
...성별과 상관없이 호감도 없은 NPC가 주인공과 찐한 딥키스를 합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저는 카사디스 여관 주인 아저씨와 하나가 었습니다.
내 캐릭터가 남캐인데 ㅡㅡ
엔딩 끝나고 악몽을 꾼듯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주인공.
성큼성큼 들어오는 여관 주인아저씨.
이제와서 검색해보고 알았지만 저같은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공략 없이 진행하면 대화를 가장 많이 하는 무기상점 아저씨랑 여관주인 아저씨...
놀란 가슴이 아직도 진정되질 않습니다.
(서양연예인)
안젤리나 졸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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