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로 화제를 모았던 '옵시디언'사에서 출시된 후속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장점을 살린 작품이라고 할수 있겠더군요.
아직 한글패치의 소식이 없어서 무작정 했는데 다행히 사전의 도움을 받아서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가 가더군요.
시나리오의 부분은 확실히 전작보다 몰입이 되는 내용이더라고요. 주인공이 시나리오에서 직접적으로 주도하는 것 때문일까요?
'티러니'에서 가장 독보였던, 강점은 '분기'이죠. 크게 네개의 흐름으로 갈리는 메인 시나리오. 그리고 그 안에서의 갈림길들.
문제는 그 때문에 엉성한 후반부가 더욱 부각되서 욕을 많이 먹었고 여전히 먹고있죠.
확실히 엔딩을 보고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보니까 무언가 덜 완성됬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뭐랄까 즐겁게 했지만 엔딩을 보고 나니까 무언가 거슬리는 느낌.
확실히 서브퀘스트도 적고 메인퀘스트도 짧긴 하죠.
다행히 전투부분은 확실히 전작보다 좋아져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더군요.
문제라면 케릭터 성장이 한정되있다는 것.
재밌지만 아쉬운 작품이네요. 한글.. 한글이 필요합니다!
(동물)
비데 첫 경험 ㅗㅜㅑ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