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파크라이3

인텔4670, 970, SSD, 2560x1600(최고옵션에선 좀 힘드네요)

개인적으론 폴아웃4, 드에인퀴지션보다 더 괜찮은 것 같네요.

한정된 공간(물론 상당히 넓은 섬)이지만 실감있고 아기자기하고 수려하게 환경을 만들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비교적 탈 것도 다양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고

NPC들의 연기(?)가 뛰어납니다.

제작진들의 성의가 느껴지네요.

이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게이머로 하여금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의욕이 들게 하는 건데

이 게임은 무리없이 기둥줄거리와 사이드퀘들을 이끌어갑니다.

나온지 4년이나 지났음에도 현 게임들에게 그닥 꿀리지 않네요.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쓸데없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