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같은 형 두명이랑 술한잔 하고 왔네요.
한명은 뚱뚱하고 백수 된지 1주일차? 10년된 직장에서 쫒겨 났다고 하고 급여는 250 수준이었습니다.
한명은 멸치에 온몸의 피부에 보기 흉한 피부병처럼 트러블이 있고 딱봐도 모쏠의 행동과 모쏠의 외적인 면을 갖고 있고 급여는 450 수준입니다.
그래도 둘다 착합니다...
평소에는 제가 운동좀 해라~ 모든거에 시작은 운동이다라고 핀잔 주면서 얘기를 자주 하곤 하는데 제가 거의 갈구다 시피 하게 말합니다..
저는 결혼 6년차 딸 5살 , 헬스 좀 한 몸에 외모는 뭐 준수한편이라고 합니다. 영업직이며 급여는 1천 수준입니다. ;;
이형들이 왜케 운동을 하라고 하던, 뭐 옷을 사입으라고 하건 무슨 말을 하건 듣지 않고 말뿐이어서 참 답답하고 왜그런가...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진지하게 술한잔 하면서 얘기해보니 둘다 공통적 특징이 자존감이 엄청나게 낮네요..
평소에는 티를 안내서 자존감까지 낮은줄 몰랐는데.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술얻어먹으며 (형이라고 술은 사주더라고요 ㅋㅋ!!!!) 계속 용기주고 , 결론은 자존감을 또 만들려면 운동하면서 정신적으로 멘탈 다스리고 몸도 좋아지는게 보이면 스스로 자존감도 올라간다..하면서 주저리 하고 집에 왔네요.
혹시나 뭔가 잘 안풀리거나 모쏠이신 분들, 비슷할거 같은데 한탄만 하지 마시고.. 진짜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헬스 등록 하고요. 아깝도록 만들어놓고 아까워서라도 운동하게끔 만들어서 꼭 하세요..ㅠ.ㅠ... 그러면 진짜 한층 더 좋아집니다.
(연예인)
몸을 살짝 숙여서 유혹하는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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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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