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전우용 트윗.jpg

인간의 본질은 이기심 아닐까요..........
말해보면 다 성인군자이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죠....

'본질'을 현상의 핵심이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이 아니라 가장 베이스(밑바닥)에 있는 원초적인 무언가로 해석한다면 그럴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렇지만 문맥상으로도 그런 본질을 이야기하는 건 아닌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는 이기는 인간의 가장 기계적이고 단순한 하층적 특성일 뿐이고 (어쩌면 인공지능이 가장 쉽게 흉내낼 수 있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그 근간이 되는 것(인간다움)이야 말로 인간의 본질이라 봅니다.

무리생활 하는 동물들도 배려가 있고 약자에 대한 그런게 있어요...
그런데 동물은 무제한적으로 가질려고 하는게 없어요....
인간은 있죠...내가 못쓰고 버리는한이 있어도 가지려고 하는 마음....
그래서 교육이나 법으로 계몽하고 강제 하는거죠....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ㅎㅎ

이기와 탐욕이라는 매커니즘 또 그러한 욕구가 쉬이 충족되지 못하고 끝이 없는 것이 인간적인 부분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게 되는 주제이긴 하네요. 다만 여전히 원초적인 것에 가까운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일단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내가 필요한 것 이상을 수집하려는 욕구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겨울을 나는 동물들이 이렇죠.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해를 넘어보며 행동하는 것처럼 인간이 오늘 먹고 오늘 자는 근시안적인 생활패턴에서 벗어난 지 오래되고 식량부터 시작해서 나아가서는 사치품 축재를 시작한 역사도 제법 긴데 오랜 세월 겨울을 나기 전에 장기 보존이 가능한 식량을 보존하려는 경향은 고등 사고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아주 단순한 에너지 소모를 하는 동물로서의 DNA에 각인된 특성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식량이란 대부분 쉽게 부패하거나 보관의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축적이 어렵지만 동물들도 어떤 물건을 식량과 1:1 교환 가능하다는 것을 학습시켰을 때 무한히 축적하는 경향을 보이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실험을 봤을 때는 인간만의 특성이 아니라 동물적인 본능이 기반에 있고 거기에 인간의 시간관념과 사고능력이 결합되어서 (인간의 사고가 근시안적인 안주에 있지 좀처럼 내다보기 더 먼 미래까지 현재의 행동을 결정하는) 탐욕이라는 특성이 좀 더 뚜렷하게 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정 결과를 얻기 위한 반복된 행위를 영위할 때 나중에는 결과보다는 행위에 집착하거나 그 행위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 경우가 있는데 (과정 행위 자체에 중독이 되어) 인간이 재물 축적 행위도 그에 가까운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는 것처럼 특정 자극에 대해서 쉽게 둔감해지고 적응하고 마는데 (마치 마약처럼) 그런 관점에서 과정행위를 통한 쾌락의 감수성의 지속적 하락에 따른 무한한 탐욕 추구 현상을 해석해 볼 수도 있겠죠.

어쨌든 인간다운 특성이거나 인간의 본질이라는 것에서는 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ㅎㅎ.. 어렵네요...^^
하지만 박근혜랑 이명박 등등 가진사람들 본질이 뭘까요...
그리고 뉴스에 나오는 각종 마피아들....등등.....
모두가 만나서 이야기 하면 좋은 이야기 합니다..근데 자기 이익이 걸리면 변하죠...

자기가 다니는 약간의 비리 위법행위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정말 내가 다니는 회사는 깨끗해서 다니는 걸까요? 남회사면 그냥 욕하면돼지만.
내회사면 짤리니까 조용히 있는거죠.ㅎㅎ

그리고 일본에 태풍오면 이토에 걱정글이 많을까요 .쌤통이다란 글이 많이 올라올까요.
이런글 적는다고 해서 이런사람은 아니고 행동은 아니면이간다운게 서 말은 좋게 하는 사람들이 넘 많아서 그래요....본능을 넘어서 이기심보다 이타심을 가진 사람이 많았으면 하네요..물론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ㅎㅎ

MB는 소시오패스 (사회적/후천적) 그네는 싸이코패스(선천적)에 가깝다고 보는데 그들은 어딘가 인간다움이 결여된 인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본질이라도 한다면 인간으로서의 추악한 본질에 충실하게 사회화되어버린 또는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운이 배양되지 못하도록 어딘가 결함되어버린 존재이다 싶네요.

제 이익에 민감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내 자유와 이익 추구 행위가 직간접적으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이익을 침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거리낌을 느끼지 못하는 단계에 도달했다면 이미 인간다움은 저버린 거죠.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들은 어떤 성숙한 시민 사회에도 확률적으로 존재합니다. (물론 편차는 있습니다만)

다만 거리낌을 느끼면서도 묵인하거나 때로는 수동적으로 가담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는데,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여러가지 제약 아래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인간다움이 훼손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집단의 경우는 개인의 특정 결과에 대한 가책의식을 1/n 로 나눠서 느낀다고도 하고요) 다만 내적 갈등이 없어지고 부끄러움을 잊어버리는 순간 인간다운 인간으로서의 파국이 시작된 거겠죠.

저도 제가 인간다운 인간이라서 말하는 게 아니라, 성악설이 사실이더라도 인간다움은 원초적 본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본능을 부정하려는 노력에서부터 발휘된다고 생각해서 좀 주절거려봤습니다;

저는 언행일치되는 선행이 많아지기보다 앞서 악행이 제대로 견제되고 징벌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ㅎ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람의 본질이 이기심 일수도 있지만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면 그렇게 살면 안되는거죠

요즘 이기적인 사람이 참 많음..

이게 핵심이죠.

진짜 수능 연기 왜 했냐는 사람들

사이코라는 얘기밖엔,

예전 같으면 소수(포항)가 피해를 보더라도 다수(페이스 조절 하고있는 다른 지역 수험생들)의 행복이 우선이었지만 시대의식이 바뀌어서 그런지 당연하게 수능일 연기를 해서 놀랬습니다.  사람들 의식 과 정부의 대처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

사회 전체적으로는 사이코패스가 1%에 불과하지만
CEO 집단에서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7/2017072702195.html

성공한 CEO 열 중 둘은 사이코 성향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성공한 싸이코패스들의 사회 - 오마이뉴스

둘다 멋진 글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