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캐리어)을 새로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그냥 아메리칸투어리스터에서 나온걸로 사면 편해요.

하드케이스가 확실히 좋아요 천으로 된건 오염되면 닦이지도 않고 관리하기도 힘드니

저도 아메리칸투어리스트꺼 샀는데 좋습니다.

일단 가벼워야 되요. 상품평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우선 기내용인지 수화물용인지 파악하시는게 중요하고 그다음은 케이스 를 하드로 하실건지 천으로 하실건지 생각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천을 선호하는데 하드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니 특징 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메이커는 샘소나 아메리칸 투어리스트가 무난하실거에요 워런티 받기도 쉽구요

리모아나 할리버튼 알미늄 케이스가 시쳇말로 간지는 나는데 너무 무겁고 비쌉니다.
(뭐 젊은 분이라면 힘이 좋으니 문제가 없지만 저는 이제 관절 여기저기서 삐그덕 소리나는 사람이라)

오래 사용하실 거라면 샘소나이트 정도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투어리스트도 같은 회사이니 둘 중에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진 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체크상항은 수화물용은 바퀴 크기랑 갯수(바퀴가 크고 두개로-트럭처럼-되어있는게 끌고 다니기 편합니다.)

내부 수납공간 디자인은 뭐 대부분 비슷하고, 요즘은 수납용 보조백들이 잘 나와서~~패스

그.... 잠금 장치 자물쇠에 미국 머시기 인증 있는 걸로 사라고 하던데요.....
전 자세한 건 모르므로 다른 분께 패스......

미국항공청인가?
저도 잘 모르지만 요즘 나오는 브랜드 있는 제품들은 괜찬을 겁니다.

이게 인증이라기 보다는 미국이든 다른 나라든 공항에 마스터 키가 있습니다. 의심되면 열어보기 쉽게

즉 미국공항에서(혹은 다른 공항이든) 마스터키가 없는 캐리어를 잠가서 수화물 부쳤는데 미국에들이 방송했는데 안 나타나면 캐리어 찢거나 자물쇄 부수고 안에 짐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대충 덕테잎으로 싸서 부쳐줍니다. 저도 들은거라서 정확하진 않지만요.

911 이후에 그래서 캐리어 열쇄로 잠그고 부치지 말라고 항공사부스에서 안내해주고 덕테잎 주고 그랬었습니다.

pp 재질이 좋져.

좀 싸게 쓰렴 pc

디자인 재질 가격 절충하심 되겄심다.

기내용 20인치 하나 수화물용 28인치 하나.

1. 사이즈
기내용은 무조건 저가항공사 최대 사이즈.
수화물용은 가장 만만한 사이즈로. 가득 넣으면 저가항공 무게제한 걸리는 경우가 많음.
무게 제한이 없어도 12kg 넘어가기 시작하면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짐.

2. 하드/소프트
캐리어는 무조건 하드케이스.
비 좀 맞고 물 좀 튀고, 눈 좀 맞아도 걱정 없음.
너무 튼튼한걸 고르면 화물무게를 가방이 다 잡아먹음.
소프트는 추가로 있으면 좋고 없음 말고임.

3. 가능하면 브랜드 제품으로.
어떤 브랜드건 여행 좀 다니면 무조건 바퀴 나감.
돈 좀 들이면 완벽하게 새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게 바퀴인데 듣보잡은 as 받을 시점이면 사라지고 없음.
다만 여행다녀보면 알겠지만...뱅기한번 내리면 가방 표면은 걸레가 됨.
그래도 상관없을만한 가격대의 제품을 살것.

4. TSA락은 기본. 번호방식으로 할것. 열쇠방식은 반드시 난감한 상황에서 잃어버리게 됨.

5. 내리면 스티커 잘떼야함.
시스템 후진 공항 거치다 잘못하면 짐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가 있음.
캐나다서 들어올 때 옷가방만 다른 뱅기한테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남겨졌다가 홍콩, 남아공, 두바이, 방콕 찍고 한국 옴. ㅠ.ㅠ
2주간 속옷두장, 면티 두장으로 매일 빨며 버팀.

하드케이스가 커서 좋긴한데 운나쁘면 파손될 위험이 있어요. 제 친구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샀다가 두번째 해외여행에서 귀국할때 부서져서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