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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추월은 둘만 팬다고 달라지는건 없지 싶네요.

안영환 2018-02-19 (월) 23:04 조회 : 1115 추천 : 1

김보름 박지우를 커버 칠 생각이 있는건 아닌데,

이미 노선영의 기량이 네덜란드를 이길 레벨까지 올라오지 못한건 빼박이지 싶네요.

그래서 인성 논란이 나오는 건데,

지더라도 멋있게 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십분 이해는 가지만,

이걸 개인 인성의 문제로만 놓고 볼 문제만은 아니지 싶어요.

둘만 인터넷에서 후두러 팬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김보름과 박지우가 울면서 '죄송해요 인터뷰 다신 그렇게 안할게요. 자숙할게요' 하면

노선영 선수의 속은 후련해 질까요.

패야할건 선수가 아니라

노선영선수의 기량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만든 빙신연맹이죠.

시작 하기 전부터 엔트리 갖고 이랬다 저랬다...

타는 과정이나 팀워크만 봐도 같이 훈련을 어떻게 했을지 짐작이라도 살짝 가네요.

국가대표의 팀워크가 선수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될 수 있는지 의심이 갑니다.

이렇게 두선수의 인성만 갖고 뭐라고 하는건

노오~력 드립이랑 다를 바 없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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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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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스 2018-02-19 (월) 23:06

두명이 한명 쌩까고 휭 가리버리면 남겨진 한명은 못따라가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09

남겨진 한명의 기량이 충분하면 따라가죠. 이 이야기는 한명 선수의 기량이 부족하다는 전제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얘기 같네요. 팀추월은 3명의 기량이 서로 엇비슷해야 작전이든 기록이든 뭐든 낼 수 잇는 경기잖아요.

제라스 2018-02-19 (월) 23:11

못따라가는 사람이 있어도 그걸 커버해줄 수 있는게 팀 경기 아닐까요?

slf456 2018-02-19 (월) 23:11

팀추월이란게 원래 밀어주고 땡겨주는 스포츠인데요
기록은 마지막선수의 기록으로 정해지는거라 앞선수가 아무리 빨리가도 무의미해요
설령 희생정신이 없다고해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마지막선수를 밀어누는게 정답입니다

펀딕 2018-02-21 (수) 00:13

단체전인데 개인전 같이 하라 이건가
신박한 개소릴세

끼룩끼룩갈매기 2018-02-19 (월) 23:10

스벤 크라머가 뒤로 빠졌을 땐 앞 두선수가 스벤크라머가 못따라올까봐 속도를 늦춰줬겠네요? ㅋㅋ

사감선생님 2018-02-19 (월) 23:24

아무리 스벤크라머라해도 맨앞에서 저항맞으면서 이끌면 지칩니다.
나머지 두명이 스벤크라머가 못따라올까봐 속도를 늦추진 않았어도
더 빨리 가진 않았을텐데여? ㅋㅋ

끼룩끼룩갈매기 2018-02-19 (월) 23:35

제가 하고픈 말이 그겁니다. 스벤 크라머는 앞에서 있다가(바람저항 다 맞으면서 힘뺀이후) 뒤로 간 이후에도 뒤에서 앞의 선수들을 밀어주잖아요. 그냥 스벤 크라머처럼 개인 실력이 월등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는건데 그게 팀을 위한 헌신으로 포장될게 아니라 너무 당연한거예요.

근데 노선영 선수가 그렇게 하지 못한건, 앞 선수들이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간게 아니라 그냥 노선영 선수가 스벤 크라머같은 선수가 아닌 평범한 선수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히자면 기량이 쳐졌기 때문이예요.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갔다는 말에 힘이 실리려면, 2바퀴 남기고 위치 바뀌었을 때, 노선영 선수가 아주 살짝 쳐진 이후로 그 거리가 유지되거나 했어야했죠. 왜냐면 앞에 나간 선수는 바람맞으면서 계속 힘빠질테니까.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벌어졌습니다. 이게 정말 버리고 갔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무려 2바퀴동안 앞서서 달리는 선수가 더 빨랐는데

김잠군 2018-02-19 (월) 23:08

이분 최소 팀추월이 먼지 이해력 딸리시는듯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0

팀추월의 기본은 셋의 기량이 비슷해야 경쟁력이 생기는건데요. 밀어주고 끌어주고는 그 다음이죠. 경쟁에 대한 이해부터 먼저.

김잠군 2018-02-19 (월) 23:13

조금의 차이는 있을런지 모르나 기량이 많이 떨어지는데 어찌 국대가 되고 3인이 팀이되어 올림픽에 나간답니까? 이해력이 딸리면 저아래 있는 제목 팀추월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5

노선영 선수는 대회 앞두고 엔트리 문제로 훈련상에 공백이 있었죠. 노선영 선수 개인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를 잘못한 빙신연맹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브레드버터 2018-02-19 (월) 23:29

엔트리 문제 이전 올림픽 준비기간에도 팀출전잡혀 있었으나 노선영만 같이 훈련 못한 기사 있어요
이건 연맹의 문제이고요
설사 훈련을 제대로 못해서 쳐져서 졌다고 해도
유치원생도 아니고 쟤땜에 졌어라는 뉘앙스로 인터뷰는 안하죠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38

네. 그렇게는 안하죠.
조심스러운 예상이지만 아마도 그건 김보름이 연맹 내에 파벌에 푹 심취되어 있기 때문일겁니다.
연맹은 애초부터 여자 팀추월에게 팀워크를 만들어줄 생각이 없었던듯 해요.
김보름도 잘못이지만 연맹이 가장 패야할 대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김보름에게 면죄부가 주어져야 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구요.

robrock 2018-02-19 (월) 23:09

매달을 못땄다고 이러는게 아니잖아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1

매달을 못땄다고 이러는게 아니라 경기 뒷면을 모르는 상태에서 드러나는 것만 갖고 까봐야 달라지는게 없다는 겁니다. 책임이 개인에게 있는게 아니라 연맹에게 더 크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죠.

robrock 2018-02-19 (월) 23:21

들어난게 명확하잖아요. 마지막 선수가 들어와야 기록이 적용되는 팀추월에서 쳐지는 선수 한명 버리고 들어와서는 인터뷰에서 난 잘탔는데 '뒤'에서 못따라와서. 이말은 즉 한 팀으로서의 의식이 전혀 없다는 말이죠. 금매달 부터 최하위까지 팀이 있는데 그 중에 팀원 한명 버리고 지내들 끼리 들어오는 팀 있던가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29

왜 그렇다면 김보름은 그렇게 반응했을까요?
선수가 룰을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팀워크를 왜 그렇게 박살 냈을까요?
싸이코패스라서? 개인 인성의 문제라서?
이렇게 결론이 나면 가장 땡큐한건 연맹 아닐까요?
그 안에서 파벌 만들고 자기 선수 꽂아넣고 선수끼리 파벌 싸움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고
미숙한 행정 처리에 대회 앞두고 선수가 제대로 훈련도 못하게 만들어 놓았지만
결론이 선수 개인의 인성으로 나버리니까요.

끼룩끼룩갈매기 2018-02-19 (월) 23:38

뒤에서 못따라온게 맞잖아요? 왜 이걸 부정하죠 계속? 2바퀴 남기고 위치를 바꾼 김,박 두 선수가 그럼 그때부터 다른나라 선수들보다 빠르게 가던가요? 아니잖아요 계속 더 따라잡혔지.

인터뷰 실수한거로만 까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멀쩡하게 플레이한 두 선수한테 왜들 개소리인지 대체 모르겠음.

Frea 2018-02-19 (월) 23:48

기사 댓글 중

풀푸리 2시간전
선수 출신으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선두 체인지해주자마자 둘이 전력을 다해 달리면 따라가기 정말 힘듭니다.
이런 경우를 고려해서 가운데 위치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노선영이 힘들
게 선두끌고 옆으로 빠지자 마자 그냥 도망가는 모습 답답하고 화났네요.
그리고 뒤에 오는 선수가 쳐졌는지 혹은 질 따라오는지는 안봐도 다 압니다..

팀경기고 팀플입니다 한명이 쓰러지면 들쳐 업고서라도 와야 하는 경기입니다
뒤떨어지면 가운데 끼워 넣고서라도 왔어야 합니다
1,2등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뭐가 멀쩡한 플레이죠?

끼룩끼룩갈매기 2018-02-19 (월) 23:51

제가 선수 출신으로써 한마디 드릴께요.

노선영 선수가 심하게 못따라온게 맞습니다.

Frea 2018-02-20 (화) 00:18

둘다 선출인데 말이 다르네요?
네덜란드 남자팀 젤 떨어지는 힘들어하는 선수 가운데 넣고 젤 잘하는
크리머 선수가 밀고 올라가는 거 이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이게 팀플이고 정석 아닌가요? ㅋ
선출이시라고요? 솔직히 믿음 안갑니다만
사실이라고 해도 님 의견에 전혀 공감 안됩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0 (화) 00:28

안믿으셔도 됩니다. 전 사실 선출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쌩판 보지도 못한 아무개가 인터넷에서 자길 선출이라고 말하는걸 선뜻 믿으시는거 보니 저도 선출이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실까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

뭐 결과적으로 '선출'이 말했다손 치더라도 님 생각하고 맞지 않으면 어차피 공감 안하실꺼라는건 알게되었네요. 곧 답은 이미 정해져있다는거죠.

만약 김보름, 박지우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이 싸가지없음은 둘째치고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감독이나 선수나 모두 노선영 선수을 위한 맞춤전략을 짰다고 보여집니다. 당연히 가장 느린 선수 위주로 짠 전략이니만큼 '팀플의 정석'에 맞춘 전략이었을테구요.

문제는 못따라온게 문제였지.

Frea 2018-02-20 (화) 00:30

그럴줄 알았습니다만
거짓말하고 말바꾸시고 내가 그럴줄 알고 거짓말 했다구요?
제가 저 선출이란 말을 믿은건 저 말이 합리적이 었기 때문입니다
제 입맛이 아니라 ㅋㅋㅋㅋ
ㅋㅋㅋㅋ 수준 참 ㅋㅋㅋ
말 섞을 가치가 없네요
차단합니다

피도 2018-02-20 (화) 10:39

우와 끼룩끼룩 수준이...
이런 사람들은 인터넷에 댓글 못 달게 해야되는데
발암이네...고무마 1000개 먹은듯
무슨 머리는 폼인가?

사감선생님 2018-02-19 (월) 23:10

빙신연맹만 까야되는게 아니라

충분히 김보름, 박지우 두사람의 인성도 상당히 빙신연맹에 가까워보여서

이 글에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p.s. 노오~력 드립은 전혀 이해가 안되네여.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2

노오~력 드립은 구조의 문제를 개인에게만 책임지우는 것에 대한 얘기입니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두 선수도 잘한게 없죠. 다만 왜 그랬는지는 그냥 인성으로만 치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짜하고 2018-02-19 (월) 23:10

팀 스포츠인데 팀원 두고 냅다 튀는게 인성문제 아님? 빙신연맹은 예전부터 문제고 팀원 버린 2명도 당연히 욕먹을 짓 한거임..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3

네 욕먹을 짓이죠. 근데 인성으로 이길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두 선수가 싸가지가 없는게 이 사단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잖아요.

아라라하아 2018-02-19 (월) 23:38

누가 이겨라고 했나요? 열심히 한 모습을 보여달라는거지
세계적인 경기에서 저렇게 나라 망신이나 주고 ㅋㅋ
위에서 시켰다고 왕따에 동참한 선수는 잘못이 사라지나요? ㅋㅋㅋ 빙산연맹, 두 선수 모두 잘못한거지 무슨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53

두선수는 열매라고 봅니다.
그걸 만든 뿌리는 연맹이죠.
열매를 잘라내면 당장 속은 시원하지만
조금있으면 또 열립니다.
두 선수의 잘 못에 연맹의 과오가 묻히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쓴글입니다.

아라라하아 2018-02-20 (화) 00:13

네 맞죠. 두 선수나 연맹이나 둘다 뿌리를 뽑아야죠.

안영환글쓴이 2018-02-20 (화) 00:24

네. 열매는 이미 글렀고,
안보이는 땅 속 뿌리가 좀 뽑혔으면!!! 싶어요 ㅠ.ㅠ

아라라하아 2018-02-20 (화) 00:42

네 매번 이렇게 논란이 됬다가도 올림픽 끝나면 시들시들해지더라고요.
이번에는 그러지말고 이걸 기회삼아 한번에 뿌리를 뽑았으면..

페이즈 2018-02-19 (월) 23:43

그래서 지금 두 선수와 빙신연맹이 같이 까이고 있죠.

크라머는 같은 거리의 경기에서 혼자 달리면
두배정도의 스피드를 냅니다.
그런데 이건 팀추월이잖아요.

세명이서 같이 달리는건데
같이 달려서
같이 들어와야하는건데
연맹이 뭐라고 지시했건
그 둘은 노선영이랑 같이 들어와야하는데 버리고 전력질주 한거죠.

까짓꺼 메달 없다고 박수 안쳐줍니까?

스포츠정신이 없어서 욕하는건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54

그 스포츠정신을 심어주지 않은게 연맹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김보름 개인의 문제 '만' 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애시당초 팀추월은 메달권이 아니니 팀훈련은 없고 김보름은 매스스타트만 했다더군요.
팀추월의 스포츠정신은 처음부터 없었던겁니다.

페이즈 2018-02-20 (화) 00:12

음. 끊임없는 설득에 감동입니다.

하나더 끼워서 연맹과 한체대라고 하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한체대출신이 연맹의 주요자리를 꿰차고 있고
결국 파벌이 된거니까.

한체대출신들이 아무리 잘하더라도 국대나 연맹에 못가게 하는 극단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안영환글쓴이 2018-02-20 (화) 00:23

노선영도 한체대 출신이었지만, 노진규군의 문제 이후로 연맹의 눈밖에 나버린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적 위주의 연맹의 훈련 스케쥴도 그렇구요.
마지막 올림픽인데... 노선영선수가 참 안타깝네요.

진짜 김보름으로 끝낼게 아니라,
이 에너지로 연맹의 적폐가 좀 청산됐으면 좋겠어요.

원자력강아지 2018-02-19 (월) 23:11

뒤에 선수가 기절하면 업고라도 같이 피니쉬라인 통과해야 하는게 팀추월임.

선두에서 계속 맞바람 맞으면서 끌어준게 노선영인데 뒤로 빠지자마자 지들끼리 치고 나가는걸 뭐라 설명함?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7

두 선수 잘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애시당초 노선수의 컨디션이나 훈련 스케쥴 관리를 부실하게한 연맹의 몫이 더 크다는 거죠.
구조의 문제를 두명의 선수 개인에게 지우는것 같아서 한 얘기였습니다.

원자력강아지 2018-02-19 (월) 23:23

빙산연맹 쓰레기인거 국민들이 안거는 10년 넘었죠.

연맹이 아무리 개막장이라고 해도 선수들끼리는 저러면 안되는겁니다.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26

이미 연맹안에 파벌과 선수끼리 파벌이 있는데
그 구조를 넘어서서 선수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기엔
선수가 연맹안에서 너무 약자일 수 있지 않을까요.

조선족마누라도망 2018-02-19 (월) 23:14

공감합니다. 김보름 박지우 이 두 선수 역시 오랜 기간 동안 올림픽을 준비해왔을 텐데
분명 화가 날것입니다. 인터뷰는 잘못했지만 이 선수들을 이렇게까지 비난해야 할까 싶습니다.
노선영 선수한테 한마디 하면 또 물고 뜯을 사람들 있겠지만
경기 본 사람으로서 팀워크를 부재를 떠나 노명선 선수는 기량은 분명 많이 떨어졌으니까요
오히려 팀워크에 방해요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이란 대회가 동네 대회도 아니고 몇 년간 피땀 흘리면서 하는데 다른 선수 발목 잡는 일도 잘한 건 아니죠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25

두선수의 잘못만으로 문제가 집중되면
오히려 땡큐한건 연맹이겠죠. 이 두사람 책임으로 다 몰아버리면 되니까요.
저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뽁작뽁작 2018-02-19 (월) 23:37

올림픽이라는 대회에서, 서로가 개인의 자리에서 피땀흘려가며 연습한 팀경기. 가장 나이도 많았고, 올림픽 참가 전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동료선수가 그 팀경기에서 못따라와서 졌다고, 발목을 잡았다고, 그 아쉬움을 한 선수에 대한 책임론적인 말로 탓하듯이 인터뷰했기에 사람들이 화나가서 욕하는 거겠죠. 올림픽이라는 대회였기에 더더욱이요. 심하다고 생각되어질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와 별개로 ㅄ연맹이 이 둘을 제물로 지네들 ㅄ짓을 가리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조선족마누라도망 2018-02-20 (화) 02:0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라리 팀워크도 안맞고 빙신연맹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아서 컨디션도 난조 인데
빙신연맹이 여론에 뭇매를 맞다 보니 그냥 출전 시킨듯 보입니다.
결국 원인은 빙신 연맹이죠

dkahfdka 2018-02-19 (월) 23:14

뜬금없이 기량탓하네;;;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5

기량보다 기량 관리 탓을 하는 걸로 읽어주셨으면..

객왁천선 2018-02-19 (월) 23:16

물론 빙신연맹을 중점으로 패야 되는게 맞지만 두 선수의 행동을 패는것도 맞죠 애초에 팀추월이잖아요? 출전을 했으면 빙신연맹과 관련없이 서로서로 팀웍을 맞추는게 맞는데 버리고 가는수준과 인터뷰 수준ㄷㄷ 무슨 그 두명이 빙신연맹의 한부분을 보는것 같아 얼른 갈아 엎었으면 좋겠네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8

빙신연맹을 패는게 너무 일반화 되어서 못느끼고 있는 걸까요..
팀추월을 보면서 일단 두명의 선수에게만 포화가 집중된다는 인상을 버릴 수가 없네요.
빙상 스포츠 구조의 문제가 분명히 있을텐데, 그리고 그게 더 클텐데
당장 보이는게 두선수의 인성문제가 너무 크게 보이니 그게 더 부곽되는거 같아서
둘을 커버치려는게 아니라,
두 선수 때문에 연맹의 문제가 가리는 것 같아서 하는 얘기였습니다.

절용 2018-02-19 (월) 23:17

내가 보기엔 빙신연맹과 김보름뭐시기도 둘 다 욕 쳐먹어야 할 행동 한 듯 한데...

왜 논점을 빙산연맹으로만 끄는 걸로 보일까...?

쓰다보니 답답하네ㅋㅋㅋㅋㅋㅋㅋ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19

개인 종목은 선수 개인에게 책임이 아무래도 크지만,
팀경기는 팀을 조직하고 운영하는 연맹 측에 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베이런 2018-02-19 (월) 23:17

기량 은 둘쨰치고 라도 팀 승부 인데 노선영은 처음부터 중반까지 계속 리드 해주고 밀어주고 햇었는데 마지막 2 바퀴 남기고 노선영 처지기 시작하니 냅두고 둘이서 가버리는게 그게 팀워크 인가요?? 다른팀 경기 보니까 계속 자리 바꾸어 가면서 밀어주면서 그러면서 3 명이서 거의 동시에 들어오던데 김보름 인터뷰 하니까 보니까 얘 는 그냥 은퇴 각 이네요 전세계 에서 보고있는데 노선영 떄문에 경기 망햇다는 식으로 예기하던데 빙신연맹 이나 김보름이나 그냥 같은 족속이네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20

저도 김보름이나 박지우 선수가 잘했다고 한 얘기는 아니고
두 선수의 잘못때문에 더큰 연맹의 잘못이 덮여질까봐 하는 얘기 였습니다.

그방패 2018-02-19 (월) 23:18

노선영이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면,
박승희가 출전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21

아마도 연맹은 그 부분에 대한 준비도 되지 않았겠죠.

이년술사 2018-02-19 (월) 23:21

팀추월은 마지막 팀원이 들어오는 시간이 기록이죠.
기량 떨어진다고 떨구고 가봐야 의미가 없는 경기인데...
앞에서 맞바람 맞으면 끌어준 선수가 뒤쳐진다고 둘이 쌩하고 가는 건 룰을 이해하면 절대 납득할 수 없죠.
크래머가 괜히 다른 지친 팀원 궁둥이 밀어준 게 아니라는 것.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23

저는 그래서 조심스러운 판단이지만
두 선수가 그런데에는 뭔가 항의 하고 싶은 대목이 있지 않았는가 싶어요.
그게 노선영 선수에 대한 항의도 있겠죠. 이게 인성문제인거고..
경기를 개판을 만들었으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연맹도 분명 맞아야 할 문제가 있는데
이게 두 선수때문에 묻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Frea 2018-02-19 (월) 23:43

애초에 빙엿에서 지시가 내려왔거나 최소한 사전에 묵인은 했을거라 봅니다.
코치진 행동을 봐도 확연히 드러나구요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45

두 선수는 열매죠. 그 뿌리는 연맹일테구요.
이 뿌리를 뽑아내지 않으면 또 열릴겁니다. 이런 열매가요.

모차르뜨 2018-02-19 (월) 23:53

ㅂㅅ 연맹 문제는 기본이고
더 큰 문제는 팀경기에서 선수들이 잘 하고싶은 의지도 없었고 팀원을 따시켰고
더군다나 생방 인터뷰에 이것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것이죠.
ㅂㅅ 연맹 욕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고
지금 사람들이 선수 욕하는 것은 팀경기에서 혼자 놀고 이길 생각도 없었다는 것이고 인터뷰에서 그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말해줬기 때문이죠

안영환글쓴이 2018-02-19 (월) 23:56

연맹이 별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팀추월에 팀워크는 있지도 않았어요.
연맹이 같이 훈련을 안시켜줬거든요.
김보름에게도 그랬겠죠. '너는 팀추월은 버려라. 너는 매스스타트만 신경써'

그런데 이길생각없이 혼자 논 선수만을 욕하는건 아쉽죠.
연맹이 가장 없어져야할 적폐인데.

모차르뜨 2018-02-20 (화) 00:05

연맹은 연맹이고
국대라는 선수들이 룰도 무시하면서 경기를 제대로 할 생각이 없었다는거죠
연맹이 훈련안시켜줬다고 지들 멋대로 경기합니까
축구 국대가 월드컵 나가는데 평가전도 안잡아주고 축협이 몇몇 선수한테는 패스도 하지마라고 한다고해서
진짜 선수들이 그렇다고 한다면 경기에서는 선수가 문제죠
협회는 협회 나름대로의 문제구요
운동선수가 스포츠정신이 없다는걸 욕하는거죠
정치문제는 별개구요
협회욕을 누가 안합니까
협회가 문제라면 그동안 메달딴 선수들은 협회가 잘해서 메달 땄나요
개인의 노력으로 딴거죠

안영환글쓴이 2018-02-20 (화) 00:20

연맹과 이 사단이 별개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메달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파벌에 선수들이 줄을 서는 이유도 그래서 이죠.
선수에게 연맹을 비롯한 외부적인 훈련 환경과 투자는 개인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포츠정신이 없는것에만 너무 포화가 집중되는 것 같아서 이런 얘기를 했네요.
스포츠맨쉽을 애시당초 무시하고 메달권 선수만 추켜세우며 훈련시킨건 연맹이니까요.

모차르뜨 2018-02-20 (화) 00:29

스포츠정신은 개인의 문제고
지금 그 선수들이 욕먹는건 스포츠정신이 없다는게 가장 크죠
성적이 문제가 아니구요
더군다나 국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도 경기를 제대로 뛸생각도 없었다는게 들어났구요
협회말 안들으면 쥐뿔도 없으니 협회말 따르라고 해서 했던 행동이라기 보다
선수들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했다고 느껴지는 태도였고
인터뷰라도 그렇게 안했어야죠

안영환글쓴이 2018-02-20 (화) 00:36

엘리트 주의 때문이라고 봅니다.
막말로 돈잘벌면 형이라고
성적이 잘나오고 메달권에 든 선수라고 안하무인인게지요.
그래서 그런 인터뷰가 나온거고 국민들이 화가 난거겠지만,
선수 개인이 이런 인성이 생기도록 버릇을 잘 못들인거,
파벌 밖의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망신을 줘도 되는것 처럼 가르친거.
그쪽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물론 선수 개인을 옹호할 생각은 없어요.
1차적인 잘못은 선수의 몫이지만 그렇게 만든 뿌리는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숙왕 2018-02-20 (화) 10:48

연맹을 비난하고싶으면 연맹만 거론하지 노선영선수는 왜 걸고 넘어지죠?
은근히 노선영선수 기량이 부족했다를 기정사실로 깔고 가는 용팔이 폰팔이 수법을 쓰시네.

펀딕 2018-02-21 (수) 00:15

개인인성문제로만 볼게 아니다 -> 개인인성'도' 문제가 있는거임
말만 쉴드치려는거 아니다 라고 하지
글 내용은 걍 쉴드치는내용으로 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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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추월은 둘만 팬다고 달라지는건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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