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생긴일

오늘 심부름으로 <다이소>에 갔어요

유리로된 물병 1개를 계산 하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여성분이 생리대를 손에들고 다른 물건들을 구경 하고 있는데 제 앞쪽줄에 젊은 남자 둘이서

"얼굴도 졸라 못생긴게 그건 하나보다"

"그러게!~"

라면서 둘이서 키득 거렸는데 그 여자분이 들은겁니다.

그래서 그 여자분이

"방금 뭐라 그랬어요?"

하니까

젋은 남자들이

"예? 뭐요?"

라는 겁니다.

"아니 저한테 방금 얼굴도 졸라 못생긴게 그건 하나보다 라고 말했잖아요!~"

"그냥 우리끼리 하는말인데 무슨 말이에요?"

그러자 여자분이

"저한테 했던말 여기서 들으신분들이 있을거에요!"

"누가요?"

"아무도 못들은것 같은데요?"

솔까 자발적으로 정중히 고개숙여서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당당히 뻔뻔하게 구는 모습이 너무 보기싫더서 내가 들었다고 말하려는 순간 그 젋은 남자둘

바로 뒤에 있던 교복입은 한 여학생이 당당하게 저기요 제가 그쪽들이 하는말 똑똑히 들었고요

어떻게 나오는지 가만히 보고 있었고 저 언니에게 정중하게 사과 했으면 아무말 안하려고 했는데

너무 하시네요

경찰 부를테니까 두분이서 사이좋게 나란히 수갑차고 여기를 떠나세요

하니까 그제서야 여자분에게 잘못했다고 빌더라구요

그러게 첨부터 아무말도 하지말고 그냥 자기들 계산 순서만 기다리지...

괜히 그런말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