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공부하다가 이상하게 부모님이 더 생각나고 답답한게 있어 집에 와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몇달 뒤 성적이 오르지 않고 안구건조증에 글씨가 흐릿하고
가슴이
답답함에 스트레스로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는데
너가 받는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셔서 서운하지만 그냥 했습니다.
그러다 계속 실패 생각 때문에 불안해지고
부모님과도 다툼이 생기고 별거 아닌 일에 화를 자주내는거 같고 잠도 많아지고
이런 일들이 겹치면서
결국 책만 봐도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불안한 경우까지 오니깐 미치겠어서 쉬고 있습니다.
쉬는 것도,
운동도
가슴 답답함 때문에 집중을 못하겠네요.
의욕도 없고 게임도 안하고 걱정만 하는 저도 제가 답답하네요.
답답해 지는게 제
가 핑계를 되는거 같아서 더 무섭습니다.
남이 시킨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데도 이러니 제가 저를 의심하게 되네요.
정말 불안 장애 우울증
정신과 갈만한 사유인지도 모르겠고
남들이 말하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그냥해 라는 말이 정말 어렵고
아무리 조언을 들어도 답도 안나오고 또
공부도 해야하는데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혼자 미치겠어서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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