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에 대한 진실.jpg 란 글에 대한 반박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백성손에 죽었어야했는데, 단지 일제에 의해 죽어서 조금 미화된 케이스 뿐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역사의 황후"라는 말이 붙을려면, 백성을 위해 뭔가 한일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냥 조선 왕조의 한명의 왕비일 뿐이 아닐까요?

그냥 조선 왕주의 한명의 왕비일뿐이라는 말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식민사학에 의해서 왜곡되어온 것들과 뉴라이트등의 잔존한 식민사학에 의해서 뒤틀린 사실들을 접하면서

그저 한명의 왕비가 아니라 희대의 악녀로 잘못 알고 있단게 제가 말하고 싶은바였습니다

하지만, 희대의 악녀까지는 아니지만,

안 훌륭한 왕비 아닌, 잘못된 길을 간 왕비, 백성들에게 죽었어야 하는 왕비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드라마나 뮤지컬로 미화되는 것은 생각하면

임오군란의 원인이 민시 일족의 부패 였는데 그건 무엇으로 설명 하세요

명성황후 민씨는 옹호할 필요도 없습니다. 방송이나 뮤지컬. 뮤직비디오 때문에 미화 된것도 사실입니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외세를 들여온 것은 충분히 비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 말대로 그때의 상황을 지금의 기준으로 보는게 역사 관점에서 어리석은 일인것 저도 평소해 생각하는 점에서
동의는 하지만 명성황후를 옹호 하시는 관점은 동의하기는 힘듭니다
민자영 그녀의 죽음이 일제에 의해서 죽은 비극인 건 누구나 부정 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세도 정치를 부활시킨 민씨 일파의
그 일족이 그런 행위를 할수 있던것 어찌 설명은 필요 하실것 같내요.


그래도 글은 아주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임오군란의 시발점은 신식군대와 구식군대간에 차별에 의한 불만에서 시작됐었죠 구식군대의 처우를 가벼이 여긴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의 봉급에 대한 불만이었던 것이 대원군과 척화파가 합세하면서 변질돼 목표가 명성황후로 변경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과정중에 민씨 외척의 부정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점은 잘못됐일이라고 생각하고 한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원군을 위시한 척화파가 조정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종과 중전민씨가 친정을 하기 위해선 세력이 필요했습니다

꼭두각시가 되어서 인플레로 경제가 혼란에 빠지고 쇄국으로 점점 퇴보해가는 나라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누구의 손인들 빌리지 않을까요
딱 한군데 민씨외척밖에 도와줄 곳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민자영이 고종의 왕비로 간택된 것도 딱히 정치적세력이 없어서
대원군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해 간택된 것이니까요

세도 정치가 다시 생겨나고 부정과 부패를 민씨 일가가 저지르긴 했지만 이전에 없었던 부정부패가 생겨난것도 아니고 대원군과 척화파에세 민씨일가로 권력의 이동만 있었을뿐 다른건 없습니다
그전에도 부정부패는 심했고 매관매직은 성행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명성황후가 까이려면 대원군은 더 혹독하게 까여야 하고 그 이전의 세도가들은 더더운 까여야 마땅하죠

대원군은 자신이 정권을 다시 잡기위해 임오군란의 난 주동자들을 이용했고 동학농민운동의 전봉준과 남접을 이용했으며 후엔 일본군까지 이용했으니까요

민씨 일가의 행위를 좋은거라고 말하진 않습니다만 그 모든 책임이 명성황후에게 있는 것도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명성황후는 위대한 사람이다라고 옹호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희대의 악녀라는 타이틀은 왜곡되고 만들어진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외세를 들여온 것 또한...역사에 만약이란 없습니다만

고종과 명성황후의 개혁과 개방정책과 청러미영프로 이어지는 외교가 없이 청나라에만 기대고 서양문물과 서양인을 배척하는 척화파와 대원군이 실권을 계속 장악했다면 진작에 일본에 점령 당했을 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가쓰라테프트밀약으로 일본과 서로의 식민지에 대해 상관하지 않기로 비밀합의를 했고 청러는 아시다시피 일찍부터 근대화를 이룩한 일본에게 상대가 안됐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또한 멀리 떨어진 작은 나라에겐 큰 관심이 없었고요

만약 이들의 묶어서 삼국간섭 같은 일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진작에 일본에 병합됐을겁니다

고종이 친정을 시작하고 일제에 병합되기전까지 조선이 근대화에 힘쓰고 계몽에 힘쓴 결과가 일제강점기를 버터낸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일제에 병합되기전에 청나라를 앞지르는 gdp를 이뤘고 군대도 재편했으며 많은 나라에 유학생을 보내 내탕금(비자금)으로 신문물을 공부하게도 했고 몰래 모아놓은 비자금과 군대로 독립군과 독립운동에 투자했으니까요

일제 병합전에 조선의 gdp를 800달러 정도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 2위로 추산한 oecd보고서를 봤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지나고나서는 80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꼴지에서 허덕이더군요...

일찍 병합됐다면 더 심하게 수탈을 당했을거고 결과는 뻔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립니다

김씨5 님은
당시 국제정세와 국내정세에 대해 너무 가볍게 여겨서 그리 말씀하시는 것이라
여겨지네요
당시의 어려운 정세는 세도가건 왕족이건 세력이 없으면
없어질수밖에 없는 상태였다는걸 꼭 말로 해주어야 하는지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세도정치를 부활시켰다고는 하는데
대체 망국의 마지막 황제와 황후에게 손을 내밀 세력이
어디일지...
한만은 나라에 한만은 황후
그걸 바라고며 망국의 한을 잊지못하고 죽었을 고종

참으로 기구한... 나라요
민족이고...

왕과 왕비가 무능했던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직원이 무능하다면 어떻게 할수 있지만, 왕정국가의 왕이 시대상황에 어쩔수 없다라는 말로 변명이 되지는 못하지 않을까요?)

지금 처럼 민주주의 국가라면, 그 책임이 국민에게도 있을수 있지만~~

기구한 나라, 기구한 민족에 되게한데에는 그 무엇보다 왕과 왕비가 책임이 클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왕정국가였으니~~

외척들의 잘못이 아예 민비의 책임이 �榴募쨉資� 들리는데
동의하기 어렵네요

외척들의 잘못을 오롯히 명성황후의 잘못으로만 돌리는건 잘못이다 라는 거죠

당연히 명성황후 책임도 있고 그에 대한 평가도 이뤄져야 하지만 무조건 명성황후 때문이다란

책임 씌우기를 해선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추천한 민주당의 의원이 부정을 저질렀다고 해서 그게 문재인 대통령만의 잘못이 되는 것은 아니듯이요

음...이런 사실이 있었군요...
확실히 저도 민비와 민비일가의 전횡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데 대원군은 간과하고 있었네요.
후기의 부패한 왕조...일단 그게 제일 문제였던거네요.
늦었지만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ㅎㅎ

글 잘 봤습니다.
민비를 간택했을 때 이유가 외척세력이 힘을 쓰지 못할 만한 양반가 중에 골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형식의 재산이 70만냥일 수가 있을까요?
또 민비의 친척이 별로 없어서 민씨 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냥 관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민씨척족세력을 이뤘는데 그 수장이 대표적인 친일파 민영휘였죠.
게다가 굿을 좋아해서 굿으로만 어마어마한 돈을 썼는데 그런데도 민비의 잘못이 없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명성황후의 할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냈을만큼 명문가 집안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장관을 오랬동안 역임한거죠

당시엔 국가의 녹을 월급으로 주는게 아니고 땅으로 줬습니다

거기서 나오는걸 가지고 살라는 거죠

대대로 물려오는 땅들만 합쳐도....

또한 인형왕후의 종가집이기도 합니다

나라의 왕비였던 인현왕후의 종가집이면서 국가의 고위급 장관도 하는 명문 집안인데 70만냥 정도가 무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민씨 성을 가진 사람은 관직에 오를 수 있다는건

곡해된 내용이고요

명성황후 이전에도 음서제도 등을 통해 과거없이도 명문가의 많은 사람들은 관직에 올랐습니다

민씨 일족 또한 이런 문음으로 관직에 오른것인데

특별히 이들만 된것도 아니고 이 시대에만 존재 한것도 아니며 이 시기가 일반인의 관직 진출이 가장 활발한 시기였습니다

민영휘는...이거참..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씨척족세력의 수장이 아닙니다

다만 그중에서 잘 나가는 인물이었던거죠

민영휘가 친일파인게 명성황후 잘못인가요??

일본이 주는 뇌물도 거절하고 그들의 이권침탈을 거부했으며

결국은 일본 낭인들의 손에 죽은 명성황후가

민영휘의 친일행적의 책임을 같이 져야 할 이유가 머죠??

굿이라.. 그 시대는 현대가 아닙니다 근대죠

당시 사람들은 전차가 귀신의 힘이라 생각했을만큼 보이지 않는 어떠한 힘이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당시엔 당연한 사고방식이었고 상식이었죠

하물며 과학이 발달하고 잘 알려지고 교육된 현대에서도 미신과 유사과학을 믿는 사람들이 많을진데

과학이 먼지도 모르고 제대로 된 근대교육을 받지도 못하는 근대시대의 사람이 굿을 믿은게 악녀라고 불릴만큼 큰 죄가 되는 건가요?? 한계가 있는건 분명합니다만 당시 시대의 사람으로써는 그리 벗어나지 않는 사고방식이라고 보아지는데요


현대 시대에 기독교나 이슬람교를 믿고 큰 건물을 짓고 전쟁을 하기도 하는걸 미래의 사람들이 보면 머라고 평할까요

한계라는 단어로 민비의 잘못된 부분을 최소화시키시는게 좀 불편하네요

근대 시대의 사람들이 굿에 돈을 쓰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겐 그게 잘되는 방법 중에 하나니까요


명성황후가 굿으로 하늘의 보살핌을 바랬던걸 비판하려면 조선시대의 전체를 관통하는 종묘의 제사 또한 동시에 비판 받아야죠

그 또한 엄청난 국가예산을 투입했던 것이고 미래의 안녕에 대한 보살핌을 조상님과 하늘에 바랬던 것이니까요


근대 시대의 국가행사는 일종의 왕가의 권위를 세우고 통치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외교적인 역할도 하는 그들만의 정치행위입니다

그걸 두고

쓸데없는데 국가예산을 낭비했어! 라면서 그래서 악녀야!라고 하는건 너무 현재의 시각에서 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결국, 특별한 악녀도, 조선의 국모도 아니었다는 거군요. 특별할 것 없는 왕비였지만, 일제에 의해 참살된 비극의 주인공이라는 게 스토리가 되니 방송 등에서 소재로 써 먹은 거군요.
 
대원군, 고종, 민씨 왕후 모두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열강들과 협력과 배신을 했던 것일 뿐, 조선 백성을 위해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 시대에 살다보니, 이제 더 이상 조선의 왕가의 역사에 동질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백성들 입장에서는 당시 조선 왕가와 사대부는 없어져야 할 수탈자들에 불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방송화면 KBS (이름이 역사스페셜인가?)에서도 명성황후를 악녀로 묘사했던 것 같은데
새로운 다큐든 토론이든 정정할 필요가 있겠네요.
재수없게 뉴라이트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