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분들은 지인들한테 집안 상황 얘기하는 편이신가요?

굳이 가정사 얘긴..

저도 남탓하는것 같아서 안하기는 하는데 꽁꽁 숨기는게 너무 힘들어서 머리가 터져버릴거같네요

상황 봐가면서, 사람 봐가면서.. 때때로 할 때도 있어요

그런가요... 저도 사람 봐가면서 얘기하기도 했는데 '어쩌라고?'라는 표정을 본 이후로 잘 안하게 되네요

그 사람은 멀리 하세요.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친구에게만 얘기하면 좀 낫습니다만, 그런 얘기만 하면 듣는 친구도 지치겠죠. 잼난얘기도 해가면서~~

어쩌라고 파와 떠벌이 파는 필히 걸러내셔야 합니다!
나도 문제지만 내 사람까지 다치게 되니.. 필히 걸러내셔야 해요!!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서로 걱정되던거 아닌가요.?

매우 절친한 친구 한두명정도에게만 말하고 그외에는 전혀 말할일이 없네요

저도 제일친한친구 두명한테는 하네요 ㅎ  셋이 집안상황이 거의 비슷해서 ;; ㅎ

이야기는 안하는 편이지만 혼자 끙끙 앓기 힘들경우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믿음이 가는 사람 그러니까  입이 무겁고 신뢰 할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런이야기 해도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에게는 합니다. 저도 힘든 상황에서 어렵게 이야길 꺼냈는데 솔직히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위로 , 마음이 풀리고싶어서 이야길 했는데 팩트폭행이 너무 심하다던가 핀잔이나 잔소리로 돌아오는 사람에게는 안해요.

서로 친해서 허물없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속이야기까지 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나와 내 가족의 일상정도만 이야기하죠.
남에게 크게 흠잡히지 않을 정도의 이야기.
하지만 상대방은 보통 사람보다 친밀하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물론 아예 일이야기나 업무 이야기만 하거나 이야기를 잘 안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개인사정 말하는것도 싫어하고 직장일 집에 말하는것도 싫어합니다. 제 성격중 가장 이상한점이죠..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라도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과 못할 사람이 확연히 나뉘는거 같네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죠.ㅎㅎ

절대 안함.
욕하고 힘들어도 나혼자 하지,
다른 사람 피곤하게 하고 싶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