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일로써 올릴 수 없는 취미사진만 업로드 하였습니다.)
이 글의 취지는, 사진을 하려는 사람을 위해 적게 되었습니다.
새로 렌즈를 구매하거나, 카메라 렌즈 구매를 위해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Lemon Tree , Raison, 행복이 가득한 집, Luxury, Fursys(iloom, Sidiz), the faceshop, 촬영을 했거니 진행중인 포토입니다.
주 전공은 인테리어, 인물, 뷰티 입니다.
취미로 사진을 시작해온지 17년 됬고, 사진을 직업으로 시작 해온지는 7년 되었습니다. (어시 경력 포함 안했어요)
쪽지로 이런저런 질문이 잦아서, 적게 되었는데, 글 적는 재주가 별로 없어서 두서나 이런게 없으니
이 점 양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론이나, 경험상 겪었던 일 들을 바탕으로 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게 재밌어서 찍는 분들도 있지만, 그저 멋었게 보여서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그다지 멋지지 않다는거죠. 꽤나 힘들다는거...
그래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나, 혹시나 사진일을 생각해보고 있으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이라는게, 장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비용이 꽤 많이 드는편이죠.
일단 TLR, SLR 뭐 이런게 많지만, 소형/중형 카메라까지만 이야기할까 합니다.
소형카메라
는
35mm 필름 카메라 판형 기준
으로 만들어진 카메라를 말하는데, 오늘날의
DSLR
이나
미러리스
가 이에 해당합니다.
(똑딱이는 정확하게 제가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만, 사실 포함시키지 않는게 맞습니다.)
저는 주로 DSLR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일단
미러리스는, DSLR을 다소 간소하게 만들어진 기종으로, 장점이라면 좀 가볍고 편리
한데, 단점이라면 아직
렌즈군이 많지 않아
여러가지 촬영에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데, 미러리스는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DSLR보다 먼지에 더 취약한 단점도 있으니까요.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DSLR은 보급 중급 고급이냐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무게도 다소 차이납니다.
캐논, 니콘, 후지, 소니, 삼성, 라이카 등등등 많지만
다양성이 좋은 캐논과 니콘을 추천
합니다.
라이
카는 라이카 렌즈가 있기는 하지만, 라이카 DSLR 쓰시는 분들은 70% 정도는 뭐 어차피 비싼 카메라여서 굳이 라이카 렌즈보다
칼 자이스 (칼짜이즈라고 많이 쓰이지만)를 많이 사용하는데,
렌즈 덕에 가격이 비싸서 그렇게 취미/여가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 사실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많이 제약이 따릅니다. (그냥 라이카 자체가 비쌉니다.)
칼 자이스 > 라이카 렌즈 > 캐논 & 니콘 프리미엄급 렌즈 > 일반 렌즈들
순서로 선예도가 차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스튜디오나 많은 일반인들이 캐논이나 니콘을 많이 사용합니다.
캐논은 5D와 5DMK2(현재도 사용중)
니콘은 D70~D2Xs전부 보유중이지만 제가 느끼는 점은, 인물톤은 캐논, 그외는 니콘이 좋긴 하더랍니다.
포토샵을 어느정도 잘 하시는 분들은, 니콘이나, 캐논이나 색감 자체는 그게 그겁니다.
브랜드마다,
그레이 포인트
를 인식하는 정도가 달라서,
인물 피부톤을 표현하는 색이 좀 다른데
, 캐논이 조금 화사한편이고, 니콘은 그렇지 않은편이라
스튜디오에서는 캐논이 거의 지배적
이지요. (리터칭 시간도 좀 줄고요)
캐논은 AF가 조금 많이 튀는 반면에, 니콘은 AF가 거의 정확합니다.
니콘은 전 기종 모두, AF 측거점 연동이 가능
한 반면에,
캐논은 1D 기종 라인만 AF 측거점 연동
이 됩니다.
사실 기기적 성능은 니콘이 캐논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후지 소니 그외 브랜드는 사실 추천하지 않습니다. (렌즈군 자체가 다양하지 않아서 라고 이야기합니다.)
카메라 바디를 고를 때, 중요한건, Full Frame 바디냐, Crop 바디냐를 고려해야합니다.
캐논의 경우
풀프레임 바디는 5D계열 이상일 때고, 가격이 좀 비쌉니다.
(보통 1:1이라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사양에...)
크롭바디는 주로 보급기나 중급기에 사용되며 고급기에도 크롭바디가 있긴 합니다만,
보통
크롭바디는 1:1.2 , 1:1.3 , 1:1.5 , 1:1.6 정도로 표기
되어있는데 높은 만큼 원래 프레임에서 잘려서 사진 찍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풀프레임 바디는, 풀프레임 바디용 렌즈를 사용해야
하고 크롭 바디는 크롭바디용 렌즈를 사용해야 올바른 화각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크롭바디에 풀프레임용 렌즈를 달아도 되지만, 올바른 화각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1:1.5 크롭바디에, 24-70mm F2.8 렌즈를 마운트 하였습니다.
그러면 일단 올바른 화각 사용이 안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화각이 환산 됩니다.
일단 이렇게 환산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4*1.5 = 36 , 70*1.5 = 105 가 되므로, 24-70mm 렌즈가 약 36-105mm의 화각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광각에서는 상당히 손해를 보게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크롭바디는 크롭바디용 렌즈를 사용해야합니다.
(다나와나 그런 사이트를 보면 써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고르기 앞서, 자신이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하나 따져봐야합니다.
렌즈는 굉장히 싼것도 있지만, 굉장히 비싼것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알아보고 구매를 해야합니다.
싼 렌즈와 비싼 렌즈가 있습니다. 같은 화각인데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조리개 값에서 차이 나는 경우가 있고
( F2.8 VS F4라면 F2.8이 비쌉니다.)
렌즈 유리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죠.
렌즈 유리가 쌀 수록, 렌즈가 표현하는 해상력이라던가, 선예도가 떨어져 디테일 표현이 안되고 흐리멍텅한 폰카 사진이 되는거죠.
따라서, 사실 카메라나 렌즈는 비싼게 좋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바디는 최근에 나온 5Ds R 이런게 아니면, 스포츠용이나 특수 목적을 위해 나온 카메라가 아니면
40D나 60D 정도로 좋은 취미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일로 하시는 분들은 최소 5DMK2이상급 카메라를 쓰셔야 합니다.
(요즘은 무조건 5Dmk3이상 포토만 찾는데-_- 결과물 자체 차이는 별로 없어요. 노....이즈 같은 것만 빼면...)
일단 렌즈군은
광각렌즈 : 16-35mm F2.8
광각단렌즈 : 14mm F2.8, 15mm F2.8, 24mm F2.8, 35mm F2.8
표준줌렌즈 : 24-70mm F2.8
망원줌렌즈 : 70-200mm F2.8 IS, 70-300mm F2.8
망원 단렌즈 : 85mm F1.8~1.2, 100mm F2.8, 135mm F2.0, 180mm F3.5, 200mm F2.8, 300mm 400mm 500mm ....
이렇게 보통 나뉘어져있는데요 (풀프레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풍경/인테리어에 대표적인 렌즈
는 16-35mm F2.8 나 24-70mm 를 주로 사용합니다. (니콘은 12-24나 14-24 정도 씁니다.)
인물에 대표적인 렌즈
는 24-70mm F2.8 , 70-200mm F2.8 IS (IS는 손떨림 보정기능) , 100mm F2.8 (사실 이게 깡패입니다. 인물 뷰티 찍을때 필수) , 85mm F1.4~ F1.2
접사에 대표적인 렌즈
는 100mm F2.8L , (니콘은 105mm F2.8)
조류에 대표적인 렌즈
는 70-200mm F2.8L IS , 70-300mm F4-5.6L IS , 100-400mm F4.5-5.6L IS II, 500mm F4L IS,600mm F4L, 800mm F5.6L IS ...
대부분 프로 사진가들은, 16-35 + 24-70 + 70-200 기본 세트에 100mm F2.8는 옵션으로 갖고 다닙니다.
조리개 수치와 화각에 따란 아웃포커싱 팬포커싱에 대해 설명을 잠깐 하려합니다.
일단 보통 소형 카메라 조리개 수치는, 보통 F2.8~22까지가 표준이고, 렌즈에 따라 조리개 F1.2~ F32까지 나오는것도 있습니다만
조리개 값
F1 -> F32로 갈 수록 팬포커스가 되며 전체적으로 뚜렷한 사진이 되는 것
이고,
F32 -> F1로 갈 수록 아웃포커스 상태가 되며, 피사체를 제외한 부분이 흐려지는 사진이 됩니다.
그리고, 망원 계열이면서, 조리개 값이 최소치가 될 수록, 아웃포커싱이 더 잘 됩니다.
그리고, 피사체가 가까울 수록 더 잘됩니다.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 조건
은
1. 조리개가 개방이 될 수록 (조리개 수치가 최소치가 될 수록)
2. 피사체는 가까워야 되고
3. 망원계열일 수록 더 잘됩니다.
그러나 무조건 아웃포커싱으로만 사진을 찍는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가령, 가족과의 추억으로 사진을 아웃포커싱해서 찍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배경이 완전히 흐리게 찍히므로, 어디서 찍었는지 모르게 됩니다.
따라서,
아웃포커싱도 컨트롤 해야합니다.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리개를 개방할 수록 선명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아웃포커싱 개념과는 좀 다릅니다.)
렌즈마다,
조리개 값에 따라 선명한 정도는 다 다릅니다.
(이건 차트를 봐야하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조리개 값은 5.6~8~11 정도가 가장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중형카메라에 대해 맛보기로만 설명을 할까 합니다.
중형카메라는 보통 렌즈, 바디, 디지털백 3가지로 나뉩니다.
물론 일체형이 있기는한데, 바디와 디지털백 일체형도 있긴합니다.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ㄷㄷ)
중형카메라의 대표적인 브랜드에는,
Mamiya
나
Hasselblad
,
Phase One
회사가 있고
디지털백 대표적인 브랜드에는 Phase One
이 있지요.
중형 카메라의 장점은, 고해상도에, 표현력이 DSLR급은 상대가 안 될정도로 좋다는 겁니다.
단점은, 크기도 매우 크고, 연사로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비싼데, 중형카메라 "렌즈 + 바디 + 디지털백 기본세트 = 고급형 DSLR + 24-70L 렌즈급 10대" 정도 가격대가 됩니다.
Phase One 디지털백 구매 사이트 (가격보시면 기절합니다.)
http://photot.co.kr/product/list.html?cate_no=5
중형카메라나, 대형카메라는 SLR 판형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광고 촬영에 많이 이용하고 있고, 대형 출력에 용이합니다.
나머지, 스트로보와, 삼각대는 꼭 구매를 하셔야 할겁니다.
저가형 DSLR의 경우, 내장 플래쉬가 내장
되어있는데, 사실 내장 플래쉬는, 직광으로 터지기 때문에,
피사체에 받는 빛이 사실 좋지 않아서, 내장 플래쉬로만 버티고 사진 찍으시는 분들을 말리고 싶습니다.
스트로보에는
GN 가이드 넘버
라고 하는데,
GN = 피사체와의 거리 X 조리개 값을 곱한 수치인데, GN이 높을 수록 광량이 쎕니다.
그래서 스피드라이트 혹은 스트로보를 구입하실때는
GN가 40이 넘는걸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캐논 스트로보 기준으로
430 EX2 정도는 구매하셔야하고, 580 EX2 정도면 좋은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스트로보를 구매하셨으면, 동조기 한 세트 정도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동조기 수신부와 스트로보를 결합한 후, 카메라 바디 핫슈 부분에 동조기 송신부를 결합하면,
원거리에서도 스트로보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야외 촬영시, 가끔 스트로보를 이용한 모델 촬영을 진행하는 편 입니다.
(사실 이렇게 하려면, 스트로보가 하나 더 필요할 때도 있고, 조명 스탠드나 조명용 우산 (엄브렐라나, Para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럼 삼각대를 구매하는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할 텐데,
필자는, 사진일 때문에 부득이하게 짓죠 GT2531LVL Leveling Tripod 와 G2270M Low Profile head 를 결합하여 씁니다만
(사실 헤드가 하나 더 있지만, 탑에서 찍을때만 사용해서)
일단 삼각대는 너무 가벼우면 안됩니다. 조금 무거울 수록 좋습니다.
너무 가벼우면 자칫 잘못해서 삼각대가 쓰러지거든요. 그래서 적당히 무거운게 좋습니다.
지탱할 수 있는 하중은 최소 6kg은 되야 하며, 8~12kg 정도 추천합니다.
(본인이 마운트하는 카메라 무게를 생각해야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Gitzo, Manfrotto
, 정도가 있고, 기타 중급형 브랜드 벨본, 호르벤누스, 슬릭 정도 있는데,
짓조는 말이 필요없고,
맨프로토는 성능은 좋습니다만, 좀 많이 무거운 편입니다.
일반인 분들은
Manfrotto 중급형정도
나,
호르벤누스
나
슬릭
정도 많이 씁니다.
그럼 헤드를 골라야할텐데,
헤드는
Center Ball Head (통칭 그냥 볼헤드)
,
3way head (3개의 손잡이를 돌려가면서 잡는 방식), Geared head (3way head 진화형)
정도 있다고 보심 되는데
필자는 사실은
3way head
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볼헤드는 너무 자유로운 방향성이 때로는 문제가 됩니다.
조금만 틀어도 피사체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저는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안씁니다.
필자는 3way head와, Geared head(비싸요 ㅠㅠ) 두 개 중에 필요한걸로 씁니다.
3way head는 볼헤드에 비해 부피가 좀 큽니다. 속도도 좀 느린편이구요. 하지만, 볼헤드보다 견고하고 좀더 정밀하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볼헤드는 속도가 좀 빠릅니다. 부피도 작습니다. 허나, 3way 보다는 장기적으로 사용시, 마모되어 쉽게 망가져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Geared head는 3way 진화판이지만 좀 더 부피가 큽니다. 하지만 더 정밀하게 움직여서 촬영이 가능하고, 가장 문제인게 비쌉니다. 네 매우...
좀 편파적으로 적기는 했지만, 편한거 쓰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별거 없어요)
1. 사진학 공부나,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의 기기를 공부해야합니다.
http://www.yes24.com/24/goods/15849486?scode=032&OzSrank=1
(제가 공부할 땐, 4판 이였는데 11판이나...)
역사까지는 알지 못하셔도, 카메라 기본 매커니즘은 이해하셔야합니다.
매커니즘을 알고 찍는것과 모르고 찍는것과는 결과물은 천지차이 입니다.
2.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진은 많이 찍어본 사람이 잘 찍는 겁니다.
덤으로, 혼자 혹은 극 소규모 단위로 여행을 다니면서 촬영하는것도 좋습니다.
장소를 최대한 많이 알아두는것은 나중에 좋은 아이디어 제공에 도움이 됩니다.
3. SLR 클럽 같은 사진은 한 번만 보세요. 사실 그쪽 사진 별거 없습니다.
SLR 클럽 회원이긴 하지만, 사진 찍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카메라 소식 같은거만 접하러 갑니다.
4.
메이저 잡지를 많이 보라
고 권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는 굉장한 고수들은 잡지 촬영을 많이 합니다.
특히 메인 페이지의 사진들은 굉장하죠. 보그나 바자 같은 메인 페이지만 봐도, 굉장합니다.
결국 잡지를 보라는 이유는, 사진을 보는 안목을 기르라는 이야기 입니다.
5.
동호회는 가지 않습니다. 사실 사진 동호회가면 사진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들 장비 자랑하느라 바쁘죠. 사진은, 혼자 찍어보고 느꼈을 때, 발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6.
모델 촬영회는 한 두 번만 가세요.
모델 촬영회 하러가서 결과물이 좋을 때, 흔히 아마추어 사진가들은 착각에 빠집니다.
"아, 내가 사진을 잘 찍는구나"하구요. 물론 잘 찍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야기 합니다.
다 적정 세팅값만 알려주고, 누구나 다 똑같은 사진을 찍으러가는게, 모델 촬영회 입니다.
결론은 모델이 잘 하는겁니다. 그냥 분위기만 배우시고,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촬영회는 대게 내가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카메라가 사진 찍게하는것 같다는 착각이 들면서 재미 없어 질 것입니다.
7. 모델 촬영회 대신에,
자신이 직접 모델 헌팅하고, 장소 헌팅하고, 시안 찾아보고, 촬영해보세요.
처음 몇 번은 실패할겁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재밌는 촬영은 없을 겁니다.
저는 주로 SNS를 통해, Fine Art나 뭔가 새로운 걸 찍어보고 싶을 때, 모델을 구하는 편입니다.
(SNS를 통해 스튜디오 쉬는날, 부 업을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제 아내는 한국 무용 전공이라, 아내는 물론, 지인들이 많아 좋은 모델이 많았습니다.
8. 유명 작가의 사진을 흉내 내보는것도 좋습니다.
9. 미술전이나, 사진 전시회도 시간나면 많이 다녀보세요.
10. 조명을 배우고 싶을 때는, 조명 관련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중/대형 스튜디오 생활을 한번쯤은 권해보고 싶습니다.
사진가에 있어서, 어시생활은, 공부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스튜디오 어시 생활은, 굉장히 피곤하고, 고달픈 삶이였으니, 신중히 생각해보고 경험해보세요.
사진쪽 진로에 고민이신분은 따로 쪽지 주세요.
11. 사진 퀄리티를 높이는데는, 장비도 중요하지만, 센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 아는 작가는 아직도 번들렌즈에 니콘 D80으로 촬영합니다.
하지만 그 스튜디오가 번창하는 이유는 아마도 독창적인 센스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12. 이 밖에도
트리밍 (혹은 크롭핑)에 따라 사진의 질이 달라집니다.
13. 포토샵은 작가 고유의 색깔을 내기 가장 좋습니다. 포토샵을 잘 해야, 사진도 삽니다.
하지만 떡보정은 안됩니다. 보정은 적당히, 리터칭은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해야합니다.
보정과 리터칭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14. 사진은 빼기 입니다. 프레임을 구성할 때, 필요한게 무엇인지, 뭐가 불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때에 따라선, 포토샵으로 지우기 신공이 필요합니다.)
15.
나만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혹은 나밖에 못 찍는 사진을 찍으셔야합니다.
제일 어렵습니다. 사진으로 돈 벌어먹는 사람 중, 작품으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는 "
배병우
" 선생님 밖에 없습니다.
나만의 색깔, 나만의 감성, 나만의 시선 등등 찾아야 할 것입니다.
대충 주저리 주저리 했지만, 제 견해가 많아서 도움이 안될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렌즈를 구매하는데 있어서는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들 좋은 사진 하시고, 질문은 시간날 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사진을 시작했던 시기와 지금과는 조금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 주변기기 관련은 잘못 된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이상한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810)
취미생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