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런닝맨 스캔들 내막 상상력 동원해 소설 써봅니다

솔직히 강호동 합류 김종국 송지효 하차 기사 뜰때까지만 해도 2017년 최고 기대 예능이었는데 순식간에 이모양이 되다니 실망이 가득하네요

아무튼 이번 일의 내막에 대해 궁예질에 의한 상상력으로 쓴 분석(소설)이니 사실로 착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건 아무리 제작진이 안하무인에 생각이 없어도 이런식으로 진행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거에요

그래서 나름 상황을 상상해 본겁니다

1 SBS는 노잼화와 경쟁력을 잃어가는 런닝맨의 2017 새단장과 시즌2를 계획한다
(유재석이 있고 해외시장이 있으니 폐지는 계획은 없음)

2 검증된 특급 MC에다가 유재석과의 캐미도 검증된 강호동을 영입하기로 계획

3 강호동과의 이야기도 잘 진행되서 시즌2를 함께 하기로 한다

4 새단장 계획 중 강호동과 겹치는 김종국과 송지효를 정리하기로 한다
이후 통보예정


5-1 SBS는 새 시즌이 시작되기전 미리 기대를 모으기위해 밑밥 깔기위해 강호동 영입을 흘린다

5-2 다만 이전에 강호동과 자리가 바뀔 김종국에게는 직접 하차 사실을 전달한다

6 그런데 이과정에서 어느쪽에서 흘러나온지 모르겠지만 기자에게 SBS의 내부계획이 유출된다
기타 멤버들의 잔류 등

7-1 그리고 김종국 송지효 하차 사실 기사화

7-2 SBS는 천천히 하차 멤버에게 하차 소식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기사화 되어 당황

7-3 송지효 입장에서는 제작진에게 듣지도 못하고 기사를 통해 자신의 하차 소식을 듣는 뒤통수 맞은 상황

8-1 김종국 송지효 일방적 하차 사실 기사화

8-2 기사 본 네티즌 분노

8-3 연예기사 1위에 오르고 여론 심하게 안좋아짐

9 강호동 시즌2 합류 계획 백지화

10 멤버들 여의도 회동 격분해 전원 하차 논의

11 회동 및 1월 폐지 기사도 뜨니 발등에 불 떨어진 제작진 결국 회동 합류 및 사과

12-1 런닝맨 멤버들 짜증은 나지만 지난 7년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마무리 하는게 그림이 좋으니 즉시 하차에서 약간 물러나서 시간을 약간 주고 끝내기는 하기로 함

12-2 폐지는 계획도 없던 제작진이었지만 멤버들과 파탄나고 여론도 없던 제작진은 결국 대체 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시간만 버는 수준에 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