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하.....

보보경심 옥중화보단 구르미죠 사실 구르미도 소설을 본지라 뒤로갈수록 아쉽긴하지만... 셋중엔 구르미인듯!

역량없는 작가가 글을 쓰면 어떤사단이 나는지 잘 보여주는 드라마죠.
사전제작아니었으면 갈아치우기라도 했을텐데 ..

구르미도 ㅄ같긴합니다.
특히 10화넘어가면 걍 쓰레기

노희경하고 작업할땐 참 괜찮은 연출가다 싶었는데.... 작가가 바뀌니 화면만 이쁠뿐 다른건 완전 망작수준~~
마치 기획사에서 다른건 신경 안쓸테니 "우리 애들 이쁘게만 뽑아줘요~" 라고 주문이라도 넣은것 같더라는..
구르미도 김유정 이뻐 보긴 했었는데(여자들은 박보검 보느라 보는것 같았고) 여기저기서 짜집기한 듯한 스토리는 영 ~~..
결론은 둘 다 재밌어서 볼 수준은 아니더라는...

구르미. 초반에 박보검 김유정에 대한 화제로 달아오르다가..

음.. 뭐랄까 용두사미는 전형적인 웹툰 오리진 드라마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그전에 종영된 싸우자귀신아

도 그랬죠. 떡밥만 잔뜩풀거나 혹은 분명히 이렇게 짧게 끝나선안되는데 이래저래 사랑놀음만 해놓고 정작

드라마의 큰 갈등요소는 어이없을정도로 쉽게 풀려버려서 용두사미가 되버리는;;;...


달의연인의 경우는 애초에 사극톤으로 가든 말그대로 대체역사물(판타지)로 가든 하나로만 갔어야했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가서 역사적 고증은 어느정도 지켜야하는데 스토리는 끌고가야지.. 또 외주받은 사전제작물이라

중국측에서 미리 제시한 가이드를 어겨서는 안되지.. 솔직히 초반에 ㅈ망이다가 중반에좀 재밌어지나 했는데..
(사실 이때가 구르미 한참 재미없어지기시작할때쯤...?) 다시 후반에 ㅈ망테크타는듯하네요

구루미 노잼

사극을 만들려면 확실하게 노선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통사극과 픽션 사극 두 장르를 좀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