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개인적인 지니어스 6화 인물감상평

장동민은 삼국지로 따지면 조조같은 느낌. 단순히 머리로만 보자면 오현민, 이준석, 최정문 등 뛰어난 이들이 많지만, 결국 게임을 주도권을 장악하고 뒤흔드는건 장동민.. 어찌보면 정말 대단한 듯.
그리고 김경훈도 의외로 지능적으로 머리 잘쓰는 인물이죠. 배신과 트롤 이미지가 독이 될만도 한데, 오히려 그걸 일정부분은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재주도 있죠.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항상 큰 변수로 작용하는 인물이기도 하죠.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김경훈 응원합니다.

저도 이상민떨어뜨렸을때 김경훈 짜증났는데 5화때 김유현 역적 잡아낸거 그리고 6화때 메인매치 우승 데쓰매치 하드캐리....매력이있는거 같습니다 김경훈ㅋㅋ

장동민 오현민이 확고한 연합이기 때문에 오현민의 게임플레이가 안보이는 것뿐이지.

오현민도 이기기 위해서 살기위해서 속이고 배신하고 정치질도 하고 잘햇는데 아쉽네요, 많이 가려지는

이분 6화 제대로 안보신듯.. 6화를 제대로 봤다면 정있는 이준석이란 말은 절대안나올껀데...

최정문한테 가넷한게 줘서 양심은 있다고 표현한거에요..
이준석 좀 사람 안가리고 승부에만 집착하고 다수연합꺠려고만 해서
뭐랄까 인정머리없어보였는데 살짝 그래도 양심은 있다?정도 생각이듬

최정문한테 원래 가넷 먹는사람이 나눠주기로 하고 7라운드에 거래했고 그래서 최정문이 거지안가고 마피아 간거고요.. 그런데도 이준석이 안주려고 이핑계 저핑계 대고 상관도없는 최연승한테 허락받아오라하고.. 김경훈핑계대면서 안주는데 김경훈이 주라하니까 할말 없어서 그냥 준겁니다. 양심이 있어서 준게아니고요 6화에서 제일 추악했던 인물이 이준석입니다. 그런 이준석에게 정있다느니 양심있다느니 하는말은 좀 안어울리네요.. 더군다나 이준석 최정문 김경훈 장동민 4명이 모여서 협상하는데.. 김경훈 단독우승시키자고 이준석이 말을 꺼내죠.. 그러자 장동민이 자신이 얻는게 뭐냐고하니까 다짜고짜 생징을 가지랍니다. 김경훈이 결정할일을 마치 자신이 주는거처럼 생색을내죠.. 그래서 장동민이 자신이 그렇다 치고 다른사람들은 어쩌냐 누가꼴찌가되느냐라고하자..최정문이 자신이 단독꼴찌가 된다고하니까 이준석이 각자노선이라고 하죠.. 즉 이준석은 첨부터 최정문을 단독꼴찌 만들고 자신은 단독꼴찌에서만 벗어나면 된다고 생각한겁니다. 정이 있는게 아니라 아주 추악하고 치졸했던거죠.. 그래서 최정문에게 7라운드에 나눠주기로하고 자신이 거지가고 최정문이 마피아 가서 자신이 가넷을 2개를 먹은거고... 최정문이 협상했던 가넷1개를 달라고하자 안주려고한거죠 그걸 주면 최정문이 단독꼴찌도 아니고 자신이 공동꼴찌에 포함이 되니까요
협상을 안했다면 최정문은 7라운드에 마피아가 아닌 거지를 갔을꺼고 그랬다면 이준석7개 최정문7개 최연승6개로 최연승이 단독꼴찌였을꺼고 최연승은 김경훈에게 줬던 가넷1개를 달라해서 이준석 최정문 최연승 3명이 7개로 공동꼴찌가 됬겠죠 이준석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볼수있는 부분입니다.
아무전략도 없이 항상 입만털고.. 자신은 다수연합에 묻어가면서 다수가 모여서 그러는게 싫다면서 자신이 정의로운척만하게 이준석입니다. 1화부터 6화까지 한번도 소수연합이였던적이 없습니다.
늘 다수연합이였죠 그리고 한번도 뭔가 탁월한 전략을 내놓은거도 없습니다.

내가 이준석이어도 최정문 주기 싫을듯 이전 판에서 살려준것도 있고 6화 보시면 초반에 김경란 잡겠다고 한 것도 최정문 기죽는 것같아서라고 발언했는데 배신한게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당연히 화가 나면 화가 났지 마지막에 가넷 준게 거의 보살급으로 보이는데요 전

동감.

아직도 답답한게
사람들이 장동민 눈치를 보는 건지 뭔지
솔직히 저번만 보더라도
최연승이 진짜 두번의 시즌을 합쳐서 진짜 딱 한번 배신했는데
그거가지고 김경란도 그렇고 ㅈㄹㅈㄹ..
장동민 오현민은 시즌3부터 한번도 갈라진적 없는 암묵적 동맹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견제를 안함.
너무너무 답답;;;
딴사람들이 2인동맹하고 좀 활약하면 '견제해야돼!' 라면서 오프닝때부터 난리치면서 장오 동맹은 언급도 안함.
이유가 뭘까 대체..

어느정도 편집의 힘이 작용했겠지만.. 그래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상민이 미미했다는 부분은 저와 생각이 다르네요. 사실 이상민과 다른 플레이어들이 초반부터 격렬하게 맞붙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1에서 발언권이 컸던 김구라에 대한 공격, 게임을 이끌던 차민수에 대한 공격같은게 이번엔 이상민에게 작용한 것이죠..
결국 3회에 조기퇴장하니 이준석이나 장동민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구요..

3회때 장동민이 말한 '이상민은 나라면 절대 하지 못하는.. 그런 능력까지 가진 사람이다' 라고 한점이 공감됩니다.

난 이준석 맘에 드는데..
일단 정치하는 사람이라는 점은 파고들면 정치성향이라던지 이런것땜에 마냥좋게만 볼순없어서 꺼려지긴하는데
그냥 지니어스안에 캐릭터라면, 좀 까칠하고 다루기 힘든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

이준석 맘에 드는 점은 나름 장오동맹을 깨려고하는 점...
장오 동맹이 깨져야 지니어스가 더 잼나질 듯 한데...

제가 6화 보면서 들었던 생각을 딱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심하다"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대결 구도는 4:4였지만, 실제 구도는 7:1이었죠. 최연승이 어떻게 스파이 노릇을 했는지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데스매치 상대 고르면서 이준석과 최연승이 한 말을 보면 최연승이 배신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장동민이 김경훈, 최정문, 최연승을 상대편 스파이로 심은 거고, 그럼 남는 건 이준석 한 명. 이건 뭐 그냥 대놓고 왕따네요. 이준석은 장동민에게 확실하게 찍혔고(아마 1화 때부터 찍혔을 겁니다) 이준석이 그나마 함께 하면서 힘을 합칠 가능성이 있는 최연승이 떨어져나감으로써 이준석이 살아남는 방법은 데스매치 올킬만이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연승은 스파이가 아니었어요
그냥 이준석, 최정문 하고 공동으로 꼴등할 거 같으니까
가넷 하나 더 먹으려고 배신하려한거예요

아,, 마지막 상황 복기해보고 이해됐네요.

사실상 6:2였죠. 그와중에 6명에 끼지 못한 2명이 데스매치를 간거고ㅋㅋ 이준석은 대체 왜 최연승을 지목한건지; 최정문이 스파이짓 한걸 알면서도 최연승을 지목한건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확실한 자기편을 만들려면 최연승이 나았을텐데. 지난번 생선가게 때도 최연승이 필승법 짜서 이준석이랑 같이 갔고... 최정문은 당장 오늘만 봐도 여기저기 양다리에 배신ㅋㅋ 이준석은 결국 자기편 하나 없이 앞으로 남은 게임 하게될듯 싶네요;

아쉬운 것은 장동민의 의도적인 꼴찌 작전이 성사되지 않은 것이죠. 그렇게 데스매치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누가 데스매치에서 지목할 수 있을지? 제대로 배수진이 될 수 있었는 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