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작 나쁜녀석들

전 재밌게 봤습니다. 방송 당시 반응도 좋았고
케이블이었기에 가능한 드라마였죠. 여자 배우는 옥의 티라고 다들 그랬죠.

옥의티로 시작해서 '티' 밖에 안남은 망작.

망작이요...?ㅋㅋㅋ 작년에 완전인기많은 드라마중하나였는데......
개인취향이겠지만 항상 부정적이고 비판적으로 머든 보는사람들보면 이제 불쌍하네요......
재미있는거를 느끼지도 못하고 항상 부정적이니......어디서 재미를 찾을까.....

디워때도 이런 사람 많았죠 ㅋㅋㅋ 재미 없다고 하면 매국노 취급하는 사람도 있었고 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스토리가 어중간한데도 설정과 소재만으로 인기끌었을 뿐이죠.
글쓴이분이 지적한데로 악당이면 악당다워야 하는데 쓸데없이 인간적인 부분을 넣어버림.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면 오히려 낫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그자체 그대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니 악당으로서의 포스가 사라지죠.ㅋ
그런 마당에 많은 사람이 봤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소재의 특이성과 돈 안내고 보는 드라마가 합쳐진거지요.
이게 돈내고 보는 영화였다면 과연 어떻게 됐을지? ㅋ

뭐 드라마니깐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초반 설정은 잘 잡았는데, 갈수록 산으로 가더니,...안습...

그냥 케릭터 컨셉에 맞게 시원하게 범죄자들 잡는거였으면 더 인기있었을꺼 같음.

저도 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보면 여러 영화나 드라마 표절에 짜집기 내용이 많았죠. 그리고 각 캐릭터 특색에 맞게 사건을 풀어가는게 아니라 천재 싸이코패스가 머리는 안쓰고 액션만하다 끝나고 그냥 그저그런 미드를 표방한 아류작 느낌이더군요

전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시즌2 완전 기대되던데요.

근데 애초에 초심을 잃을일도 없는게 사전제작 드라마임
10편 다 제작하고나서 방영한거..

1편만 재밌었음

난 1편 보고 어설프네 하고 끝냈는데...

애초에 만화적 설정...

그걸 자연스럽게 만들려면 엄청난 내공이 필요한데 받쳐줄 만한 뒷심은 전혀 안보이고...

1편 안에서도 왜 저 헛짓 들? 싶은 과잉들이 마구 분출...

설정을 문제 삼으면... 애초에 나쁜 녀석들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설정이었던... 죄수 3명이 교도소에서 나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성립이 안됩니다
애초에 현실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드라마, 영화가 상당히 많았죠.
공권력이 제 역할을 하지못하거나 권력의 눈치를 보는 사건들을 정의의 사도가 화끈하게 악을 응징해버리는...
특히 드라마로 제작된 경우는 에피소드로 사용한 것들이 상당하기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기 쉽죠.
어느정도 뻔히 예측이 되는 경우도 있죠.

TEN 이라던지... 별순검 초반 시즌같은 수작은 아니더라도 평작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떡밥을 너무 일찍 회수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굳이 이정문의 누명과 오구탁 딸 살해범의 정체, 그리고 죄수 3명을 죽이려고 한 범인을(이렇게 쓰고보니 한 명이네요.)
굳이 시즌 1에 모두 드러낸 것에 대해선 너무 아쉽습니다.
차라리 저 3가지 떡밥을 각각 활용하면 더 알찬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