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코어 시리즈 라인업 강화, 코어 i5 8600와 펜티엄 G5000 시리즈 까지 출시

인텔에서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한 하위 칩셋들인 B360, H370 그리고 H310 칩셋의 출고 시기를 공식적으로 딜레이 하였다.  여러가지 추측성 이야기들이 해외 외신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특정 부분의 결함으로 인해 칩셋의 리비전이 달라진다고 하니 최근 발생했던 여러 보안 이슈들과도 무관하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AMD의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는 정확한 일정대로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라이젠 프로세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지만 8세대 코어프로세서를 구입하여 저렴한 시스템을 구성하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듯 하다.  왜냐하면 Z3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만을 사용해야 하니까. 

여기에 인텔에 다음 달 초에 기존의 8세대 프로세서 외에 추가적으로 코어 i5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2월 14일로 잡혀 있는데 국내에서도 조만간 이 제품들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새롭게 커피레이크 기반으로 출시가 되는 프로세서는 총 9가지로 코어 시리즈 3개와 펜티엄 시리즈 3개 그리고 셀러론 시리즈 3개이다.  제품의 가격대는 51달러에서 264 달러 사이이다. 우선 펜티엄 G5000 시리즈는 듀얼 코어와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 4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가 가능하며 3.7GHz ~ 3.9GHz 속도와 4MB의 캐시 크기를 갖고 있는데 이 스펙은 전 세대의 코어 i3 스펙과 비슷하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프로세서인 셀러론 G4902, G4900은 듀얼코어를 기반으로 2개의 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2MB의 캐시 사이즈를 갖는다. 펜티엄와 셀러론 프로세서의 소비전력은 모두 51W 이다.

추가적으로 주력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코어 i5 8600 이 공식 출시하는데 이 제품은 오버클럭킹이 되지 않지만 주력 모델군이 될 확율이 높다.  그 외에  코어 i5 8500와 코어 i3 8300 이 추가가 된다.  각기 프로세서의 가격은 213달러, 192달러, 138 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