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역시 사람 사는 곳이라 그런지 재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질문글에 어떤 사람이 막무가내적으로 어떤 제품군을 추천하길래, 꼭 그런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다를수 있다고 자세하게 적어주었는데
링크와 제 글 따위는 안봐도 자기 말이 그냥 맞는것이고
링크한 사이트도 많은 바보들이 활동하는 곳이라는 식으로..그냥 거르면 된다고.. 참.. 그냥 아주 바보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국내 사이트 벤치는 안본다면서 외국 사이트는 무척 신뢰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컴게의 수많은 분들이 컴퓨터의 각종 하드웨어를 좋아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수만가지 제품들을 하나하나 다 써볼수는 없는것이기 때문에 각종 벤치사이트도 참고하고 정보를 얻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쿨엔이든 하베든 파코즈든 퀘이사존이든 플웨즈든 외국사이트든
필요한 정보나 벤치가 있고, 그 정보나 벤치가 신뢰할만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고 결과값이 도출되었다면 신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과정에 하자가 있다면 의문을 제기하거나 무시해도 되는 것이고요.
국내 컴퓨터관련 하드웨어사이트는 무조건 뭐 편파적이고 외국사이트 정보는 검증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수긍하고 신뢰하면 되는건가요?
국내든 해외든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보고싶은것만 보고, 본인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배척하는 사고방식이 정말 문제 아닌가 합니다.
본인 입맛에 맞는 링크 한두개 올려주면서 제 링크와 글은 뭐 볼 필요도 없다는듯이 말하는데
그러는 본인은 본인이 1050 Ti를 쓰는지 1050을 쓰는지조차 말하는걸 보니 헷갈리고 있는것 같더군요.
같은 1050이 붙으면 다 같은 칩셋인지? 엄연히 다른 칩셋인데
1060 3GB와 6GB 다르고 1080과 1080 Ti가 다른 칩셋인것처럼 말이죠.
CPU 하나로 이루어졌거나 기껏해야 쿨러 곁들여져서 판매되는 것도아니고
그래픽카드같은 경우는 GPU 뿐만 아니라 메모리, 전원부, 쿨링부, 파워부 각종 복잡한 부품들이 결합되어서 동작되는 복잡한 제품이고
봐야할것도 취향과 목적에 따라서, 성능 뿐만 아니라 소음, 외관, LED를 비롯한 감성적인 부분, 온도, 온도도 깊게 들어가면 GPU부, 전원부를 비롯한 풀로드시 어느곳까지 영향을 미치는건지 다 체크해봐야하는 복잡한 제품이죠.
단순 어느 하나만 보면 되는 문제가 아니고요.
아무리 설명해줘도 모르쇠식으로 일관하고
뭐 저도 바보 운운 소리 듣고 막무가내식으로 말하길래 이 과정에서 좋은말만은 안나오긴 했지만
암튼 결국 나중엔 반말하고 절 차단하고 튀더라구요.ㅋ
암튼 뭐든지 무조건적인 것은 없다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 라이트하게 쓰느냐 하드하게 쓰느냐 외관을 따지냐, 소음을 중요시하나, 온도를 중요시하나 스타일에 맞는것이 있는것이고,
그것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써보고 싶은 제품이 있지만, 뭐 여러가지 문제로 쉽게 선택하기 힘든 경우도 꽤 있긴 하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칩셋이라도 고급형, 보급형, 각종 부가기능이 들어간 제품들, 다양한 크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들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제조사들도 무조건 바보라서 팔리지도 않을 제품들을 막 종류별로 만드는것도 아니고, 소비자들도 무조건 바보라서 그중에 선택해서 사용하는것도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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